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한 후에 매일 상실감에 젖어있었을 요한네스

그리고 에르나와 요한네스는 거리를 따라 걷는다 그리고 요한네스는 현관문 위를 아늑하게 밝히고 있는 야외등을 본다 그리고 모든 것이 예전에 자주 그랬듯 편안하고 흡족하게 느껴진다.
이제야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았군, 요한네스는 생각한다, 이래야지, 언제까지나 이래야지집에 가면 커피를 좀 끓일게요, 에르나가 말한다그래 막 끓인 뜨거운 커피와 담배 한대면 기분이 좋아질 거야 - P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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