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백점맞는 국어 1-2 (2015년) -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201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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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2학기가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출동했죠.
 
 
1학년 1학기때는 선생님도 살짝 느슨하게 아이들에게 대해 주었는데, 2학기가 되고 나서는 살짝 변화가 생기네요.
가장 먼저 받아쓰기에서 부터 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띄어쓰기, 문장기호등 실수가 허용이 안되네요.
 
어제도 여지없이 띄어쓰기와 마침표를 안찍고, 느낌표를 안써서 글자 틀린것보다 더 많이 틀려가지고 왔네요.
이러다가 반타작도 못하고 오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이야양은 옆짝꿍의 점수가 자신의 점수보다 낮다고 자랑을 하고 아이들은 그럴수도 있는거라야라고 위안을 삼네요.
 
애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
 
 
 
이제는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어를......
 
 

 

 
 
 
요즘 대두되고 있는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나와있어요.
아이에게 목표의식을 주는 꿈이나 장래희망을 주고, 매일 매일 꾸준히 공부하기, 백점맞는 국어와 함께 하기..
 
그럼 정말로 자기주도학습이 되는건가요?
 
 
제발 스스로 해라 라고 잔소리 안해도 되겠네요. 아싸!!!
 
 
 
 
 

 

 
 
 
아이들의 진도확인과 교과서에 실린 동화나 동시등 작품들이 나와 있어요.
먼저 읽고 간다면 분명히 안읽고 온 아이보다 더 잘 알고 있겠죠.
 
먼저 읽혀봐야겠습니다.
 
 
 
  
 
 

 

 
개념찾기부터 소상히 나와있어요.
가장 먼저 나오는건 [매미]라는 시와 구름빵 만화에 대한 것을 기점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어등을 위해서 낱말사전, 아이들의 감정의 변화등 꼼꼼히 "백점비법"에 수록되어 있네요.
개념찾기 옆부분에는 문제가 나와있는데 지분이 이나 보기가 살짝 긴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개념잡기에서 한번 집어준 부분이라서 아이들이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교과 연계부분으로 [교과유형익히기] 부분은 참 유익한 것 같아요.
지문도 길지 않고 문제도 저학년이 읽어도 쉽게 풀어나갈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예요.
[술술 서술형. 논술형]은 아이들이 서술로 써야하는데 글쓰기 연습이나 미리 머리속에 든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겠끔 길러주는 부분 같습니다.
느낌이나 정확한 생각을 쓰기란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좋다와 싫다를 빼고는 점차 길러줘야하는 부분 같아서 단원의 마무리를 알차네요.
[교과서 단원정리]부분도 [술술 서술형.논술형]과는 비슷한 맥락이지만 조금더 구체적으로 쓰게 넓은 칸을 부여했어요.
저희 이야양이 엄마....너무 칸이 넓어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밖에도 [국어활동 생활속에서], [국어활동 더 찾아일기], [국어활동 우리말 다지기]등이 나오는데
우리말 다지기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발음모습이나 단어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어떻게 발음하고 어떤 소리가 나오는지
머리속에서 뿐만 아니라 입으로 직접 소리를 내어 볼 수 있는 예제까지 되어 있어서 스스로 찾아 해볼 수 있어요.
[이 포스팅은 해당기업의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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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와 달님 보림 창작 그림책
이혜리 그림, 장영복 글 / 보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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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와 달님

 

호랑나비와 달님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생각했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동화책은 함부로 예상해서는 안되는 것 같아요.

 

 

 

 

달님이 친구와 늦게 까지 수다로 꽃단장이 늦게 하게 된 날 ...

탱자나무 아래서 호랑나비가 두손을 모으면 달님에게 소원을 믿고 있었어요.

 

"달님, 제가 낳은 알들이 무사히 나비가 되게 해 주세요.

저는 머지않아 세상을 떠나야 한답니다.

제 알들을 돌 볼 수가 없었요. 달님. 아름다운 달님.

불쌍한 엄마의 기도를 들어주세요."..............본문중

 

 

호랑나비의 알은 어미나 달님이 지켜봐준다고 돌봐지는게 아니고, 스스로 알에서 깨어나와서 본능에 의지하며 살아가는게 애벌레의 숙명인데

달님도 뾰족한 수가 없었을텐데

 

한 철 여름이 지나고 서서히 추워지는 가을이 오고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할 어미 호랑나비

언제 어떤 위험이 닥쳐서 목숨이 위태로운 어미 호랑나비

어미 호랑나비의 마음을 알 것 같은건 제가 엄마라서 그런것이겠죠.

 

어린 아이가 홀로 모진 세상에 내던져진다면 어떤 어미라도 안쓰럽고 마음 한구석이 콕콕 바늘로 찌르는 것은 고통을 받겠죠.

