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었다.
높이 세운 옷깃으로 입을 감싸고 있던 옆의 남자가 갑자기 이렇게 속삭였다.
"만약 마누라들이 우리가 지금 이러고 있는 꼴을 본다면 어떨까요? 제발이지 마누라들이 수용소에 잘 있으면서 지금 우리가 당하고있는 일을 몰랐으면 좋겠소."
그 말을 듣자 아내 생각이 났다.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고, 수없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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