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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레베카 조라크.마이클 W. 필립스 주니어 지음, 서소울(정세라)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고 작성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세계사를 바꾼 금 이야기" 이 책은 4도 인쇄 즉 풀칼라 책이다. 금의 시작에서 부터 역사를 통해 모습을 드러내는 "금"이야기를 시원한 삽화, 명화, 사진 등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금이라는 금속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부터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다. 하지만 금이 왜 화폐의 매체로 높게 평가되었는지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한다. 관행처럼 그렇게 여겨 온 것을 받아들이고 가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책을 보면서 여러가지 다른 근원적인 궁금증도 생겼다. 그 중 한가지는 금은 종교적으로 왜 신성을 상징할까이다.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에서 여러 형상들을 만들면서 금이 쓰이고 비록 이슬람교에서는 형상 만드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금으로 만든 형상 자체는 없지만 짙은 청색으로 물들인 양가죽 종이 위에 코란의 전 문장을 순금 박으로 정교하게 새긴 블루 코란이 있는 것을 보면 보편적으로 종교에서 금은 신성을 상징하는 데 도대체 왜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 것이다. 하지만 일단 거기까지.
이 책은 글자 폰트, 자간, 줄간 등이 시원하게 되어 있어서 글을 읽을 때 피로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명화나 사진 등도 심심치 않게(?) 들어가 있어서 설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특히 역사의 시작에서 부터 암흑시대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전반에 걸쳐 금과 관련된 주제로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어 무척 흥미로웠다. 무엇보다도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볼 수 있어 좋았다. 이 "금"책이면 누구나 귀를 솔깃하게 할 "금"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들은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