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는 새롭게 공부에 온 힘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예전처럼 쉽게진도가 나가지는 않았다. 남보다크게 뒤처지지 않으려고 힘겹게따라갈 뿐이었다. 그는 이렇게 된것이 우정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손해를 보았다거나 방해를 받고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우정은 지금까지 놓쳐 온 많은것들을 채워 주는 보물처럼 여겨졌다. 한스는 예전의 메마르고 의무적인 삶과는 비교할 수 없는 따뜻한 삶을 누리면서 사랑에 빠진연인의 기분을 느꼈다. - P-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