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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백교회 청소년 사역 이야기
덕 필즈 지음, 최종훈 옮김 / 디모데 / 1999년 5월
평점 :
절판
릭워렌 목사님으로 더 유명한 새들백교회 이야기.
나는 원래 방법론적인 것을 좋아하지 않아 그렇게 끌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읽어두면 한 두가지는 건지지 않으려나 하는 맘으로 이 책을 골라 들었다.
결과부터 이야기 하면 예상보다는 좋다는 평.
하나님과의 관계를 최 우선에 두며 목표설정과 목적진술, 그에 따른 프로그램설명등을
어느 한 곳에 치우침 없이 고르게, 시기적절하게 배열되어 있는 chapter들..
만약 독자가 청소년 사역에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훌륭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
이 말은 바이블은 될 수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책은 서양 청소년의 관점에서 그들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진행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근본 원리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바
푯대를 세우는데는 참 유익할 듯하다.
하지만 읽으면서 그대로 따라할 것을 의도하면 절대 안되며
이 책에서 제시하는 목적(부모와 연계하기, 아이들에게 전도와 성경공부시키기등)을
우리 현실에 맞게, 우리 교회에 맞게 어떻게 적용시킬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시행착오등을 거친다면 이 책은 참 좋은 참고서의 역할을 할것이다.
사역은 머릿속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손과 발을 통하여 이뤄지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