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는 도저희 못하는,
클럽을 등에 업고 내는 용기

다. 저 여자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아빠는 더싫었다. 장판을 딛고 서있는 두 발에서부터 들끓는 감정이 원망으로 정의된 그 순간만큼은 입닥치고 빌빌 기던 평소의 내가 아니었다. 주체할 수 없는 속마음이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불쑥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아줌마가 무슨 상관이에요...."
"허어. 너 방금 뭐라구 했니? 아줌마?" - P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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