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프다

한스의 맥 빠진 웃음 때문에 교장선생님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말했다.
"울어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제발 그런 바보 같은 표정으로 웃지 말게!"
한스를 더욱 괴롭게 한 것은 아버지의 편지였다. 교장 선생님의편지를 받고 깜짝 놀란 아버지는아들을 설득하기 위해 애원의 편지를 보냈다. 아버지의 편지는 온갖 격려의 말과 함께 도덕적인 분노의 표현으로 가득했다. 눈물겨운 아버지의 호소는 한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비드리히 선생님이외에는 그 누구도 불안과 절망에 싸여 허우적거리는 한스의 영혼을 들여다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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