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최근에 리센느라는 그룹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는데, 갑작스럽고도 폭발적이어서 이게 무슨 일인가 하여 검색해 본 일이 있었다. 찾아보니 한 중소 여자 그룹이 대형 기획사가 아니여서 겪는 여러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어떤 밈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이었다. 사람들은 기적이라며 저마다 여러가지 분석들을 내놓고 있었다. 나 개인적으로는 이들 개개인의 실제 서사를 바탕으로 리센느라는 어떤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해 냈다고 생각한다. 이 책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에 관심이 간 것도 리센느라는 그룹의 "서사”처럼 나도 나만의 서사를 창출해 낼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우선 이 책에서 말해주는 성공적인 브랜드 스토리 텔링의 방법은 브랜드의 가치와 이상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는 가운데, 스토리를 듣는 수용자의 관심과 필요를 이해하여 “스토리”를 만들되 그 스토리가 결국 수용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여백을 남겨 두어야 한다는 점을 알려 주고 있었다. 그렇게 나온 “스토리”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이 책에서의 여러 인터뷰들은 바로 그 이야기를 하면서 책의 브랜드 스토리텔링 방정식의 내용을 풍성하게 해주고 있었다. 책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 여러가지 의미에서 쉽지는 않겠지만 도전해볼만한 매력적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언급했던 그룹 개개인의 서사는 “실제”하는 것이었다. 이 책에서의 브랜드 스토리 텔링에서의 서사는 “만들어”내야 한다. “나”라는 브랜드의 “서사”를 어느 정도 기획력 있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는데 아직 정확하게 그 접목 방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방법론적인 이야기들을 참고하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