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2022년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ㅣ 오늘의 클래식
도나 바르바 이게라 지음, 김선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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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뉴베리 대상,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 나만의 쿠엔토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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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읽기 참 좋은 계절이예요. 그죠?

 

 

 


 

뉴베리 100주년 대상작인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정확하게 책을 펼친 지 27분만에

책속의 스토리에 포옥 뻐져서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던,,

이 가을이랑 참 잘 어울리는 책을 소개 할까 해요

 

조금은 괴기스럽게까지 느껴지는 표지를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세요?

이 책을 일기 전에는 이 표지가 살짝 무섭게 느껴지고

아이들이 읽는 책의 표지를 왜 이렇게 디자인 했을까?

꿈에 볼까 두렵다 생각했는데

책을 다 읽고 이 표지를 보니

처음 느꼈던 마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

참 신기하죠?

 

그리고 이 책은 목차가 따로 없어요

그냥 번호 순서대로 챕터가 이어지고

페트라가 어릴 때 지구에서 겪었던 일들과

미래라고 쓰고 현재라고 읽어요에서 겪는 일들을

섞어가며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어요

 

할머니나 아빠 엄마와의 지구에서 행복했던 추억은

페트라가 살아가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겨가는 힘이 되어 주어요

 

 

자 그럼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인 주인공 페트라가 전해주는 '쿠엔토'를 들으러

몇백년이 흐른 뒤, 지구에서 엄청 멀리 떨어진 공간인

우주의 어디쯤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셨나요?

(*쿠엔토 : 스페인어로 이야기 라는 뜻)

 

 

 

 

 

 

 


 

어린 불뱀 나구알의 엄마는 지구이고, 아빠는 태양이예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구알이 겁도 없이 태양인 아빠에게 다가가는 바람에

아빠의 불꽃에 눈이 타 버려요

게다가 속도를 너무 높여버리는 바람에 엄마를 찾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나구알은 75년마다 엄마와의 재회를 꿈꾸며 지구를 찾아 여행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이 모든 이야기의 시초가 되어요

 

네.. 나구알은 75년마다 지구를 찾는 혜성인데요

일주일전 태양면의 폭발로 혜성의 궤도가 바뀌는 바람에

혜성이 지구와 출동하게 되는

지구 멸망 직전의 상황이예요

 

지구에서 우주로 탈출할 수있는 사람들을 뽑았는데

다행히 지질학과 식물학을 전공한 엄마 아빠 덕분에

페트라와 동생 하비에르는 우주선을 탈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는 지구와 함께 사라져야 할 운명인거죠

 

이런 이야기들은 아마 SF소설이나 영화를 통해서 이미 많이 접했던 주제였을 꺼예요

 

 

 

 

 

 

 

 

 


 

지구에서 출발하는 우주선은 총 3대

첫번째 우주선은 건축가나 농업이나 생산에 관련된 사람들

두번째 우주선은 과학자들

그리고 세번째 우주선에는 정치인들이나 권력자들이 타게 되어 있어요

 

목표는 지구랑 가장 유사한 행성 <세이건>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그때가지 우주선에 탄 과학자들은

캡슐안에서 잠을 자게 될 것이고

우주선과 캡슐안에서 잠을 자고 있는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146명의 사람들이 우주선을 탑승하게 되어요

그들은 지구에서처럼 우주선에서 먹고 자고 서로 사랑하고

세대를 이어가며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게 되지요

 

 

*

제가 먼저 읽고 미코가 뒤를 따라오며 읽었어요

미코가 책 내용의 주제와 스토리를 잘 파악했으면 해서

제가 읽으면서 내용을 정리해서 포스트 잇을 붙여 주었어요

포스트 잇은 챕터마다 1~2개정도씩??? 양으로 조절하며 붙여 주었어요

 

책을 읽는 미코의 느낌이나 감상을 침범하지 않기 위해서

오롯이 책 내용과 인문들과의 관계정도만 요약해 주었어요

*

 

 

 

 

 

 

저들이 원하는 게 두려운 게 아니야.

그것을 얻기 위해 저들이 제시하는 방법이 두려운 거지

아빠가 뉴스를 보며 하시는 이 말씀이 사건의 복선이었어요

 

처음엔 단순히 SF소설이나 영화에서 본 그런 뻔한 스토리 인 줄 알았는데

아빠의 이 말이 느낌이 싸~~ 했는데

왜 때문에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요?

 

 

 

 

 

 

 


 

포트 안에서 잠을 자는 동안 '다운로드 가능한 지식'으로 알려진

엔 코그니토 덕분에 페트라는 지질학과 식물학 수업을 듣게 되어요

 

참 좋을 것 같아요

잠만 자고 있어도 수세기동안의 모든 지식이

뇌 속에 자동 저장이 되니 말이죠

이런 기술이 빨리 나오면

아이들이 뭔가를 암기 하기 위해서

자기 인생의 가장 소중한 몇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내지 않아도 될 텐데 말이죠

 

그리고 테트라가 선택한 과목을 우리는 눈여겨 봐야 해요

바로 민속학과 신화학을 신청했는데요

할머니 영향이 크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그리고 이런 선택 덕분에 테트라가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가 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는 그냥 그런 스토리인가부다 하고 암 생각없이 읽다가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있어

 

 

도대체 이놈들이 무슨 짓을 할라고 이라노 싶은게!!!

