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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ㅣ 문예출판사 세계문학 (문예 세계문학선) 7
조지 오웰 지음, 김병익 옮김 / 문예출판사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1984년..작가가 1950년도쯤에 이소설을 내놓았으니 미래 소설이라 할 수있겠다. 내가 이 책에 관심을 두게된것은 1984가 내가 태어난 연도였기때문이다. 영국 사회주의의 준말인 '영사'는 철저히 감시되고 생각마저 통제하는 사회이다. 거짓 사실을 만들어내고 그걸 모두 당연시받아들인다. 아들이 엄마를 사상죄로 신고하는 것조차.. 철저히 교육을 받았기때문이다. 세뇌, 그이상인 이중사고를 하게 만들어진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하면 텔레스크린이 포착하거나 주변사람들이 신고를 한다. 내가 봤을때 이런 이중사고가 가능한 영사가 존재할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나는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살아야한다는것. 남을 신고하더라도 내가 잘 살수있다면..아닌척, 이미 아닌것이 되버린 채로 살아가는 거다. 그것이 바로 이중사고인것이다. 조지오웰은 조금 극단적인 생각을 한건지도 모르겠지만 난 '영사'는 지금의 우리사회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