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8 대왕오징어를 찾아 심해로 사라지다 - 어린이를 위한 신나는 과학 동화
주디스 그린버그 지음,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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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대왕오징어를 찾아 나서던 일행은 중간에 쥐가오리를 만납니다.

그러는 와중 살려달라는 모스 부호를 보게되지요.

바로 소기밥과 일행이던 로봇 앵무새가 달걀함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앤드류 일행은 버프를 어떻게 할까 하다 살려주기로 하죠. 그리고 버프에게 소기밥이 원래는 악당이 아니었고 동물을 굉장히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죠.

그런데 크론톡스 박사의 최면치료를 마치고 소기밥이 변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바로 새로운 악당의 등장이죠~

그러나 앤드류 일행의 물방개호는 버프가 들어오면서 점점 물속으로 가라앉게 됩니다.

동력이 물이니 에너지 부족은 아닐텐데 말이죠.

점점 깊은 바다속으로 빠지는 가운데 알삼촌이 해마호가 만들어 졌다고 이야기하시면서 바다의 깊은 해연 챌린져 해연으로만 가지 말라고 합니다.

수심 10,900M  지구의 한가운데..

하지만 물방개호는 점점 가라앉고 수심에 못 이겨 찌끄러지고 유리는 점점 녹고 맙니다.

그런데 책 속에서 지구의 변화가 바닷속에 등장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바로 물속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죠~

어쨋든 물방개호의 나침반은 대왕오징어를 찾고 그러는 중 버프가 들어올때 잘못된것을 찾아 다시 물방개호는 고쳐지고 대왕오징어를 찾으러 갑니다.

그리고 소기밥의 최면 치료로 사용되었던 빛을 통해 원래의 소기밥으로 돌려 놓게 되고 정신을 차린 소기밥을 위험에서 도와주고 다시 하와이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끝을 마칩니다.

그런데 요번권에서는 바로 다음권의 새로운 사건에 대한 암시가 곳곳에 펼쳐집니다.

크론톡스 박사의 등장과 알 삼촌이 마지막 여행지에서 언급한 크론톡스 박사가 사람들을 숨기고 있다는 이야기등은 새로운 사건을 예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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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 게임 좋은책어린이문고 12
우르줄라 듀보사스키 지음, 장미란 옮김, 김상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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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프레드, 로울리, 래빗은 각각 다른집에 살지요. 그들은 이웃이지만 서로를 가까이 해 본적이 없습니다. 또한 형제가 없기 때문에 자신을 가장 중요히 여기는 아이들이기도 하지요.

그들은 각자 다른 친구를 멀찌감치 바라보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에 대한 부러움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를 알아가려고 노력하지 않지요~

아마 그 이유는 바로 세 아이의 집을 가르는 울타리 때문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 울타리는 실제 존재하기도 하지만 마음속으로부터 존재함이 더 컷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울타리의 노후화로 부모들을 울타리 재정비에 들어가지요. 우연이었을까요?

새 울타리는 다음날 지어졌어야 하지만 울타리 공장의 화재로 인하여 한달여간의 공백이 생기게 되지요.

울타리가 사라진 공간엔 작은 세개의 뒤뜰이 아닌 커다른 한개의 뒤뜰이 생겨납니다.

처음 아이들은 마음속 울타리로 인해 서로의 울타리를 넘으려 하지 않지요.

그리고 가장 어린 래빗이 먼저 프레드와 로울리를 부릅니다.  어색한 만남이었지만 이들은 곧 친해지고 자신들만의 비밀 공간과 모임을 만들게 되지요.

그리고 우연히 프레드 엄마의 심부름을 갔다가 장난감 가게에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곳에서 "거위게임"이라는 게임을 사게 되지요.

하지만 게임을 사는 와중에 서로 불편함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혼자 큰 아이들이기 때문에 자신만을 아는것이 바로 문제였던거지요.

그리고 그들의 비밀공간에 게임을 시작합니다.

세 아이는 각각의 말판을 가지게 됩니다. 래빗은 열쇠를 로울리는 날개달린 신발을 프래드는 단검이 달린 허리띠를..

거위게임은 아이들을 게임판 속으로 끌어들입니다.  처음 래빗은 호수에 가게 되고 배를 타고 떠나다 어느섬에 안착하게 되지요. 그곳에서 매우 친절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기억을 잃어갑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희망을 가슴에 안고 있지요.

두번째 로울리는 어느 성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로울리를 기다리는 기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희망을 잃은 기사는 로울리로 하여금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자신의 친구들이 모두 사라진 이야기를 합니다. 로울리는 그 기사를 업고 미로를 헤매게 되다 자신도 모르게 희망을 잃어갑니다.