엄마라는 모성애 가득한 이름이기에 ... 엄마라는 그 무게만큼 더욱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어미 호랑나비는 그렇게 알들을 걱정하며 사마귀에게 잡혀먹혔어요.

 

달님은 달님 일만 했고, 달님은 어미 호랑나비의 일을 잊으려고 했지만 "달님. 달님!"이라며  부르던 그 목소리가 뇌리에 기억되어버렸나봐요.

하루, 이틀, 삼일,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고 호랑나비의 알에서도 무언가 변화가 생겨났어요.

 

허물을 벗는 애벌레에서부터 알껍질을 먹는 애벌레까지 호랑나비의 열마리 애벌레는 그렇게 자라나고 있었어요.

 

달님은 호랑나비의 말을 잊는다면서 다시금 눈길이 호랑나비 애벌레에게 가 있었죠.

애벌레들은 먹고 잠자고 똥누고 허물 벗고.....먹고 잠자고 똥누고 허물 벗고... 부지런히 탱자나무 잎을 갈아먹고 점차 커지고 있었어요.

 

달님의 마음을 알 것도 같아요.

달님에게 부탁을 하다 잡아먹히는 것도 본 달님인데

어미 호랑나비의 말대로 그냥 지켜만 보자는 달님이겠죠.

 

처음에는 호랑나비의 말이 신경이 쓰여서, 그 다음에는 커가는 애벌레들이 신기하고 기특해서였겠죠.

그 다음엔 달님이 어떤 마음을 가지게 될까요?

 

 

 

 

 

 

하지만 어미 호랑나비나 달님의 바램대로만 커간다면 어미 호랑나비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겠죠.

 

세상사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죠.

시시때때로 애벌레들을 노리는 눈들이 있었어요.

 

달님은 알고 있을까요? 애벌레들이 위험해요.

 

달님이 못 본 사이 까치가 한마리, 오목눈이가 한마리, 노린재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죠.

항상 위험에 노출된 애벌레들이죠.

 

애벌레들이 커가는 사이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가을이 오기 시작했죠.

우수수 탱자나무의 잎이 떨어지고 호랑나비 애벌래는 이제 딱 한마리만 남게 되었어요.

사마귀의 위협에도 무사히 빠져나온 용감한 애벌레

바람이 차갑게 불어올 수록 애벌레에게도 변화가 생겼어요.

애벌레는 죽은듯, 잠든 듯 꼼짝도 하지 않았고, 달님은 애벌레가 걱정이 되었어요.

 



 

 

 

 

" 아가, 잠들면 안돼. 힘을 내 " ........본문중

응원해주는 달님!!! 


애벌레는 몸속에 고인 물과 똥을 모두 밀어내고 입에서 실을 늘여 탱자나무 가지에 제 몸을 꽁꽁 동여맸습니다.

그렇게 번데기가 되고 마지막 허물을 벗기 위해서 고치가 되어 보이지 않는 사투를 벌이기 시작한거죠.

 

그렇게 번데기가 된 애벌레는 겨울을 났고 다시 꽃이 피는 봄이 되었을때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고치에서 작은 벌레가 쏙 머리를 내밀면서 고치에서 천천히 빠져나와서 날개를 펼치기 시작했어요.

 

아주 천천히...호랑나비는 날아 올랐어요.

 

 

달님은 ...."엄마를 꼭 닮았구나!"라며 눈물을 흘렸어요.

 

 



 

 

아이들이 태어나기 시작하면서 엄마들의 고민도 많아지죠.

감기에 걸릴까, 기어다닐때 바닥에서 이상한것을 주워먹지는 않을까, 걷기 시작하면서는 넘어지지 않을까, 학교를 다니면서는 교실은 잘 찾아갈 수 있을까, 집에는 잘 찾아올 수 있을까 라는 한시도 마음이 안놓이는게 엄마의 마음이죠.

 

그런데 호랑나비는 곁에 있을 줄 수도 없고 돌봐줄 수도 없으니

달님에게 그런 소원을 빌었던 것이 겟죠.

같은 엄마의 마음이라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경제적으로 내가 키울 수 없고 다른곳에 맡길 수 밖에 없는 엄마가 딱 이런 마음이 아닐까요

 

부탁하고 당부하고 해도 해도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그런 마음이죠.

 

그런 마음을 악용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정말 악당이죠.

 

 

 

 

 

 

 

걱정하는 호랑나비가 사마귀에게 잡아먹히면서 마음이 편했을까 걱정이 되었을까라는 부분도 생각해보았어요.

내가 돌보지 못하니 걱정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지만 달님을 믿으니까 달님이 끝까지 돌봐줄 수 있을거라면 사마귀에게 잡아먹히면서도 호랑나비는 마음편하게 눈을 감았을 것 같아요.

든든한 후원인 같은 달님이 곁에서 지켜봐 줄 테니

 

번데기가 되기전에 달님은 애벌레에게 "아가"라고 했는데

이부분은 참 의미심장한 부분인 듯 싶어요.

