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 수능 어휘 900개 수록 중고등 어휘가 독해다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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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고등국어는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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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좋은 건 꼭꼭 숨겨놓고 우리 아이만!!! 보여주고 싶잖아요

그래서 꼭꼭 숨겨놓고 풀었던 초등국어 어휘 문제집 <어휘가 독해다>

저도 넘 늦게 알아서 기본은 패쓰하고 실력부터 풀었는데요

초3부터 시작해서 기본부터 했으면 참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EBS동영상 강의가 초통령 호랑이 선생님의 강의라

아침마다 한강씩 들으면서 교재 진도도 같이 나갔어요

 

강의가 넘 재미있어서 강의 진도 쫙 빼고 문제집 진도가 더 늦었다는 건 안 비밀!!!

왠만한 시중에 나온 출판사의 어휘집 다 풀어봤는데

'어휘가 독해다'만큼 내실있고 실력으로 돌아오는 교재는 드물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번에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가 새로 나왔다는 소식에

버선발로 달려가 모시고 왔습니다

 

대한민국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염원을 담아

많은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둘의 피땀눈물로 탄생한 귀한 분이예요

 

 

 

EBSi | 교재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교재 보러 가기 클릭 ↑↑↑

 

 

 

 


 

EBS 교재의 가장 큰 장점은 온라인 해설 강의라는 거죠?

<EBSi 고교강의> 앱을 깔고

문제 사진을 찍으면 해설 강의가 무료!!!

느무 좋잖아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이 혼자 공부하기에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이 국어가 아닐까 해요

답지를 봐도 이게 왜 답인지가 정확하게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EBSi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그럴 때 필요한 게 모다? 모다????

네!!! 바로 EBS 강사님의 귀에 착착 감기는 인강이 필요할 때죠!!!

 

고등은 진짜 엄마가 더 이상 봐줄수도 없어서

인강 없는 교재는 아예 거들떠도 안 보게 되는데요

인강 몇개만 들어도 가격이 ㅎㄷㄷ 가정경제 휘청 하잖아요

 

EBS 교재들은 무료 강의라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어 넘 좋아요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목차

Ⅰ. 화법·작문·언어

01강 화법·작문·언어 - 화법

02강 화법·작문·언어 - 작문

03강 화법·작문·언어 - 언어(1)

04강 화법·작문·언어 - 언어(2)

05강 화법·작문·언어 - 언어(3)

06강 화법·작문·언어 - 형성 평가

 

Ⅱ. 문학

07강 문학 - 고전 시가(1) - 자연 친화

08강 문학 - 고전 시가(2) - 선조들의 삶

09강 문학 - 현대시(1) - 감정과 태도

10강 문학 - 현대시(2) - 자아

11강 문학 - 고전 소설(1) - 양반과 백성

12강 문학 - 고전 소설(2) - 영웅 이야기

13강 문학 - 현대 소설(1) - 일제 강점기~6·25전쟁

14강 문학 - 현대 소설(2) - 근대화·산업화

15강 문학 - 형성 평가

 

Ⅲ. 독서(인문·사회·예술)

16강 독서 - 인문(1) - 동양 철학

17강 독서 - 인문(2) - 서양 철학

18강 독서 - 인문(3) - 논리학·역사학

19강 독서 - 사회(1) - 법률

20강 독서 - 사회(2) - 경제

21강 독서 - 사회(3) - 사회 일반

22강 독서 - 예술(1) - 음악·영화·사진

23강 독서 - 예술(2) - 미술·건축

24강 독서 - 형성 평가

 

Ⅳ. 독서(과학·기술)

25강 독서 - 과학(1) - 생명 과학·화학

26강 독서 - 과학(2) - 물리학·지구 과학

27강 독서 - 기술(1) - 전자 공학

28강 독서 - 기술(2) - 정보 통신

29강 독서 - 형성 평가

총 29강의이고요

하루에 한강씩 뽀개면 한달이면 끝나요!

아이가 한번에 제대로 학습이 안된다고 해도

긴 겨울방학 두세번 돌리면서 반복하면

충분히 자기 것을 만들 수 있어서

확실하게 국어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어요

 

영어나 국어는 어휘 교재만큼은 두세번 돌리셔도 괜찮아요

가장 기본이 되는 거니까 튼튼하게 다지고 가면

그 윗단계 공부가 훨씬 수월해 지더라구요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문.사회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그리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화법이나 어문, 고전문학의 어휘도 다루고 있어

국어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을 다루고 있어요

 

어휘 교재 뿐만 아니라 고등국어 맛보리고 참 좋은 것 같아요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구성과 활용법

 

① 수능 지문이 어려워져서 어휘력이 수능 성적에 직결

- 어휘와 독해를 결합한 독창적인 체제로 구성

- 수능 문항 수넛에 맞게 화법.작문.언어.문학.독서순서로 구성

 

② 최근 7개년 수능, 모평, 학평의 빈출 어휘를 정리

- 어휘의 뜻과 용례 정리

- 친절한 샘을 통해 연관 어휘 정리

- 어휘 더하기를 통해 다의어, 동음이의어 등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어휘 정리

 

③ 문제를 통해 수능 빈출 어휘를 학습

- 어휘의 뜻, 용례를 확인하는 문제풀이

- 화법. 작문.언어와 문학의 개념어, 독서의 실전 어휘를 확인하는 문제 풀이

 

