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수학여행 상, 하 / 도둑맞은 달>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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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달 ㅣ 꿈공작소 2
와다 마코토 글.그림, 김정화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달이 있어야 할 자리를..
달이 왜 그곳에 있어야 하는지를
다양한 일러스트를 통해 이야기해 주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한편의 이야기 같지만
어떻게 보면
작은 책 한권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았다고도 볼 수 있어요~
처음
달을 너무 사랑해서
길고 긴 사다리를 만들어서 달을 따낸 사람이야기..
그 달을 너무 소중히 여겨
오히려 다른 사람이 훔쳐가게끔 만든 이야기에서는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어쩌면 주인이 없는 달이었기에..
또 어쩌면 너무 소중한 것은 쉽게 잃을 수 있다는 의미가 담긴듯..
책은 이쯤에서
달의 여러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일식..
월식의 의미를
그리고 달이 변하는 모습 역시 아이들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답니다.
달은
도둑의 손을 거쳐 어느 여인에게 가죠..
음악을 사랑하는 여인...
초승달이 되어 버린 달은 줄을 연결해 하프가 되죠.
그리고 여인을 유명인사로 만들지만
달은..
점점 변해가죠~~ 반달로.. 그믐달로..
여인은 그런 달의 변화를 이해 못하고 바닷물로 던져 버립니다.
바다..
책은 이쯤에서
그리고 밀물 썰물..
달에 관련된 유래...
아직 확실한 건 없지만 달과 지구 그리고 태양간의 관계도를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바닷속으로 간 달은..
큰 물고기의 배속으로 들어가고..
큰 물고기는 두 나라의 배에 잡혀 달은 대립과 갈등의 대상이 되죠
전쟁, 울타리 어쩜 이건 사람들의 욕심이 만들어 낸 결과물을 달로 표현을 한 듯..
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심의 산물..
아이들에 의해..
달은 다시 하늘로 하늘로..
누구의 욕심이 대상이 될 수 없는
만인의 가슴속에 남는..
그래서 어쩌면 평화를 상징할 수 있는 모습으로..
달은..
지금도 하늘에서 우릴 바라보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