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잘게 쪼개고 난 후엔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바로 ‘역산‘ 우리 팀은 새로운 일이 들어오면 다 같이 모여 앉아서 달력을 보며 스케줄을 짠다. 역산의 방법으로 이미 앞 단락에서 설명한 방식을 보고 눈치를 챈 분들도 있겠지만, 모든 스케줄은 먼 곳에서 가까이오는 방식으로 짜야 한다. 왜? 당장 일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첫 일정부터 살짝 넉넉하게 잡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가까운 일정부터 짜나가다 보면 뒤쪽 일정이 모자라는 사달이 난다. 그러니 반드시 역산해야 한다. 먼 일정부터 느슨하게 짜며앞으로 오다 보면 지금 당장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게 된다.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의무의 문제로 돌입하는 것이다.  - P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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