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혁명 2030 - 4차 산업혁명은 블록체인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진다
박영숙.앤디 리안.숀 함슨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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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블록체인 혁명 2030>은 블록체인 하면 아직까지도 비트코인이 생각나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과 블록 체인 기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궁금증 가운데 보게 된 책이다. 무엇보다도 책의 공동 저자 중 한명인 박영숙 저자는 <세계미래보고서 2055>를 통해서 미리 만나봤던 터라 낯설지 않고 반가웠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블록체인 트랜드 2020>라는 책과 비슷한 시기에 보게 되어서 블록체인 기술을 알아가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 하면 분산원장을 통한 탈 중앙화가 핵심인 것 같다. 단순한 것 같은데 이 책을 보면서 이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사회 전반의 변화는 말 그대로 “혁명” 수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장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용어 설명을 하고 있다. 2장에서는 블록체인의 현황과 더불어 경제와 지구 환경과 교육과 사회시스템 그리고 우주, 군대, 음악산업 등에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고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3부에서는 기업 시스템, 물류, 금융, 에너지, 의료 등에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할 수 있을지 또 그 가운데 어떤 혁명적인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을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었다.

 

 

<블록체인 트랜드 2020>에서는 주로 금융과 유통과 lot와 컨텐츠 분야에서 적용된 블록 체인 기술의 현황과 발전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블록체인 혁명 2030>와 비교하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그 깊이는 <블록체인 트랜드 2020>보다는 좀 좁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미래 또한 시점의 차이가 있었다. 이런 시점의 차이는 좀 더 구체적이거나 좀 더 광범위하거나의 차이를 만들어 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차이점이 있다면 이 책 <블록체인 혁명 2030> 1장에서 이 기술과 관련된 용어를 정리해 설명해 주었다는 차이가 있는데, 용어를 설명해 준 것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무튼 지금 당장은 피부로 느끼고 있지 못하지만 서서히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분야가 넓어지고 적용되는 기술도 점점 더 정교해 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심 밖이었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알게 되는 좋은 시발점이었으며 변화하는 기술을 관심 있게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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