④ 수능 기출 지문의 어휘와 중심 내용을 학습

- 기출 지문의 낯선 어휘를 스스로 정리

- 기출 지문의 핵심어와 중심 내용을 스스로 정리

-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출 지문의 문항풀이

 

⑤ 수능 독해에 꼭 필요한 배경지식과 심화 어휘들을 정리

- 독해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읽기 자료로 정리

- 관용 표현과 심화 어휘들을 읽기 자료로 정리

 

⑥ 단기 완성으로, 수능 필수 어휘를 총정리

- 학생 스스로가 29일에 이 책을 끝낼 수 있도록 내용 구성

- 형성 평가를 통해 영역별로 배운 어휘들을 다양한 유형의 문제로 마무리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Ⅰ. 화법·작문·언어, 01강 화법·작문·언어 - 화법

 

하루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할 양은 딱 2페이지예요

단어를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 체크 하고

여러번 재독할 것을 대비해서

이미 알고 있는 단어나 정확하게 이해한 단어는 체크해서 표를 했어요

 

 

 

 

 

 


 

어휘 하나에 대한 설명이 정말 고등스럽게 꼼꼼하네요

어휘의 뜻은 기본이고 한자뿐만 아니라

예문이 있으니 어휘의 뜻이 훨씬 쉽게 이해가 되어요

 

친절한 샘은 어휘를 훨씬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대치동 일타강사의 강의처럼 팁을 남겨 주셨어요

 

준언어와 비언어적 표현이 비슷한 개념인 것 같지만

전혀 다른 개념인데 그림과 참고어휘를 통해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2페이지 공부 뒤에는 문제로 확인하기

이것 또한 2페이지 분량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그런데 우와 우와 문제 실화냐???

저 진짜 국어는 날고 긴다 하고 수능때 만점 받았던 과목이었는데

어렵더라구요

 

보통 국어 문제 풀면 정답들이 저요! 저요!! 하는데

이건 뭐,,, 이건가? 저건가? 싶은 게 헷갈리지 뭐예요

 

 

 

 

 

 

 


 

용어정리에서 공부했던 반대 신문은 쉬웠어요

그런데 이렇게 문제로 만나니까

그리고 반대라는 말이 빠지니까 심문? 신문? 취조???

누규냐? 넌!!! 넘 헷갈리더라구요

 

문제는 맞았지만 넘 헷갈렸던 문제라

정답 체크 한 뒤에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단순 무식하지만 이런 경우 그냥 예문을 외워 버리는 게 도움이 됩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개념어를 알면 답이 보인다

 

기존 7년 안의 모평, 수능, 학평에 나왔던 기출문제들을 통해서

실제 수능 문제들 유형에 대비할 수 도 있어요

 

문제에 쓰인 단어 중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의 뜻을 찾아 적어보는 연습도 시키네요

내가 어렵고 이해 안 되는 단어를 정리하는 거니까

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기출로 강해지기

처음에 왼쪽의 빈칸에 뭘 써야 하는 줄 알고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ㅋㅋㅋ

2017년 수능 문제더라구요

지문은 한눈에 딱 봐도 지문이다 알 수 있게 칸이라도 좀 둘러 주시지!!!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왼쪽 지문을 보면서 중심 내용 한눈에 보기

 

지문 속 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해 보는 연습을 해요

빈칸 채우기 문제인데..

어머낫 저는 공정성이라고 답을 했는데 신뢰성이 답이더라구요

도긴개긴 아닌게 하겠지만 분명 다르죠!

아!!! 본문을 다시 읽으며 두 어휘의 쓰임의 차잇점을 정확하게 구분해요

 

 

 

 

 

 

 


 

▲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수능만점 배경지식 + 1등급 어휘창고

 

어휘 문제집이라고 어휘의 뜻과 정의만 줄줄이 사탕으로 외워야 하면

얼마나 재미없고 지루하겠어요

결국은 독해력이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이기 때문에

문장이나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해요

그러기 위해선 어휘도 중요하지만 배경지식이 정말 중요해요

어휘의 뜻을 몰라도 지문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문제는 풀 수 있고

문제 푸는 속도도 훨씬 빨라지죠

 

 

 

 

 

 

 

 

논제가 기존의 상황에서 변화를 추구하는 찬성 측의 입장을 담아

긍정 평서문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첨 알게 된 사실이예요

 

두 아이 모두 디베이트 수업을 받고 있는데도

이렇게 정리된 문장으로 만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게 많은 것 같아요

 

 

 

 

 

 

 

 


 

배경지식을 키운다는 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도 키우지만

아이들이 글을 쓸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입증의 책임' '반증의 의무' 이런 어휘들을 아이들이 쓰는 글에 활용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무릎을 탁!치며 감탄하게 되지 않을까요? ^^

 

아 나 벌써부터 막 설레고 그래요!!!

애들은 떡 줄 생각도 안 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괜찮아요 언젠가 딱 한번은 써 먹겠죠 뭘!

그날이 꼭 오겠죠??

