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토목과 건축 Why? 초등과학학습만화 88
이승희 지음, 문정완 그림, 조재열 감수 / 예림당 / 2018년 7월
평점 :
품절


건물이나 도로 다리가 어떻게 지어지는지
기초가 튼튼해야한다는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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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주] 일기 감추는 날


어릴적 학교 다닐때쯤 이맘때 일 것 같다.
방학이 한창일 때 그 때는 방학 숙제도 참 많이 내주었다.
국민학교 그 시절엔 그랬지만 지금은 초등학교지만은 말이다. 초등학교 여름 방학엔 곤충관찰하여 표본 만들어오기, 매일 매일 일기쓰기, 방학생활하기, 만들기, 독후감, 그림그리기등등 아주 아주 많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중학교, 고등학교때는 수학책에 나온 문제란 문제는 모두 풀어오기가 있을 정도였으니 ...
지금 이렇게 내주면 아마 교육청에 항의 들어가고 난리가 날 것이다.

초등학교때 방학이 끝나기 전에 밀린 일기쓰기가 가장 곤욕이였는데.. 
달력에 날씨만 기록해 두었다가 한꺼번에 똑같은 이야기를 써내곤 했다.
그때는 한반에 아이들도 많았고, 선생님이 하나하나 검사하지도 못했다.

일기하니까 ... 숨은 추억들이 생각이 난다.


학교 다닐때 일기는 나의 일상을 쓰는 건데 왜 검사를 받아야하는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일상은 똑같은데, 똑같은 내용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그럼 무엇을 쓸까? 어릴때 나의 생각이였는데
지금 어른이 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나서 나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무슨 내용을 쓸까? 어릴적 나와 같은 생각은 하지 않을까?라는 물음을 던져본다.


["일기를 잘 쓰려고 노력할 생각은 없다. 내 생활은 늘 비슷하니까. 신나거나 특별한 일 같은 건 없으니까. 아침에 일어나고, 밥 먹고, 학교 가고, 학원 가고, 집에서 씻고 자는 게 전부다. 자기 전에는 꼭 일기도 써야 된다. 이렇게 뻔한 생활을 날마다 적어야 하는 게 얼마나 지겨운 일인지 엄마나 선생님이 알아야 되는데."....본문중]

["어째서 어른들은 남의 일기장을 검사할까. 잘못한 일도 없는데 왜 만날 자신을 돌아보라는 건지 모르겠다.".....본문중]

주인공 동민이는 경수가 울타리 넘는 것을 보게 된다.
복도에서 경수가 다가와 신발을 툭 차버리며 일러바친 놈이라고 동민이에게 나중에 보자한다.
동민이는 경수의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동민이는 일기에 경수의 일을 쓰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부터 동민이는 학교에 가기 싫었다. 엄마에게 경수의 일을 이야기 했더니, 엄마는 당당히 맞서라고 한다.
동민이는 경수의 모든 행동에 신경이 쓰인다. 웃음소리까지도

["난 너희가 잘 자라도록 가르치고 싶어. 좋은 습관을 갖게하고 싶단 말이야. 그래서 일기도 쓰게 하는 거야. 일기 쓰는 시간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야. 남을 흉보거나 헐뜯는 시간이 아니라고. 그건 옳지 않아."....본문중]

동민이는 경수가 자꾸 자신을 건들려서 그것을 쓴것이고 그로인해 경수와 동민이 자신의 오해를 풀어주었으면 했지만  선생님은 자신을 타일러서 고자질하는 아이로 만들어 더 큰 오해를 만들었다. 동민이는 억울했다.

["며칠 동안 일기를 못 씁니다.  왜냐하면 비밀이거든요. 조금만 말씀 드리자면, 엄마가 아직도 슬프기 때문이에요.  이런 건 일기가 아니다 하시면 계속 계속 문 잠그는 아이가 될게요."...본문중]

동민이는 아빠가 집에 계속 계시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아빠가 회사를 그만두고 엄마와 자꾸 다툼어서 동민이는 괴롭다. 일기에 썼지만 엄마는 그런 내용은 가족끼리 해결하는 것이라며 일기내용을 다른거로 쓰라고 한다.
동민이는 일기쓰기 대신에 선생님께 편지를 쓴다.

그 뒤 이야기는 책에서 직접 보시기를 ...눈물이 핑~~ 돌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황선미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역시 믿음에 배신을 하지 않는 작가님이다.
우리가 겪어 보았고, 현재 우리의 아이들이 겪는 이야기를 세심하게 표현해 주었다.
동민이의 선생님의 마지막 이야기도 좋았다.
옛날 선생님들이 이해심이 많다라고 했지만 현재 선생님중에도 인간적이고 좋으신 분들도 아주 많다.

