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한곳에 내버려두 먼 곳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있다. 너무 멀리 갈 때는 불러 세우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놀라기 때문에 부르기가 두려운 사람. 
그들은 내 앞에 자신을 앉혀놓고 자기를 찾으러 
나선다. 이곳에 당신이 있어요.
말해줘도 믿지 못한다. 
그는 언제나 자기보다 더 높은 곳에서, 
혹은 더 낮은 곳에서 자신을 찾기 때문에자기와 온전히 포개져 스스로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가는 사람.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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