 

 

 

 

 

 


 

고등교재라고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자구요

이렇게 재미나게 만화로 아이들이 쉽게 넘어 가는 부분도 있어요 ^^

 

 

 

 

 

 

 

 


 

1등금 어휘창고는 어휘가 생겨난 어원을 이해할 수 있어요

한자를 따라 쓰면서 한자공부도 하고

이 부분은 특히 읽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

 

 

이렇게 하루 공부가 끝나요

이런 공부를 29일간 하게 되면 아이의 고등 어휘력이 탄탄해집니다

기간도 부담스럽지 않고 직접 공부해 보니 공부량도 딱 좋으네요

넘 구구절절한 설명이 길어진 다른 교재들에 비해서

재미있게 읽을 거리도 있고

어휘 뿐만 아니라 어휘가 적용된 기출 문제들을 통해서

수능 국어 문제 유형들을 미리 접해 볼 수도 있어

어휘를 통해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으니

중3 고등국어는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로 시작!

 

 

 

 

 

 


 

그리고 마지막엔 교재에 실린 어휘들 색인이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쉽게 인터넷 사전들을 통해서 검색하고 넘어가긴 하지만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가 내 것이 되면

단순한 어휘의 공부가 아니라 종합적인 공부가 되니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기 위해서는 이 교재를 살펴 볼 것 같아요

 

그때는 요 색인이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그리고 교재 뒤에 고1~ 고2 내신 중점 로드맵과 수능 로드맵이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고등 과정 아직 잘 몰라서 고등 입학하기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커리큘럼 따라가면서 하나 둘 추가하고 빼면서 내 아이에 맞게 학습 스케쥴 잡아 가면 될 듯 해요

 

든든한 나만의 진로 멘토링 쌤을 만난 듯 해서 눈물나게 고마웁지 뭐예요

 

 

 

 

 

 

 

 


 

그리고 캬!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 답지 보세요

진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죠???

저 답지 보고 완전 반했잖아요!!!

아이들이 답지의 설명이 넘 길어지면 안 읽어요!

저도 읽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깔끔하게 포인트 잡아 설명해 주니 너무 좋아요

 

 

 

 

 

 

 

 


 

지금은 기말 고사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아들이지만

11월 기말고사가 끝나고 나면 이제 고등 준비 드릉드릉 준비합니다

11월 한달동안 자기 공부로 <EBS 어휘가 독해다. 수능 국어 어휘>와

<윤혜정의 나비효과 입문편> 도장깨기 합니다

 

 

어멋 둘 다 EBS 교재네요? ㅎㅎㅎ ㅎㅎㅎ

내 이랄 줄 알았다!!!

 

 

 

EBS 교재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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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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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베리 대상,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나만의 쿠엔토를 찾아서

#뉴베리상 #뉴베리대상 #마지막이야기전달자 #위즈덤하우스 #어린이문학 #청소년문학 #SF #어린이추천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서평


 

 

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예요. 그죠?

 

 

 


 

뉴베리 100주년 대상작인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정확하게 책을 펼친 지 27분만에

책속의 스토리에 포옥 뻐져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던,,

이 가을이랑 참 잘 어울리는 책을 소개 할까 해요

 

조금은 괴기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표지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세요?

이 책을 일기 전에는 이 표지가 살짝 무섭게 느껴지고

아이들이 읽는 책의 표지를 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꿈에 볼까 두렵다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 이 표지를 보니

처음 느꼈던 마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그리고 이 책은 목차가 따로 없어요

그냥 번호 순서대로 챕터가 이어지고

페트라가 어릴 때 지구에서 겪었던 일들과

미래라고 쓰고 현재라고 읽어요에서 겪는 일들을

섞어가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어요

 

할머니나 아빠 엄마와의 지구에서 행복했던 추억은

페트라가 살아가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가는 힘이 되어 주어요

 

 

자 그럼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인 주인공 페트라가 전해주는 '쿠엔토'를 들으러

몇백년이 흐른 뒤, 지구에서 엄청 멀리 떨어진 공간인

우주의 어디쯤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쿠엔토 : 스페인어로 이야기 라는 뜻)

 

 

 

 

 

 

 


 

어린 불뱀 나구알의 엄마는 지구이고, 아빠는 태양이예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구알이 겁도 없이 태양인 아빠에게 다가가는 바람에

아빠의 불꽃에 눈이 타 버려요

게다가 속도를 너무 높여버리는 바람에 엄마를 찾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나구알은 75년마다 엄마와의 재회를 꿈꾸며 지구를 찾아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이 모든 이야기의 시초가 되어요

 

네.. 나구알은 75년마다 지구를 찾는 혜성인데요

일주일전 태양면의 폭발로 혜성의 궤도가 바뀌는 바람에

혜성이 지구와 출동하게 되는

지구 멸망 직전의 상황이예요

 

지구에서 우주로 탈출할 수있는 사람들을 뽑았는데

다행히 지질학과 식물학을 전공한 엄마 아빠 덕분에

페트라와 동생 하비에르는 우주선을 탈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는 지구와 함께 사라져야 할 운명인거죠

 

이런 이야기들은 아마 SF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 이미 많이 접했던 주제였을 꺼예요

 

 

 

 

 

 

 

 

 


 

지구에서 출발하는 우주선은 총 3대

첫번째 우주선은 건축가나 농업이나 생산에 관련된 사람들

두번째 우주선은 과학자들

그리고 세번째 우주선에는 정치인들이나 권력자들이 타게 되어 있어요

 

