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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 문화.지리 ㅣ 쉬운사회그림책 1
이기규 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평점 :
사회, 문화, 지리를 알아가는 쉬운 사회 그림책이예요.
어릴적에 사회나 지리에 대한것이 너무 어렵고 싫어하는 과목중에 하나였는데
이렇게 배우면 쉽게 쉽게 알아갈 것 같아요.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까요.

하늘이는 아침에 일어 나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삼촌과 할어버지댁에 가는 날이예요.

세수하고 아침을 먹고 배낭에 메면 여행 준비 끝!!
"하늘아, 삼촌 집에 잘 찾아갈 수 있겠니?"라며 엄마가 걱정이 되었는지 물어보죠.
"그럼요, 엄마. 저도 이제 다 컸다고요. 그런데 삼촌집이 우리집에서 왼쪽이던지? 오즌쪽이던가? "..본문중
엄마가 설명을 할수록 하늘이는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말로 설명해도 잘 모르는 하늘이를 위해 지도를 그려주었어요.
엄마가 그려준 지도와 나침판을 가지고 삼촌네로 출발 !!!
잘 찾아 갈 수 있을까요????

지금 있는 곳은 파란 지붕 집 앞
조금 만 더 가면 햇살 마트!
"이제 여기서 삼촌네 집까지 어떻게 가지?"
"아까 엄마가 삼촌네 집은 햇살마트에서 북쭉이라고 했는데. 그런데 북쪽이 어디지?" ..본문중
하늘이는 평평하게 하고 나침반에 가만 올려놓고는 빨간색 바늘이 가리키는 곳이 북쪽이라며 삼촌집은 북쪽이라며 용감하게 삼촌집으로 도착했어요.

같은 페이지의 지도의 기호는 무슨 뜻일까요?
학교,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병원, 공장, 절, 논, 밭, 과수원, 등대, 산
지도 기호들이랍니다.
저희 이야양이 아는 기호는 학교와 병원, 과수원이랍니다.
학교와 병원은 많이 보아온 표시라서 그런지 눈에 익어서 잘 알고 있네요.
과수원은 딱봐도~~~ 사과 모양과 같다며 놀라워하네요.

이야양도 할아버지댁에 가고 싶지만 너무 멀기때문에 이담에 더 크면 하늘이처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며 한참 동안 할아버지댁에 간 하늘이를 보고 부러워했어요.
요즘 이야양은 학원에서 혼자 집까지 오는데
"하늘이는 나보다 어린가봐"라며 웃네요.

할아버지 댁에 가려면 버스도 타고 기차도 타고 가야한다고 해요.
예전에 기차는 4시간이 걸렸지만 ktx를 타면 두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해요.
교통이 발달해서 더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고 삼촌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기차를 타며 넗은 시골 논도 감상하는데
그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호남평야라네요.
"평야는 넓고 평평한 땅이야. 우리나라에서는 벼농사를 많이 짓거든. 가을이 되면 벼가 자라서 황금벌판이 돼. 그때 보면 정말 멋지겠지? .. 본문중
하늘이와 삼촌은 기차에서 내려 버스를 한번 더 갈아타고 한옥마을에 도착했어요.
하늘이네는 아파트 7층에 살고 있지만 할아버지는 한옥에 살고 계세요.
'할아버지 댁은 1층이지만 굉장히 넓어요. 돌과 진흙으로 만든 담이 있고, 새의 날개처럼 생긴 기와를 얹은 지붕도 있어요. 집안에는 'ㄷ'자로 방이 둘러져 있고, 그 가운데는 작은 연못이 잇는 정원이에요.
하늘이는 할아버지 댁이 정말 좋아요.'...본문중

