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내용, 충실하게 살아온 삶의 기록에 자부심을 느끼며 즐겁게되돌아볼 수 있다. 자신이 늙었음을 깨달았을 때 그것은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까? 젊은이들을 부러워하거나 사라진 자신의 청춘을 그리워할 이유가 있을까? 무엇 때문에 젊은이를 부러워하겠는가? 젊은이에게 있는 잠재 가능성 때문에? 그 사람의 미래 때문에? 천만의말씀이다. 그는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앞으로의 가능성 대신에 나는 과거에서 갖게 된 무언가가 있어.
내가 했던 일, 내가 했던 사랑, 용감하게 견뎌낸 시련까지도 말이야.
이 고통이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지. 남들이 부러워하지는 않더라도 말이야.‘ - P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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