목표는 지구랑 가장 유사한 행성 <세이건>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그때가지 우주선에 탄 과학자들은

캡슐안에서 잠을 자게 될 것이고

우주선과 캡슐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146명의 사람들이 우주선을 탑승하게 되어요

그들은 지구에서처럼 우주선에서 먹고 자고 서로 사랑하고

세대를 이어가며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

제가 먼저 읽고 미코가 뒤를 따라오며 읽었어요

미코가 책 내용의 주제와 스토리를 잘 파악했으면 해서

제가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트 잇을 붙여 주었어요

포스트 잇은 챕터마다 1~2개정도씩??? 양으로 조절하며 붙여 주었어요

 

책을 읽는 미코의 느낌이나 감상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서

오롯이 책 내용과 인문들과의 관계정도만 요약해 주었어요

*

 

 

 

 

 

 

저들이 원하는 게 두려운 게 아니야.

그것을 얻기 위해 저들이 제시하는 방법이 두려운 거지

아빠가 뉴스를 보며 하시는 이 말씀이 사건의 복선이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SF소설이나 영화에서 본 그런 뻔한 스토리 인 줄 알았는데

아빠의 이 말이 느낌이 싸~~ 했는데

왜 때문에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요?

 

 

 

 

 

 

 


 

포트 안에서 잠을 자는 동안 '다운로드 가능한 지식'으로 알려진

엔 코그니토 덕분에 페트라는 지질학과 식물학 수업을 듣게 되어요

 

참 좋을 것 같아요

잠만 자고 있어도 수세기동안의 모든 지식이

뇌 속에 자동 저장이 되니 말이죠

이런 기술이 빨리 나오면

아이들이 뭔가를 암기 하기 위해서

자기 인생의 가장 소중한 몇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지 않아도 될 텐데 말이죠

 

그리고 테트라가 선택한 과목을 우리는 눈여겨 봐야 해요

바로 민속학과 신화학을 신청했는데요

할머니 영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이런 선택 덕분에 테트라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가 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그런 스토리인가부다 하고 암 생각없이 읽다가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어

 

 

도대체 이놈들이 무슨 짓을 할라고 이라노 싶은게!!!

포트 안에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너무 걱정이 되고

아까 아빠가 했던 말이 막 불안해지고

그걸 포트 안에서 잠들지 못한 페트라가 다 들었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은게.....

 

 

이 문장을 읽는데 심장이 방망이질을 시작해요!!!

두 눈이 번쩍 뜨이고 페이지를 넘기는 손가락에 모터보트 장착이예요

드릉드릉드릉~~~~

 

 

 

 

 

 

 


 

처음엔 빌런인 줄 알았던 벤이라는 캐릭터

넘나 고맙지 뭐예요

세번째 우주선에 탑승했던 동생이

사람들의 폭동으로 발사되지 못 하는 바람에

플레이아데스 기업에 원한이라도 가진 걸까요?

 

페트라에게 그가 가진 언어에 대한 정보와

그리고 고전들에 대한 지식을 다운로드 해줘요

덕분에 페트라가 잠에서 깨어 났을 때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로서의 자신의 임무를 다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요

 

 

 

 

 

 

 


 

2061년 7월 28일에 지구에서 출발한 페트라는

2442년 세이건의 하늘에서 잠을 깹니다

그런데 잠을 깨면서 그녀의 머리에 각인된 내용이 좀 이상하죠?

나는 제타 1, 식물학 및 지질학 전문가

나는 콜렉티브에 봉사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도대체 그녀가 포트 안에서 잠을 자는 동안

우주선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더 이상 그녀의 이름이 아닌 제타1은 또 뭔가요?

그리고 콜렉티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우리는 이제 단 하나의 유닛입니다

과거의 악은 없습니다

과거는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새 역사를 창조할 필요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콜렉티브와 새로운 행성은 우리의 시초가 될 것 입니다

이 무슨 개뼉다귀 같은 논리인가요?

왜 때문에 SF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미래는

다 이 모양인거죠? ㅠ,,ㅠ

 

페트라의 부모님, 동생 하비에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 처한 페트라,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요?

 

 

 

 

 

 


 

콜렉티브로서의 첫 임무로서

포트에서 함께 깨어난 친구들과 함께

세이건 행성에서 탐사를 하던 중

갑자기 사령관이 마스크를 벗으라고 명령을 해요

 

이제 첫 탐사라 안정성이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콜렉티브가 마루타 인가요?

순간 욱 해가지고!!!

 

 

 

 

 

 

 


 

그리고 실험실에서 만난 이 아저씨....

평생을 실험실에서 토닉을 관리하며

콜렉티브의 기분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는 아저씨

 

처음엔 혹시 아빠가 아닐까? 그런데 페트라가 왜 못 알아보지?