포트 안에 잠들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너무 걱정이 되고

아까 아빠가 했던 말이 막 불안해지고

그걸 포트 안에서 잠들지 못한 페트라가 다 들었으니

얼마나 무서웠을까 싶은게.....

 

 

이 문장을 읽는데 심장이 방망이질을 시작해요!!!

두 눈이 번쩍 뜨이고 페이지를 넘기는 손가락에 모터보트 장착이예요

드릉드릉드릉~~~~

 

 

 

 

 

 

 


 

처음엔 빌런인 줄 알았던 벤이라는 캐릭터

넘나 고맙지 뭐예요

세번째 우주선에 탑승했던 동생이

사람들의 폭동으로 발사되지 못 하는 바람에

플레이아데스 기업에 원한이라도 가진 걸까요?

 

페트라에게 그가 가진 언어에 대한 정보와

그리고 고전들에 대한 지식을 다운로드 해줘요

덕분에 페트라가 잠에서 깨어 났을 때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로서의 자신의 임무를 다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어요

 

 

 

 

 

 

 


 

2061년 7월 28일에 지구에서 출발한 페트라는

2442년 세이건의 하늘에서 잠을 깹니다

그런데 잠을 깨면서 그녀의 머리에 각인된 내용이 좀 이상하죠?

나는 제타 1, 식물학 및 지질학 전문가

나는 콜렉티브에 봉사하기 위해 여기 있습니다

도대체 그녀가 포트 안에서 잠을 자는 동안

우주선 안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더 이상 그녀의 이름이 아닌 제타1은 또 뭔가요?

그리고 콜렉티브에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우리는 이제 단 하나의 유닛입니다

과거의 악은 없습니다

과거는 존재하지 않기에,

우리는 새 역사를 창조할 필요가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오늘의 콜렉티브와 새로운 행성은 우리의 시초가 될 것 입니다

이 무슨 개뼉다귀 같은 논리인가요?

왜 때문에 SF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미래는

다 이 모양인거죠? ㅠ,,ㅠ

 

페트라의 부모님, 동생 하비에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이런 상황에 처한 페트라, 얼마나 무섭고 두려울까요?

 

 

 

 

 

 


 

콜렉티브로서의 첫 임무로서

포트에서 함께 깨어난 친구들과 함께

세이건 행성에서 탐사를 하던 중

갑자기 사령관이 마스크를 벗으라고 명령을 해요

 

이제 첫 탐사라 안정성이 보장도 안 된 상태인데

콜렉티브가 마루타 인가요?

순간 욱 해가지고!!!

 

 

 

 

 

 

 


 

그리고 실험실에서 만난 이 아저씨....

평생을 실험실에서 토닉을 관리하며

콜렉티브의 기분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는 아저씨

 

처음엔 혹시 아빠가 아닐까? 그런데 페트라가 왜 못 알아보지?

아니면 벤일까? 막 혼자서 오만가지 상상을 다 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너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과연 페트라는 지구를 떠나며 그렸던 <세이건> 행성에서의

새로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

 

 

 

 

 

 


 

미코는 위즈덤 하우스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온라인 북클럽 1 함께 읽어요에 참여 하고 있어요

매일 읽을 분량을 주시고

그에 대한 미션을 댓글로 작성하는 챌린지 인데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이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도 함께 올려 주셔서

아이들이 미션을 수행하는 댓글이 장난 없더라구요

미코도 4일차 미션을 위해 부지런히 달리고 있어요

 

친구들이 올리는 댓글을 함께 읽으니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도 알게 되고

책의 스토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어 넘 좋으네요

 

이런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싶어요

 

 

 

 

 

https://youtu.be/KO2MQ98ma4E

선생님께서 어제 올려주신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에 나오는 자장가 'Arrorro Mi Nino'

일러스트가 책 느낌이랑 너무 다르지만 눈을 감고 들으면

우주의 한가운데서 마지막 이야기를 품은 페트라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해요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뉴베리상 100주년 대상 수상작 충분히 자격이 있네요

처음 26페이지까지는 처음 접하는 스페인어와 수식어가 주렁주렁 호흡이 긴 문장 때문에

이해하기 어렵고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72페이지!!!!부터 펼쳐지는 스토리에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엇을 기대하든 그 이상의 감동과 재미가 있어요

 

 

올 가을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가 전해주는

쿠엔토를 꼭 들어 보세요

그리고 나만이 온 우주에 전할 수 있는 쿠엔토를

마음에 하나쯤은 품을 수 있는 자유를 맘껏 누리세요

 

쿠엔토는 항상 우리 속에 있었고

우리가 그 쿠엔토의 창조자이며 주인공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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