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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인생을 바꾼 명저 40
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6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이 책 "일론 머스크의 일생을 바꾼 명저 40"은 책 제목에서도 유추해 볼 수 있듯이 머스크가 읽었던 40여권의 책을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각의 책들이 머스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떻게 이어지는 지를 알려주고 있다. 형식은 간결하다. 먼저 각 책을 언급한 머스크의 강연이나 sns 등을 제시하고, 그 책의 함축적인 결론을 보여주며 아울러 머스크가 이 책에서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떠한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 그것이 어떻게 세상에 드러났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책이 사람의 생각을 바꾸고, 생각이 바뀐 사람이 그의 행동을 바꾸고, 바뀐 행동이 결국 자신은 물론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그렇게 만들고 있는 사람, 그 실체를 보고 있으니 그 말을 어떻게 부정할 수 있을까. 책을 보면서 일단 텍스트가 가진 힘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40여권의 책들을 한, 두줄로 압축해서 보여주고 있는 점도 너무 좋았다. 책을 읽는 내내 이 40여권의 책을 한번 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소설류는 보지 않는 책의 장르에 대한 편식이 있었는데, 그 경계를 좀 허물어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김정운 문화심리학자는 그의 책 창조의 시선에서 "의식의 흐름"을 강조한다. 거기서 창조적인 시선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 머스크가 읽었다는 40여권이 책도 각기 서로 다른 분야의 책이지만 그 안에서 의식의 흐름을 도출해 낼 수 있었던 것이 지금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의식의 흐름을 쫒아 가보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 책들은 나에게도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주며 나만의 의식의 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간결한 호흡, 구성, 결론 그리고 여운이 남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