아니면 벤일까? 막 혼자서 오만가지 상상을 다 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과연 페트라는 지구를 떠나며 그렸던 <세이건> 행성에서의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미코는 위즈덤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온라인 북클럽 1 함께 읽어요에 참여 하고 있어요

매일 읽을 분량을 주시고

그에 대한 미션을 댓글로 작성하는 챌린지 인데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함께 올려 주셔서

아이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댓글이 장난 없더라구요

미코도 4일차 미션을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어요

 

친구들이 올리는 댓글을 함께 읽으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도 알게 되고

책의 스토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어 넘 좋으네요

 

이런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싶어요

 

 

 

 

 

https://youtu.be/KO2MQ98ma4E

선생님께서 어제 올려주신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에 나오는 자장가 'Arrorro Mi Nino'

일러스트가 책 느낌이랑 너무 다르지만 눈을 감고 들으면

우주의 한가운데서 마지막 이야기를 품은 페트라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해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충분히 자격이 있네요

처음 26페이지까지는 처음 접하는 스페인어와 수식어가 주렁주렁 호흡이 긴 문장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고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72페이지!!!!부터 펼쳐지는 스토리에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가 있어요

 

 

올 가을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가 전해주는

쿠엔토를 꼭 들어 보세요

그리고 나만이 온 우주에 전할 수 있는 쿠엔토를

마음에 하나쯤은 품을 수 있는 자유를 맘껏 누리세요

 

쿠엔토는 항상 우리 속에 있었고

우리가 그 쿠엔토의 창조자이며 주인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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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이광식 감수 / 더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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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무섭지만재밌어서밤새읽는천문학이야기 #과학책 #과학책추천 #청소년도서 #천문학 #우주 #과학책 #천문학이야기 #서평 #더숲

 

 


 

 

 


 

얼마전 넷플릭스에서

빵 오빵 주연의 <애드 아스트라>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아버지 클리포드 맥브라이드를 연기한 토미 리 존스의 대사 중

우주는 한없이 넓고 끝이 없는데

왜 좁은 지구에 갖혀 살아야 하는가?

우주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뭐 그런 비슷한 대화가 있었어요.

I’m unsure of the future, but I’m not concerned.

I will rely on those closest to me,

and I will share their burdens, as they share mine.

I will live and love.

이 영화의 명대사로 꼽히는 로이의 독백보다

저는 우주를 향해 나아가라는 클리포드의 대사가 더 가슴에 남더라구요

 

 

지구만한 꿈이 아니라 우주만한 큰 꿈을 키우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우주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는데....

누리호 발사나 화성탐사선 발사의 실시간 영상을 보여줘도 내내 시큰둥 하네요

엄마의 빅피쳐 따윈 거들떠도 안 보는,....아이들!!!

 

 

 

 

 

 


 

그런데 말입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제가 아주 술술 재미나게 읽히면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훅 생기는 책 한권을 발견했어요

 

아가타 히데히코 작가의 <재밌어서 밤새읽는 천문학 이야기>

 

 

 

 

 

 

 


 

▲ 재밌어서 밤새읽는 천문학 이야기 목차

 

Part1 우리 주변의 우주가 주는 공포 - 위험한 태양계

Part2 우주는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 항성과 은하 세계의 공포

Part3 밝지만은 않은 우주의 미래 - 우주론의 무시무시한 세계

 

우주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현상들을

인간의 두려움에 촛점을 맞추어 서술했어요

 

'작가는 천문학은 공포로 장식된 스릴 넘치는 세계다.' 라고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우주라는 공간에 대한 공포감 같은 건 없을 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우리가 알지 못했던 꽤 큰 공포감이 잠재의식속에 잠재되어 있더라구요

 

그걸 톡 건드려 주니 아주 그냥 호기심 폭발!! 입니다.

 

 

 

 

 

 

 


 

운석은 매일 밤 쏟아지고 있다.

 

우리는 운석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 소원이나 빌었지

그게 크게 두렵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잖아요

그런데 우주에서 날아 온 화구가

우리 집이나 인근으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무섭더라구요

 

작가는 실제로 일본에서 일어난 사례들을 들어 그 횟수를 설명하고 있는데요

작가가 일본인이라 일본의 데이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어서 조금 아쉽 D;

하지만 뭐 일본과 우리나라 사이의 거리가 먼 것도 아니고

거의 비슷한 위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어느 정보 비슷한 데이터가 우리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죠?

 

그 와중에 전 세계에서 운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장소가

남극이라는 게 흥미롭네요

운석이 통과해야 하는 대기권의 길이가 제일 짧은 건 적도 부근이라고 생각해서

당연 적도 부근에서 운석이 가장 많이 발견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남극이라니요!!!

 

 

 

 

 

 


 

소행성, 혜성의 충돌이 가져올 대멸종의 공포

 

요즘 과학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죠?

가끔 영화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볼 수 있어요

 

이미 지구에 소행성이 충돌해서

그 당시 살았던 생물종을 멸종 시킨 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리고 사이비 종교단체 들에서는

이런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용하기도 하더라구요

 

 

 

 

 

 

 

 


 

책 속에선 다양한 그림과 표를 이용해서

과학적 사실들을 증명하고 작가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요

 

세계의 거대운석 베스트 10인데요

숫자가 작아서 뭘 그리 호들갑인가 했는데.....

단위가 t이었어요

세상에나!!!!

책을 읽으면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면서 읽으니

훨씬 더 현실감 있네요

어느날 갑자기 아무런 경고도 없이

저런 돌덩이가 불을 내뿜으며 하늘에서 떨어진다면 ㅎㄷㄷㄷ 하죠?