마지막으로 프레드는 처음엔 게임판속으로 들어가질 못합니다.

하지만 게임판속에 지워져가는 글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주사위를 다시 놓지요~

그리고 결국 프레드는 게임판속의 속삭임의 시장속으로 들어가지요~

그곳에서 소리를 치는 바람에 프레드는 성의 감옥속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프레드는 희망을 잃지 않죠. 결국 프레드는 천장 저 높은 곳의 창을 통해 탈출을 하고 실의에 빠진 로울리를 만나게 되지요.

프레드의 희망을 로울리에게 전하고 둘은 그곳을 빠져 나와 래빗을 향해 갑니다.

하지만 로울리의 신발을 통해 하늘을 날던 프레드는 래빗을 발견하고 몸을 돌리는 바람에 땅 위로 떨어지죠.

바로 죽음에 들어서게 됩니다. 래빗과 로울리는 이 상황을 다르게 해석합니다. 로울리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지만 래빗은 자신의 열쇠가 바로 천국의 열쇠일거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 열쇠를 통해 거위를 만나게 되고 다시 현실로 들어섭니다.

이야기는 다시 아이들이 장난감 가게에서 아웅다웅하는 부분으로 넘어갑니다.

그들은 거위게임을 놓고 원래 래빗이 사려했던 노아의 방주를 사서 나오게 되지요.

이후 세 아이는 거위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지만 그들은 전과 다르지요. 이제 세개로 나뉜 작은 뒤뜰이 있어도 그들은 함께 하니까요~

거위게임의 상자밖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결승선에 먼저 도착한다고 해서 승자가 아니라는... 거위게임에서의 승자는 바로 래빗이었죠. 가장 희망을 많이 품었던 아이...

판타지 소설이었지만 생각을 많이 해 주게 하는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첫째로 마음의 울타리 그것을 허무는 것은 누군가의 외침이 아니었나 싶어요.

두번째 바로 자신의 마음속에 담긴 희망이라는 무기입니다. 세 아이는 각각의 말판을 가지고 자신의 마음속에 희망을 가지고 게임에 임했지만 그들이 느끼는 희망의 양은 달랐던 것입니다.

희망의 사라짐으로 아무런 기력이 없었던 로울리.. 용기는 있었지만 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했던 프레드..

아마 거위게임에서는 그런 부분을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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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소천사 2 - 아귀의 전설, 만화중국어 제2탄 벽안소천사 2
불립문 기획, 오디웍스 지음, 후파워스튜디오 그림 / ODbooks(오디북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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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중국의 대 지진으로 지금 많은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현재의 중국은 바로 가장 많은 성장점을 두고 있는 나라일 것입니다.

때문에 중국과의 교역에 관심이 많은 나라가 많을 뿐 아니라 미래 투자가치가 가장 큰 나라이기도 할 것입니다.

더군다나 중국은 우리나라와 역사, 지리적으로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지요.

때문에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관계가 다른 어느나라보다 더욱 밀접한 관계가 아닐수가 없을 것입니다.

몇해전부터인가 이제 제 2외국어로 중국어를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이제 중국말 한두개쯤은 알고 있어야 하는 시대로 왔지요.

하지만 10억 인구의 중국은 그 인구만큼이나 많은 언어를 가지고 있고 많은 한자어를 사용합니다.

당연 아이들에게 있어 어려움과 두려움의 존재로 중국어는 존재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어순 역시 우리나라와는 다른 서술어가 먼저 등장하는 형식이지요. 때문에 거부감 형성도 많이 들텐데요.

이 책을 읽는 아이라면 중국어를 조금은 재미있는 언어로 접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친근감 있게 접근합니다.

둘째 그 소재 역시 귀신을 잡신 신통 방통한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네요.. 특히 주인공 삐엔은 벽을 마음대로 통과하니 아이들에겐 놀라움 그 자체로 다가옵니다.

세째 바로 만화속에 중국어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만화를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히게 되는거지요.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뒷 부분은 앞에서 나온 중국어를 보다 자세히 소개해 주고 예시문을 넣어주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네째로 언어에 있어 발음은 아주 중요한 한 요소일 것입니다.

책 속에는 중국어 발음의 cd 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 만화를 통한 중국어 입문을 확실하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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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을 만났어요 작은책방 그림책나라 47
미즈 켈리 글, 닉 맬런드 그림, 윤지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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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걸리버 여행기를 통해 거인국과 소인국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상상을 했었지요.

