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magnolia 2004-04-22  

거인들의 인생법칙(펌) - 노아편 1
노아 1.



Lane 1 자신의 인생이 하찮게 느껴질 때


여러분과 내가 스타디움에 들어가 첫 바퀴를 도는 동안, 고대의 한 노인이 관중석에서 일어나 우리를 맞으러 다가오는 모습이 보인다. 노인의 얼굴은 온통 주름투성이고 손은 앙상하며 발은 절고 있다. 이렇게 나이가 많은 노인은 아직까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의 모습이 가까워 오자 우리는 그가 우리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그저 경이로울 뿐이다. 노인은 우리를 향해 입을 연다.

“한 사람만으로도 변화는 충분히 일어난다네….”
그의 말은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음, 하나님이 온 세상을 물로 심판하긴 하겠지만 인간을 전멸하지는 않겠다고 나와 언약하실 때 그 사실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참고 창 8:21).
이제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알아챘다. 다름 아닌 노아다!
성경에는 노아가 950세까지 살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950세까지 장수했다는 사실도 놀랍지만, 그가 어떤 생애를 살았는지에 비하면 그 숫자는 아무것도 아니다. 얼마나 의로운 삶을 살았기에 바로 그 한 사람 때문에 인류가 멸종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단 말인가?

창세기는 노아 당시의 세상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주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 주께서는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 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하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되는구나 하고 탄식하셨다.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창 6:5-8). 


* 변화를 일으키는 다섯 가지 지혜 *


우리와 함께 달리는 동안 노아는 변화를 일으키는 다섯 가지 지혜에 대해 들려준다.

첫째, 나 한 사람을 통해 가정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신실한 삶을 살다 보면 주변 사람들에게 언제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선한 싸움을 싸우는 동안에는 이 점을 깨닫지 못하곤 하지만, 결과는 분명히 나타난다.
하나님이 노아를 선택하여 방주를 짓게 하신 이유는 노아의 이런 삶의 방식 때문이었다. 그의 의로움은 단지 노아 자신에게만 유익을 준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유익을 주었다. 창세기 7장 1절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에게 “내가 보니 이 세상에 의로운 사람이라고는 너밖에 없구나. 너는 식구들을 다 데리고 방주로 들어가거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바르게 살아갈 때 우리 주변 사람들도 그 혜택을 맛보게 되어 있다.

 
 
 


magnolia 2004-04-22  

오늘 쏘다 ^^
오늘 제가 쐈습니다. 쏘다는 말은 저희가 한국에 있을 때에는 없었던 말인데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된 말이지요. 요즈음은 쏜다는 말이 그냥 일반어처럼 되었습니다. 말은 그 사회를 반영한다고 하는데. 요즈음 젊은이들과 이야기할 때 사오정이 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우리 집 아이들은 "엄마는 사오정"이라고 한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죠. 오늘 쏜 화살에 맞으신 분들은. 수요예배후에 제가 쐈습니다. 건사한 곳은 아니구 그냥 맥도날에서 ....안 오신 분은 후회하시고 계시죠? 또 언제 쏠 지 몰라요. 기대하시라.

오늘 민수기 14장의 말씀으로 말씀 전해주신 조성훈사역자님 감사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을 늘 생각한다면 우리의 행실을 내 마음대로 못하겠지요. 늘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이 세상을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사랑스런 우리 믿음의 식구들, 언제 보아도 좋은 우리 믿음의 식구들...

감사해요. 사랑해요. 그리고 Good Night이어요.
 
 
 


transparent 2004-04-22  

Waiting
Waiting

Right here, waiting for you to look back
Some kind of force parting us but it's just a fact
That, you don't know me can't see me
Can't seem to place me where I'm suppose to be

You're just lost in this crowded hallway
Walking down the floor with a feeling that won't go away
Books on the floor with papers flying around
This seems like a dream, waiting for your own to be found


*I just write things when I feel like it*
*다른 글도 올림~~~기다리세요~~ ㅋㅋ*
 
 
beholy 2004-04-22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lyric 이네요...
무척 심오하게 보이는듯 하나... 다시 읽어 보니 아닌것도 같고..ㅎㅎ
"You"가 누구인가요? 이 Lyric을 이해 하는데 중요한것 같네요...

magnolia 2004-04-22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분간의 차이로 글을 올리셨네요. 성민이와 전도사님께서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rhyme이 멋져요 성민군^^언제 이런 글을 썼는지. 혼자 긁적이는 노트가 있다는 것도 엊그제 알고 흐뭇한 마음을 가졌었는데. 영시는 rhyme이 어려운데..나같이 영어 단어와 실력이 부족한 사람은 쓴다고 엄두도 못내고 그저 부러워만 하고 감상만 열심히 하겠습니다요. 쓰고 싶을 때에 쓴다고 하니 그런 마음이 많이 많이 들기를 바래요.
 


beholy 2004-04-21  

아름답고 귀한 시
가지않은 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連)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먼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면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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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밤이 좀 늦었네요..아르바이트 다녀 와서 씻고 컴앞에 앉았는데...
사모님이 올려주신 이 시가 저의 무거웠던 머리를 맑게 해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로 된 시라 시인의 시심을 완전히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어서 ^^;
한글로 번역된 시를 찾아 이렇게 올려봅니다..
사모님.. 이렇게 아름답고 귀한 시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magnolia 2004-04-21  

One of my favorite poem - The Road not Taken(Robert Frost)
The Road Not Taken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same.

And both that morning equally lay
In leaves no step had trodden black.
Oh, I kept the first for another day!
Yet knowing how way leads on to way,
I doubted if I should ever come back.

I shall be telling this with a sigh
Some where ages and ages hence:
Two roads diverged in a wood, and I~~
I took the one less traveled by,
And tha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제가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려고 책을 뽑았는데 그 책 속에 몇장의 종이 중에 제가 긁적거린 글과 함께 이 시가 나와서 올려봅니다. 책 소개는 내일이나 시간 나는대로 하려고 하구요 오늘은 시 한편 감상을...

제가 고등학교 때에 국어 책에 [가지않은 길]이라고 번역되어진 시입니다.
{숲 속에 노란 두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로 시작되는 시입니다. 혹시 요즈음 국어책에도 나오는지요. 모르겠습니다.
사람은 늘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남습니다.
자정이 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