 

 

 

 

 

 

 


 

태양계에는 이미 100만개에 가까운 소행성의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혜성도 수두룩!!!

 

영화에서 보면 돌덩이로 이루어진 행성들을

우주선이 가까스로 피해가는 위기 장면이 등장하잖아요

보면서 손에 땀을 쥐곤 했는데....

실제로 태양계의 모습이 저렇다고 하니 ;;;;

우주선을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야 겠어요

 

 

 

 

 

 


 

그런데 요즘은 소행성 충돌보다 대형 태양 폭풍 폭발인 슈퍼플레어의 공포가

확률적으로 더 높다고 주장하는 천문학자가 있다고 해요

슈퍼플레어? 처음 들어 보죠?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며 호기심이 유발되니

자꾸만 페이지를 넘겨서 읽게 되네요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화성에 대한 이야기예요

화성은 지구와 환경이 가장 비슷한 행성으로

지금까지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 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하는데요

 

지구인이 말하는 생명체라는 것도

어쩌면 우리의 시각에 한정되어 있으니까요

어떤 모습의 어떤 새로운 생명체가 살고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화성이나 다른 행성에 대한 무지에서 보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별을 향하고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아요

 

 

 

 

 

 

 


 

달이 떨어진다? 아니, 달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사실 책에서는 달이 떨어지고 있다 라고 표현했지만

정확한 표현은 지구에서 달이 멀어지고 있다 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연간 약 4cm 씩 바깥쪽 궤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우리는 개기일식을 볼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달을 탄생시킨 대충돌을 설명하는 이유는

달의 공전 궤도가 타원인 이유가 되기 때문인데요

읽다보면 어려운 과학개념도 스며들듯 이해가 되니 참 신기하네요

 

 

 

 

 

 

 

 


 

우주의 미래 연표

 

우리가 우주에 대한 공포를 갖는 것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광대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책에서는 우주의 미래 연표를 작성해서

앞으로의 우주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에 대해 대비를 하면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연도별로 쭉 읽어보는데

왜 때문에 없어져야할 두려움이 더 생기는 거죠? ㅋㅋㅋㅋㅋ

2030년대라고 먼 미래의 이야기 인 것 같지만

8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그 사이 발전하는 과학기술로

어떻게 급변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만 올릴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 그 밥상을 함께 차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우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할 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이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열심히 읽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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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이유리 지음, 허현경 그림 / 우리학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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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교양서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 재미있어요

#어린이추천도서 #어린이미술교양서 #왜유명한거야이그림 #명화 #이유리 # 우리학교 #서평 #재미있는명화책 #명화감상 #초등명화감상

 

 


 

 

도서관이나 대학교 연계 수업을 보면

명화나 세계사에 관한 수업이 가장 빨리 마감이 되어요

그리고 유명한 전시회를 가보면 정말 줄이 어디까지인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명화감상이나 인문학에 진심인 줄

나만 몰랐어요

 

 

어릴 때부터 전시회나 명화와 관련된 수업을

꾸준하게 받고 있는 미코 어린이

도슨트 수업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실한데요

이유는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작품을 어느 정도 알고 있나, 이해하는가 정도가

그림을 이해하고 감동을 느끼는 깊이를 결정하더라구요

 

 

 

 


 

▲ 어린이 미술교양서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 목차

 

비싼 도슨트 수업이나 직접 미술관을 가지 않아도

미술이나 명화감상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교양서가 새로 나와서 얼른 만나보았어요 ^^

 

총 12편의 명화가 소개되어 있고요

 

명화에 관심있는 분들이시라면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일만한 작품들이죠?

 

그래서 어느 작품을 먼저 읽을지는

아이랑 상의해서 결정하셔도 되어요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나 가장 잘 알고 있는 작품을 먼저 만나보면

이 책이 왜 때문에 재미가 좋은지....

류씨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지

느끼실 수 있을 꺼예요

 

 

 

 

 


 

우리가 명화하면 딱 떠오르는 모나리자

모나리자가 유명해진 이유 궁금하지 않으세요?

궁금하면 500원! ㅋㅋㅋ ㅋㅋㅋ

쌍팔년도 농담 해 놓고 민망해서 혼자 웃는 거 맞습니다 맞고요!!!

 

작품과 작품과 관련된 내용을 톡으로 정리하니까

훨씬 더 눈에 잘 들어오죠?

작품에 대한 기본지식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형식으로 깔끔하게 정리했어요

 

 

 

 

 

 

 

 


 

왼쪽에 있는 명화 밑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실제 박물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페이지로 연동되어요

인쇄물이나 웹상의 이미지나 뭔 차이가 있겠나 했는데

훨씬 더 원화에 가까운 느낌이 들긴 하네요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가

왜 때문에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걸까요?