정말 우리보다 엄청나게 큰 사람들이 존재할까? 우리보다 작은 사람들이 존재할까?

그 상상은 우리 아이들을 더 큰 세상으로 넣어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있어서 거인과 소인은 또 다른 세계를 만들어주는 한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죠!

이 책 역시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빠져 들어갈 수 있는 지름 길 거인의 세계로 안내를 해 준답니다.

하지만 기존의 거인책과는 사뭇 다른 사람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에 대해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들여 준답니다.

우리는 흔히 내가 만나보지 않은 사람에 대해 편견을 가지거나 선입관을 가지게 되지요~

책 속의 두 주인공 부갈로와 스위트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중 스위트피는 그래도 거인에 대해 포용을 가지고 거인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부갈로는 거인에 대해 끔직하고 두려운 존재로 이야기를 이끌면서 스위트피에게 역시 거인은 그런 끔찍한 사람이라는 존재로 알려주려 하지요.

자신이 실제로 보지 못한 거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에게 전해주는 거지요~

책 속에선 스위트피를 통해 거인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불러 냅니다.

거인은 어떻게 생겼지? 거인들은 친절하니? 거인들은 무엇을 먹을까? 거인들도 우리처럼 느끼는 걸까?

모두들 나름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부갈로처럼 두려움의 존재로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친절한 거인들을 상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거인은 어떨까요?

우리의 상상을 뒤엎는 친절한 거인으로 나타나지요~

때문에 거인은 부갈로의 말들로 인해 상처를 받지요~

부갈로는 이야기 합니다.

 "미안해 거인을 만난건 네가 처음이야 "

자신의 선입관으로 인한 오해가 있었음을 사과하게 되지요~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날까요?

아닙니다. 곧 이어 거인의 어머니가 등장합니다. 샌들을 신고 급한듯 다가오는 엄마의 모습...

그리고 거인과 함께 거인의 도시로 사라지죠~

그런데 거인이 과연 거인이었을까요? 책 속의 거인은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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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닥콩닥 빨간 엉덩이 - 어린이 릴레이 그림책
김지우 외 글 그림 / 예림당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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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물원에 다녀왔지요.

물개도 보고 곰도 보고 호랑이도 보고..

그리고 장난꾸러기 원숭이도 보았지요..

다른동물들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주지만

원숭이만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한 동물도 드물거에요~

그냥 살짝 살짝 돌아다니는 것 같지만 왠지 장난스러운 행동에 그리고 우리 사람하고 많이 닮은 모습에 아이들은 열광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친구처럼 가까운 존재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원숭이를 살짝 들여다보니까... 원숭이 엉덩이가 유난히 빨갛습니다.

어찌보면 불에 데인듯 보이기도 하고요..

엄마인 저도 왜 그럴까 궁금한데.. 아이들의 궁금증은 저 이상이겠지요~

왜 그러까요?

이유는 원숭이의 해님 사랑이 너무나 컷던거에요~

그래서 원숭이는 항상 하늘을 보며 해님을 만나고 싶어했어요..

친구들에게 물었지요. 어떻게 하면 해님을 만날 수 있는지..

코끼리는 그런 원숭이를 비웃었어요~

항상 해님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역시 원숭이를 비웃었어요.

그리고 하늘에서 내려온 불가사리에게 물어보라고 하죠~

원숭이는 불가사리에게 하늘에 올라가는 방법을 물었어요..

불가사리는 바나나를 이용해 사다리를 만들라고 합니다.

그날부터 원숭이는 바나나를 먹지 않고 사다리를 만들었대요.

그리고 결국

해님을 만났지요~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원숭이는 태양을 꼭 끌어안게 되고 그만 온 몸이 빨갛게 데였다네요~

해님은 자신이 너무나 뜨거워서 원숭이를 가깝게 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찾아온 원숭이에게 자신을 기억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시 땅으로 내려온 원숭이는 점점 자신의 모습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한군데.. 해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잊지 않기 위해 원숭이 엉덩이는 하트 모양으로 빨갛게 남아 있는거래요~

이 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이용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끝없는 도전에 대한 교훈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또 책 한장 한장에는 우리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미술활동등이 담겨 있어요~

스크래치기법이나 콜라주, 재활용을 이용한 만들기, 여러가지 야채나 과일을 이용해서 만든 작품들은 아이들의 눈을 한곳에 모으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여기에 마지막장에는 만드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으니 아이들 책을 보며 만들자고 아우성입니다.~

검정콩세개와 핀을 이용한 개미 만들기...

개미를 이렇게 쉽게 만들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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