할아버지가 대청마루에 나와 하늘이와 삼촌을 반겨주셨어요.
삼촌과 하늘이는 할아버지에게 절을 했어요.
할아버지 댁에는 하늘이가 모르는 친척들도 있어요.
큰고모와 큰고모부 그리고 고종사촌 동생 나리, 몽골에 살고 있는 둘째 고모까지 처음보는 친척들이서 낮설기도 했지만 하늘이를 반겨주는 얼굴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이렇게 한곳에 모이네 오늘만큼은 하늘이네는 대가족이 되었네요.
고모의 남자친구 몽골인 감바씨도 찾아왔어요.
하늘이는 용기를 내서 고모에게 들은 몽골인사법 '안녕하세요'를 '사인 바이노'라며 감바씨에게 악사로 인사를 했어요.
그리고는 감바씨는 선물로 몽골 전통모자 ' 말가이'와 전통 옷 '델을 선물로 받았어요.
하늘이는 몽골의 물건들을 보자, 몽골이 궁금해졌어요.
고모한테 몽골의 위치를 물어보았어요. 고모는 지구본을 보며 우리나라 주위의 국가들과 몽골의 위치를 알려주었어요.
감바씨는 아이들에게 몽골전통놀이도 알려주고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도 아이들에게 배웠는데
한국의 윷놀이 같은 '샤가이'이도 재미있었대요.
호로다흐'라는 몽골의 가위바위보, '거여거여'라는 몽골 어린이들 노래도 배웠답니다.
하늘이네는 저녁을 먹고 나서 모두 모여서 윷놀이를 했답니다.
'나이도 얼굴도 다 다르지만 우리 모두 행복한 가족이니까요. ' ... 본문중

친척은 어떻게 부를까요?
친척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형제자매처럼 나와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말해요.
친척을 부르는 말은 다음과 같다...라며 친척들을 어떻게 부는지 명칭이 나와있어요,
어릴적에 저희도 사촌이 많지 않아서 친척들을 어떻게 부르는지 잘 몰랐답니다.
요즘처럼 핵가족이 많아서 아이들도 잘 모를것 같아요.

맨 마지막에 나온 동네지도랍니다.
하늘이네 집만 찾지 말고 우리집 주위에는 어떤 건물들이 있는지 알 수 있을것 같아요.

쉬운 사회 그림책에는 너무 많은 지식을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궁금해 해는 것이 옆 페이지에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도 좋고
아이들이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것같아요.
지도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계절마다 어떤 꽃이 필까요?
지도의 기호는 무슨 뜻일까요?
나침반은 항상 북쪽을 가리쳐요.
교통수단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산과 강과 바다가 있는 우리 나라
교통의 발달로 우리 생활도 변해요.
우리나라의 평야
우리동네에 어떤 집들이 있나요?
한복을 집고 큰절을 해요.
친척은 어떻게 부를까요?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요.
우리나라에는 어떤 전통놀이가 있을까요?
다른 나라의 인사법을 알아봐요.
다른 나라에는 어떤 전통의상이 있을까요?
다른 나라에는 어떤 전통 놀이가 있을가요?
다른 나라에는 어떤 전통 음식이 있을까요?
참고 사항들이 가득 담겨있어요.
모르는 단어들이 쏙쏙 나와서 궁금해하는것도 알려주고 알고 있는것이 나오면 동생한테 아는척도 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더 많이 궁금한지 질문이 늘었어요.

우리동네 만들기도 해보았어요.
아이가 알고 있는 우리동네는 어떤 느낌일까
큰건물들은 잘 알고 있는지 어떤 건물들이 있고 어떤 골목들이 있나
아이들이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
준비물은 : 집에 있는 작은 박스들 총출동 , 풀, 가위, 색종이, 택배 빈박스, 색연필, 글루건등

어떤 건물을 만들지 미리 생각해보아요.
어떤 건물을 어떻게 만들지 미리 표시해두어도 아주 좋아요.

아악 ~~~ 건물을 만들어 볼까요!!
유치원건물, 아파트, 마트, 공원, 어린이집, 경비실, 공원등을 만들어보아요.

우리 동네 완성 ~~~~
사람도 만들어보고 동네산책도 해보고, 공원도 가고, 학원도 가고, 집에도 오고 ~~~
모두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