재미있는 질문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관람하기 위한

동선이 소개되어 있네요

그런데 전시실 안에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작품 감상을 하기 힘들다고 해요 ㅠ..ㅠ

그나마 코로나 기간에 모나리자를 단독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온라인 경매에 열었는데

실제 낙찰가가 8만 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1억 650만원이라고 하니

진심 전 세계의 인기스타는 모나리자 그녀가 아닐까 싶어요

 

 

 

 

 

 


 

모나라지가 유명해진 이유는

1911년 8월초에 있었던 이탈리아인 페루자의 도난사건 때문이예요

그는 모나리자의 도난을 막기 위해

그 전 해에 유리벽을 만든 사람이기도 했는데요

페루자가 2년동안 자신의 집 난로 밑에 모나리자를 숨겼고

결국 가진 돈이 다 떨어져 피렌체의 한 골동품상에서 그림을 팔려다가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해요

그 이후에 모나리자는 대중들에게 도둑맞을 정도로

굉장한 작품이라는 이미지로 남게 되면서 유명해졌다고 해요

 

왠지 일요일 오전에 방송되는 M본부의 신비한 TV, 서*라이즈에서 봤던

느낌적인 느낌의 스토리네요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는 그 전에도 유명했다고 해요

라파엘로가 모나리자를 보고 영감을 얻어 그렸다는 두 작품을 보니

모나리자가 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지 알겠네요

 

 

 

 

 

 

 

 


 

라파엘로의 그림과 비교를 하니 모나라지의 그림 기법이 궁금해지네요

 

'스푸마토' 연기와 같이!!!

이 글을 읽고 모나리자 작품을 보니 보이지 않던

그림의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빈치가 가장 먼저 생각해 낸

대기 원근법을 표현 작품이라고 해요

대기 원근법은 물체가 지평선 쪽으로 갈수록

더 흐릿하고 파랗게 보이는 현상인데요

이게 지금은 삼척동자도 다 알만한 사실이지만

다빈치가 살던 시대에선 혁명적인 기법이라고 해요

 

글을 읽고 모나리자 그림을 보니

미소만 보이던 그림에서

모나리자 뒷쪽의 멀수록 흐릿해지는 배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참 신기해요!!!

 

 

 

 

 

 


 

그런데 완벽한 모나리자에게 부족한 것이라니!!!

뭐야 뭐야 디게 궁금하잖아요

 

사실 모나리자 그림을 보고

눈썹이 없다는 걸 첫눈에 알아보셨어요?

저는 못 알아봤어요

그리고 모나리자의 미소가

비웃음인지.... 잔잔한 미소인지...

그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그런데 눈썹이 없다는 글을 읽고,

미소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나서야

그때서야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아는만큼 보이는 명작감상

물론 그러한 것들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선입견이 되면 안되겠지만

작품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작품이 주는 감동도 당연히 없을테니까

전시회나 작품을 보기 전에

어느정도의 공부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별이 빛나는 밤>의 고흐 작품에선

왜 고흐가 살았을 당시에는 고흐의 작품이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던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어요

 

 

 

 

 

 

 


 

우리 미코는 어느 작품이 제일 궁금한지....

그게 더 궁금해져요

책속에 소개된 12개의 작품 모두

미코가 수업이나 전시회에서 접해 본 작품이라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시각도 열 수 있게 해 주네요

 

 

 

 

 

 

 


 

책 내용이 어렵지 않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들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써서

읽으면서 술술 이해가 되니 책장이 절로 넘어가요

 

 

 

 

 

 

 

 


 

미코는 뭉크의 절규를 가장 재미있게 읽었네요

미코가 써 놓은 독서감상평을 보니

저도 막 궁금해져서 책을 펼쳐 보게 되네요

 

 

 

 

 

 

 

명화와 명작을 통한 인문학을 접하는 것이

나를 얼마나 성숙시키고 완성하는 길인지

아마 한번쯤 접해 보시는 분들은 다들 느끼셨을 것 같아요

 

 

반짝하는 베스트셀러나 그림을 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을 타고 흐르며 사람들과 함께 숨쉬고 살아온

작품들에는 그만한 가치가 숨어 있더라구요

 

 

 

 

어린이 미술교양서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

쉽고 재미있게 쓰여진 책이라 아이들이 술술 읽으면서

명화와 화가에 대한 재미를 느끼기에 참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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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김영옥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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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마중물로 좋은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세계사 #101가지세계사 #101가지세계사질문사전 #역사선생님도궁금한 #역사 #중등추천도서 #북멘토

 

 


 

 

미코의 한국사 공부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된 듯 하고

이제 세계사 공부를 슬슬 시작해야 하는데...

딱 마음에 드는 세계사 강의가 없네요

 

요즘들어 TV에 괜찮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긴 했는데,,,,,,

시대적 지리적으로 차근 차근 풀어나가는게 아니라

이슈에 따라 여기 조금 했다가 저기 조금 했다가 하니

아이들에겐 더 혼란스럽고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아요

 

역사체험을 운영하는 업체들 수업도

세계사 강의는 대부분 강의실 수업인지라...

세상을 배우는 첫걸음을 책상 위에서 시작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구요

 

워낙 지역이 방대하고 그 역사와 지리를 한꺼번에 공부를 해야 해서

쉽지 않은 과목이라

무엇보다 흥미와 관심이 밑바탕이 되어 있어야 할 세계사

지속가능하게 하나로 쭉 연결되는 강의와 유튜브, 책을 찾아보고 있어요

 

 

 

 

 

 

 

그러다 세계사 공부의 마중물로 보기 좋은 책을 한권 발견했어요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질문 시리즈인데요

 

 

 

 

 

 

 

 

이번에 세계사가 새로 나왔어요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얏호 얏호 만세삼창 불러요!!!!

