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학교를 부탁해>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4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파스 지음, 유혜경 옮김, 강은옥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약간은 허무맹랑한 이야기..

하지만 이야기 속에는 또 다른 의미가 가득하네요~

책을 통해..

상상력을 올리는 일..

그리고..

상상은 무엇이든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은 알려 준답니다.

[얘들아, 학교를 부탁해!]

어쩜 부탁을 하면서도 아이들의 상상의 날개를 꺽이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마음까지도 이 책은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책의 내용이 참 궁금하지요~

어쩌면..

요즘과 같은 날씨에 어울리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날씨 이상으로..

오늘도 하염없이 비가 내리니 말이죠.

책속의 주인공 마르타가 살고 있는 고장 역시 이상기온으로 줄기차게 비가 내립니다.

그리고..

책속에는 대립되는 인물들이 등장하지요.

규칙속에 사는 클라라 교장선생님과 마르틴 선생님

규칙보다는 자유로움을 선호하는 안나 선생님과 학생들..

그런 억압과 자유의 사이에서 바로 사건이 발생한답니다.

산등성이에 있는 학교가 점점 미끄러져 강으로 바다로 흘러간다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두려울 것 같은 상황이지만..

아이들은 그 상황을 즐깁니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상상과 의지를 표현하고 달라지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미안 선생님 또 다른 모습의 키드선장이 아닐까 싶어요~

바다로 바다로 떠나가는 학교..

학교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리고 학교를 움직였던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그 이야기의 중심은 바로 마르타의 생각속에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마르타와 같은 생각을 했느냐에 따라 학교가 움직이는 속도는 달라지겠지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상을 불러 일으키게 만듭니다.

내가 생각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상상만으로 우리가 사는 세계가 더 발전해 왔던 것처럼

아이들 스스로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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