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빛난다 - 허무와 무기력의 시대, 서양고전에서 삶의 의미 되찾기
휴버트 드레이퍼스 외 지음, 김동규 옮김 / 사월의책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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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도 빛난다. (유익한데 재밌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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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1
조엘 디케르 지음, 윤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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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라 불리는 무의미하고 하찮은 것을 가치 있고 훌륭한 것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책이라서, 그래서 책을 쓰는 것이어야 하네.

 

해리는 대작가였다.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봤다. 그의 소설은 빛났고 어디서든 찬사를 받았다. 마커스는 그를 좋아했다. 그도 작가였고, 이제 막 인기를 얻었지만, 두번째 소설이 써지지 않고 끙끙거렸지만 해리와 함께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해리가 체포된다. 살인자라는 비난이 세상에 퍼져갔다. 모두가 해리를 부인했고 다들 해리의 책을 집어던졌다. 마커스는 그를 믿었다. 그는 체포된 해리에게 간다. 그리고, 그의 무죄를 믿고 그를 구해주려고 한다. 그래서 책을 쓰는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마커스는 글을 쓴다. 해리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위험천만한 수색을 하면서도 마침내, 자신이 써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는 듯이, 열정적으로 글을 쓴다.

 

"마커스, 책은 단어들과 관계를 맺는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을 테지만, 그건 옳지 않네. 책은 사람들과의 관계야."

 

'HQ...'는 이야기의 강렬함이 인상적이다. 책에 대한 말들은 가슴을 휘젓는다. 미스터리적인 이야기가 만드는 흡인력 또한 만만치 않았다. 산뜻하면서도 묵직했고, 무엇보다 재밌었다.

 

이야기의 힘이 압도적이다. 그것에 매료됐다고 할까. 나는 그 끝이 너무나도 궁금했고, 그래서 단번에 읽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불현듯 나는, 찬란하다는 말을 쓰고 싶다.

 

그 말을 쓰고 싶은 건,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이기도 한데,

책 속의 책, 가장 진실이 것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그것은, 아름다웠다. 찬란했다.

 

그 이야기, 더 들려줄 수 있나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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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콜드 리졸리 & 아일스 시리즈 8
테스 게리첸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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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돋는다. 역시, 테스 게리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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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눈으로 본 세계사
타밈 안사리 지음, 류한원 옮김 / 뿌리와이파리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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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다! 자신 있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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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 개정증보판
서중석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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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표 다섯개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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