 

 

 

 

 

 

 

류씨는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질문 사전 시리즈를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다 읽어봤고

그 중에 미코랑 한국사 공부할 때 보려고 한국사 질문사전은 소장 중이었어요

이번에 세계사 질문사전까지 영접해서 소장중이랍니다

 

 

 

 

 

 

 

 

 

▲ 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어느 정도 시간적 순서별로 질문들이 정리되어 있기는 하지만

역사적 순서나 시간, 그리고 지역별로 정리된 세계사 책은 아녜요

역사 공부에서 호기심을 느낄만한 질문 위주로 정리되어 있어요

 

아이랑 목차를 읽고 호기심이 가는 질문을 먼저 찾아서 읽거나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부분과 관련이 있는 질문을 찾아서 읽어도 좋을 듯 해요

 

 

 

 

 

 

 

 

 

보통 세계사 수업을 들으면 중국사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류씨는 중국과 관련된 내용부터 훑어보았어요

"중국 고대 국가의 재상은 셰프였다고요?"

 

아이들에겐 재상이라는 어휘 자체의 느낌이 확 와 닿지 않겠지만

지금의 국무총리쯤 되는 자리라고 하면

갑자기 두 눈이 반짝 반짝 해 져요 ^^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이 구구절절 길지 않아 좋았어요

지루한 세계사 다루는 내용까지 길어지면

아이들이 힘들어 해요? 안 해요???

굵고 짧게 들어왔다 빠지며

아이들 호기심을 유지시켜주며 세계사에 재미를 붙이게 하네요

 

 

 

 

 

 

 

 

 

기승전호기심!이 생기면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게 되잖아요

도입부에 노란색 박스안에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아래에 그림을 보면서 한번 피식거리게 되고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할까? 하고 이어지는 글들을 읽게 되어요

 

중간중간 지도나 유물자료가 많아서

아이들이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요

 

 

 

 

 

 

 

 

 

 

그렇다고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짧은 건 아니예요

실크로드에 대한 설명을 할 때는 한참이나 이야기가 길어지고

로마, 페르시아, 그리고 중국에 대한 이야기까지 융합적인 스토리가 이어져요

 

 

 

 

 

 

 

 

 

 

 

기본적으로 질문을 토대로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답을 내는가보다는 어떤 질문을 하는지가 정말 궁금해요

 

너무 재미 위주로 빠지게 되면

부러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는

조금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잖아요

그런데 교과서에서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들도

제법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이 책을 읽고 교과서를 읽게 되면

교과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것을 확신합니다

 

 

 

 

 

 

 

 

 

류씨가 가장 흥미롭게 느낀 제목은

91번 질문인 콜롬버스의 관은 공중에 떠 있다고요?라는 질문이었어요

 

위대한 탐험가, 신대륙을 발견한 사람,

지구가 둥글다는 믿음으로 인도를 찾아 머나먼 여행을 떠난 사람,

죽을 때까지 자신이 발견한 땅을 인도라고 믿었던 사람

 

제가 알고 있는 콜롬버스도 딱 이 정도였어요

 

콜럼버스가 에스파냐 여왕 이사벨라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로 항해를 떠난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대륙을 발견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콜롬버스의 2차, 3차, 4차 항해가 실패로 끝나고 말년에 정부를 상대로

자신이 마땅히 누려야 할 직위와 하사금을 달라고 청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해요

 

 

 

 

 

 

 

 

그는 죽으면서 자신이 발견한 바하마 제도에 묻히기를 희망했고

죽어서도 에스파냐 땅은 절대 밟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처음엔 중남미 쿠바에 묻혔다가

쿠바가 독립하면서 고향인 에스파냐로 옮겨 대성당에 안치되었어요

 

 

4명이 사람이 어깨에 받쳐들고 있는 콜롬버스의 관은

에스파냐 땅에 묻히기 싫다는 콜롬버사의 유언을 반영한거라고 해요

이 웃지못한 사태에 죽은 콜롬버스는 뭐라고 할지!!!

 

 

더 웃긴건 관을 받치고 있는 4명의 사람 중

앞쪽의 두 사람은 콜롬버스의 항해를 지원했던 에스파냐의 두 카톨릭 왕,

그리고 뒤에 두 명은 항해 지원을 거절한 왕들이라고 해요

 

사진을 잘 보시면 앞의 두 사람은 고개를 들고 의기양양하게 있지만

뒤의 두 사람은 고개를 숙이고 있지요???

 

아는 사람 눈에만 보이는 참 재미있는 이야기죠?

세계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던 적이 있었나 싶은게....

 

 

여기서 끝나면 제가 이 책을 추천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이야기로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 뒤에

이렇게 중요한 역사적 의의나 가치를 정리해 두었어요

 

일단 흥미를 가지면 어려운 내용도 처음처럼 어렵게 느껴지지 않잖아요?

그리고 앞쪽에서 조금씩 맛본 지명이나 이야기들이라

이 부분을 읽을 때도 큰 걸림돌 없이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같아요

 

 

전체 내용을 한번에 읽고 한번에 이해해야 하는 책이 아니예요

천천히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책이랍니다

그래서 소장각이예요 ^^

 

 

 

선생님도 궁금할 101질문 시리즈, 이 시리즈 다 가지고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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