아이들에게 부모만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이들에게 어떠한 선생님을 만나고 어떤 추억을 쌓는냐에 따라 아이들의 인생도 많이 변한다.
선생님들 역시 아이들의 인생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다.
선생님들도 그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단지 직업이라서, 괜찮은 일자리라서, 월급이 많아서, 방학때 마음대로 어디든 갈 수 있어서가 선생님이 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아이들 개개인과 좋은추억을 쌓는냐, 마음가짐에 따라서 함께 키우고 자라는 아이들을 사회에 꼭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일기 감추는 날]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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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산하] 마사, 마지막 여행비둘기

함께 하다, 사라져 가는 것을 본다는 건 무척이나 슬프고 아프고 괴로운 일일듯하다.
동물도 감정이 있다고 한다.
마사도 함께 한 동료들이나 가족들이 하나씩 하나씩 죽거나 사라져가는 것을 보고 살아남았다면 그 심정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고 싶다.



["하늘 저편이 어둑어둑해지면서 무언가 몰려옵니다."....본문중]

가장 처음에 나오는 책 한페이지 가득 점이 나오기에 ? 물음표를 던졌다.
무얼까?

["나는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앞에서 스물세번째 줄에 있어요."....본문중]
무수한 점들 가운데 우리는 마사를 찾았다.
마사는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고 있었다.

["우리들이 함께 날갯짓하면 시끄러운 발동기처럼 웅웅 소리가 납니다. 까마득히 먼 곳에서도 들을 수 있을 만큼 요란하지요. 우리들이 싸는 똥이 눈송이처럼 후드득 땅으로 쏟아져 내립니다."....본문중]
여행비둘기들의 함께 행동하는 집단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그후에 왜 사람들이 여행비둘기들을 잡아먹게 되었는지 나와있다.
처음에는 먹을거리로 여기면서 잡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재미로 잡게 된 재미난 놀이거리로 여겼다.
많던 여행비둘기들은 점차 그렇게 개체수가 줄어들게 되었고, 그후로도 맹금류나 여행비둘기보다 큰 새들의 습격이나 거친 날씨, 전염병 그리고 살아가야 할 터전을 잃으면서 자신들을 지킬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남은 여행비둘기는 동물원에 갇히게 되었고...지금은 박제되어 워싱턴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중이다.

사람들의 잔인한 면모가 나오는 것 같았다.
처음에는 단지 먹거리로 여겼지만 점차 그것이 재미거리로 여기고, 여행비둘기도 동물인데, 아니 생명인데
생명을 소중히 하지 않는다는 것이 마음이 아팠다.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어떠한 생명이라도 모두 다 소중하다고...
필요에 의한 먹거리라면 자연의 섭리겠지만 재미라는 이유로 정당화 할 수 없는 것이다.

요즘 문제가 되는 아이들의 장난이 어디까지일까? 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들과 이야기를 했다.
아파트 고층에서 단지 재미로 흥미로 우유나 돌맹이등을 던지는 행위는 절대 정당화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일까도 생각해 보기로 했다.
초1인 김군이가 생각하기엔 조금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초4인 김양이는 깊이 생각하는 것 같더니 역시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고 한다.
김양이의 결론은 반성이 없어서 그런 행동이 나온다고 했다. 음......상대방의 입장이 안되어봐서 그런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시험과 입시(?), 아니 자녀교육만 신경쓰는게 문제이고, 인성이나 이기심, 우리가 꼭 지켜야 할 규칙등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항상 내가 한 일 되돌려 생각해보기로 했다.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 ... 누군가가 피해를 입지 않는 행동인가를 말이다.

뉴스에서도 댓글에서 많이 보는 "맘충"이라는 말은 내 아이만 달라, 내 아이 자존감을 높여줘야 해를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는 행동은 절대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이 아니라 내 아이의 이기심을 높여주는 행동임을 알았으면 좋겠다.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적절하게 자제시키 조절시키는 것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방법이고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행동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양이의 독서록이다.

만화책의 줄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희유는 박물관에 가서 마사의 박제꿈을 보았어요. 그리고 커서 동물 박제품과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마사, 마지막 여행비둘기]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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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The Collection Ⅱ
앙투안 기요페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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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접해보지 않았던 종이공예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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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집 상구 보림 창작 그림책
유애로 글.그림, 유석영 사진 / 보림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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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기억이 나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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