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끝나고 해방감에 책을 사들인게 벌써 스무권이 넘는다.인문서들은 아직 반도못읽은 책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유독 애거서의 작품은 일단 집고,펴고,읽게 된다. 애거서애거서 말만들었지 애거서의 작품을 읽은건 그리 얼마 되지않았다. 해문에서나온 80권의 책을 모조리사고싶다. 수집이라고나 할까....포와르의 회색뇌세포는 정말 대단하다.사실 그 회색 뇌세포는 모두 애거서의 것이겠지만.. 범인에 대한 나의 추리는 항상 그렇듯 빗나간다.나는 심지어 포와르에게 사건 의뢰를 한 포와르의 그 친구(이름을 까먹었다)라고 생각했다. 나의 추리에 만족해하고있는데 여지없이 또 다른 범인같은 사람이 나타나고..애거서의 책을 읽을때마다 나의 머리가 조금씩 돌아가고있다는것을 실감한다. 수능전에도 좀 읽어뒀어야하는데...포와르도 그렇지만 아직 마플양이 나오는 작품은 읽어보지못했는데 어서 읽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