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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 권력 - 인공지능, 그리고 자본주의의 미래 아우또노미아총서 88
닉 다이어-위데포드 외 지음, 안호성 옮김 / 갈무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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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아주 솔직해서 충격적이고 우울하지만 그럼에도 길을 제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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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망각의 책 밀란 쿤데라 전집 5
밀란 쿤데라 지음, 백선희 옮김 / 민음사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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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쿤데라 좋아하면 이건 빼고 읽는 게 배신감 안 들거 같음 찐따 문학도 정도껏이지 문학에서 유머가 제일 중요하다며 이렇게 안 웃기면 유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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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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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이렇게 유치하고 시시하고 따분하게 쓰면 속독을 어떻게 안함? 대각선 10초컷으로 읽으면서도 내 시간 아까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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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디치킨스라고 하는 게 너무 웃김

디치킨스가 지금처럼 자유주의적이지도 않고 합리적이지도 않은 방식으로 무턱대고 종교를 나무라지 말고 그들 본연의 자유주의적 합리주의의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한다면,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무절제한 종교 비판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논리가 훨씬 강화될 수 있을 법하다. 리처드 도킨스의 흔들림 없는 객관성이 어떤 유의 것인가 하면, 400쪽이 넘는 책 내내 인간이 종교적 믿음에서 조금이라도 혜택을 보았다는 걸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이런 관점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선험적으로도 불가 능하다. 그리스도나 알라, 아니면 부처의 뜻을 따라 남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삶을 산 무수한 사람들이 인류의 역사에서 깡그리 지워지는 셈이다. 이것이 일체의 편견에 맞서겠다고 공언한 사람의 견해다.

히친스를 보면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앞부분에서 신자들이 보여준 헌신적인 행동의 예를 ‘많이‘ 다루겠다고 약속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형식적으로 한두 사례를 언급하고는 그만이다. 그는 또 "인본주의도 사죄해야 할 범죄를 많이 저질렀다."라고 용기 있게 인정하면서도 그게 정확하게 어떤 범죄들인지는 설명하지 않는다.

여하튼 히친스의 책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이루어낸 좋은 일들은 모두 세속적 인본주의의 덕으로 돌리는 듯한데, 이는 페미니스트들이 이룩한 성과가 순전히 그들 아버지의 자애로운 영향 덕분이었다고 하는 거나 다를 바 없다.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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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이 된 미술관 - 우리는 왜 미술 앞에서 구경꾼이 되었는가
니콜레 체프터 지음, 오공훈 옮김 / 자음과모음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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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나무한테 사과해야함. 주제도 없고 맥락도 없고 문장 호응마저 안 됨. 패션 잡지 인터뷰만도 못 함. 역자는 저열한 원문에 화가나서 다듬지 않고 그대로 번역을 한 것인지 아니면 반전으로 역자가 이 모양 이 꼴을 만들어낸 건지 궁금함. 사실 안 궁금함. 엉망진창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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