한스를 아껴주던 플라이크 아저씨

"저기 저 사람들을 보세요. 저 사람들도 한스의 불행을 거든 셈입니다."
"아니, 뭐라고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습니까?"
한스의 아버지는 깜짝 놀라면서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그러자 플라이크 아저씨가 말했다.
"진정하세요, 기벤라트 씨. 저는 다만 학교 선생님들에 대해 말했을 뿐이에요."
"왜요?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 겁니까?"
"아닙니다. 더 이상 그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게 좋겠어요. 우리 모두 이 아이에게 소홀했던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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