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쌍둥이 자매의 아이니까. 나는 늘 네 속에 작으나마 나를 닮은 조각이 있다고 느낄 것 같단다. 그래서 우리의 공통점이 싹수라도 숨어 있는지 찾아보고, 뭔가 조금이라도 비슷한점을 알아내면 홀딱 빠져버려. 예를 들어, 너는 신발을 좋아하는성향을 순조롭게 발달시키고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열심히 그 열정에 물을 주고 있단다. (빨간 바탕에 흰 물방울무늬가 찍힌 코듀로이 슬립온 알지? 내가 사준 거야. 까만 벨벳 하이톱도.)‘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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