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은영에게 자주 하던 것
, 처녀 시절에 이 곡을 아주 좋아했던 친구 정숙이에게 보내주느라고 들어 있다. 재작년이었나, <남매의 여름밤>이라는 독립영화를 보는데 도입부부터 이 음악이 나왔다. 문득 그 시절 생각이 나서 정숙이에게 보내줬더니 "옥선아, 나 이거 불 끄고 세 번 연속 들었어" 한다. 그랬으면 땡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