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스티브 잡스도 몰랐던
김현우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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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꾸준히 구독자수가 늘고는 있지만 채널을 개설했던 초창기보다 시간에 따른 가입자수 증가 폭이 줄고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 표지에 크리에이터라는 말과 유튜브를 상징하는 빨간색 사격형에 플레이 버튼이 있어 이 책이 유튜브와 관련된 책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래도 표지에서 제목이나 소개 글에 유튜브와 관련된 직접적인 말이 있었으면 좀 더 이 책의 성격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을 텐데, 한번에 와닿지 않고 여러가지로 유추해 보고 한번 더 생각해봐야 했던 봐야 했던 점은 좀 아쉽기는 했다. 


  그런데 책 내용을 보면서, 내용 자체가 좀 더 포괄적이고 큰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책 제목이 내가 아쉬웠다고 생각하는 그런 표현으로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단순히 영상 제작 차원을 넘어 컨텐츠로서의 영상 그리고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말하면서 컨텐츠 산업에 관한 상황, 현황, 흐름 등을 알려 주고 있었다. 


  책을 통해 유뷰트 구독자 수에 대한 어떤 조언, 솔루션을 찾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우리 나라의 K-컨텐츠의 우수성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영상 제작, 그보다 더 근원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즉 단순히 영상으로서의 컨텐츠가 아닌 지속적인 이윤 창출이 가능한 컨텐츠로서의 현황과 미래다. 구독자 수를 어떻게 증가시킬 수 있을까 하는 단순한 목적에서 보았지만 뜻하지 않게 넓은 식견을 갖출 수 있기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아 책을 보는 내내 즐거움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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