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수작인데 별네개 이상 주기엔 뭔가 아깝다는 느낌입니다.오래된 서점에서 재미있는 추리소설 한편을 발견한 느낌인데요.70년대 발표된 소설로 국내드라마 로열패밀리의 원작이기도 합니다.표지도 내용도 요즘 소설들에 비해 낡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 호텔 엘리베이터에서 20대 흑인 청년의 죽음으로 시작하며 여러 사건들이 장면을 바꿔가며 서술되어 가볍고 빠르게 읽을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어보시면 모든 일은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허구성이 짙으나 인간의 양면성을 잘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재밌긴한데 읽기가 힘들었습니다.수다스런 장면이 재미있긴한데 저한텐 안 맞았어요.막장드라마로 끝난 이야기지만 재미있었어요.(생각보다 많은 분량.. 군더더기가 너무 많은 느낌...)
마이클 코넬리 작가의 책은 처음이지만탁월한 글솜씨에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제목이나 소재가 훤하게 드러나있어서 눈치빠른 분들은 줄거리나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초반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뻔한 내용이 대부분 언제 끝나나 하고 지루하게 읽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소설은 짧은 챕터로 호흡도 빠르고 글자체가 너무 흥미롭고 쉽게 쓰여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용 자체가 긴박한 그런 내용은 아니고 차근차근 진도를 나갑니다. 무슨 내용을 써도 재미있게 쓸 작가란 생각이 듭니다.결말도 모든 퍼즐을 완성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그냥 막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다른 소설도 무척 기대되네요.흠.. 무협지같이 읽히는 미스터리 스릴러?이상한 비유네요.
한마디로 굉장하다.김전일 덕택에 트릭을 알고 읽었음에도 탁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40년전 점성술과 관련된 연속살인사건에 대해서미라타이라는 두뇌형 아마추어 탐정이 사건을 듣고경찰 사건관련자의 개인수기와 밝혀진 자료만으로 범인을 찾고 해결하는 내용입니다.중간에 독자와의 대결이라는 간지를 넣어 모든 내용을 이야기했으니 독자도 진상을 밝혀보라는 도전적인아니 도발하는 부분도 맘에 듭니다.기억에 오래 남을 추리소설입니다. 소설후기에도 있듯이 김전일 나빴어!!
로맨스영화를 좋아하지 않아 어릴적부터 티비에 나오면 채널을 돌려버리곤 한 영화가 하나 있었습니다.이 회고록을 읽고 난 후 영화를 통해 아프리카의 자연을 보고 싶습니다. 문명과 비문명 아프리카의 생활을 서정적, 감성적, 사실적으로 잘 표현했고 적도 나이로비의 밤하늘의 별이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