애벌레는 낳은건 호랑나비지만 지켜봐준 건 달님이니, 달님이 느끼는 감정은 아마도 키운 정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해요.

키우면서 아이가 커가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느끼고 배운것이겠죠.

번데기에서 나온 호랑나비를 보며 기특해하는 소원을 빌던 호랑나비가 저절로 생각난것이겠죠.

 

달님은 아마도 호랑나비가 된 애벌레가 기특하고 자랑스러울 거예요.

 

 

어떤 부모든 자식이 독립을 하게 된다면 사랑스럽고 기특하고 그리고 눈물이 날 만큼 자랑스러울테죠.

마음 찡한 감동과 함께 어미의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달님 고마워요~~~~

애벌레야 너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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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미야니시 타츠야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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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니시 타츠야라는 작가는 유명한 작가님이시죠.

 

우리가 알고 있는 책으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에 함께 나와있는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아저씨], [개구리의 낮잠]이 있고,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고 녀석 맛있겠다]등등 모두 시리즈로 나오는 책들이라 못해도 한권이상씩은 보유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야양과 썽군도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으로 출판된 늑대들이 나오는 시리즈를 사랑해요.

왠지 정이 있는 늑대라는 생각을 가끔하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 때론 우리들의 모습이 그런것 같아서 비슷한 공통점을 찾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8. [찬성]은 어떤 이야기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 걸까요?

무지 무지 궁금하죠.

어떤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반전을 줄지 상상만으로도 짜릿해지네요.

 

표지를 보고 지레짐작해보지만, 다섯마리 늑대들이 사과를 합심해서 따먹는다고 생각했는데 (?) 맞을까요?

 

 

 

 

사이좋은 형제 늑대 다섯형제랍니다.

바루, 비루, 부루, 베루, 보루 이름도 귀엽네요. 다섯형제 아니랄까봐 끝에가 '루'자 돌림이네요.

 

 

점심 메뉴를 결정해야 하는데 ....다섯 형제가 결정한 점심 메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희 오늘 점심과 비슷한가? 들어볼까요?

 

 

 

 

 

 

 

바루는 오믈렛, 비루는 새빨간 사과, 부루는 밥에 큼직한 새우, 베루는 감자 크로켓, 보루는 꽁치를 먹고 싶다고 했는데

각자 의견이 다 다르니 어떡하죠.

 

 

각 자 해먹고 싶은것을 따로 해먹어야 하나봐요.

 

형제인데 의견이 하나로 안모아지네요.

 

 


 

 

 

 바루의 말대로 오믈렛이 가장 맛있을거야!!!

 

이야양은 바루의 말에 따라야 한다고 해요.

엄마, 아빠가 안계실때는 누나나 형에 말에 따라야 한다고 배워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해요.

 

그럴것이 저희 아이들의 형제는 이야양과 썽군뿐이니, 누나말을 꼭 잘 들어야해.

엄마와 아빠가 없으면 누나가 대장이야라고 매일 교육을 시키니 그렇게 되었어요.


 늑대도 사과랑 꽁치랑 오물렛이랑 새우랑 밥 먹어요????

이것이 엉뚱한 아가 썽군의 질문이였어요.

책이니 의인화 한 것 이라고 설명해줘야 하는데 ... 참 이런 질문에 대답하기에는 참 그래요.

그래서 사람처럼 그런거야, 그림책이니 그런거지라고 설명해주었더니 ...

엉뚱 아가 썽군은 내가 좋아하는 블루베리와 망고도 좋아할거라고 나름 늑대들의 입맛을 판단했답니다.

 

 

 

 

 

 

비루가 낸 의견에 모두 찬성 ~~~~

 

그렇게 다섯마리 늑대는 돼지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답니다.

 

 

늑대 다섯마리는 모두 한마음이 되었어요. 아까는 각자 원하는게 달랐지만 지금은 한마음이 되어서 함께 행동하고 있어요.

 

그나저나,

 

돼지들은 어떻게 하죠?

늑대들을 보게 된다면 얼마나 놀랄까요!!!

 

 

 찬성은 이렇게 하는거야!!!

이야양의 찬성을 온몸으로 표현한거라고 해요.

한쪽 손 들고 나도 찬성이야! 라고 해야 맞는거라고 학교에서 배웠답니다.  

 

 

 

 

 

 

돼지도 다섯마리, 늑대도 다섯마리 어쩜 신의 장난이였을까요.

어쩜 모두 숫자가 딱 맞아요.

 

늑대형제는 신이나서 다함께 ~~~ 크엉~~~~~~~~~

 

 

 

 

 

 

"크엉~~~~~  나도 늑대닷 크엉~~~~~~"

 

이양양도 늑대가 되어봤어요.

늑대처럼 따라해보고 늑대처럼 소리도 질러보고 돼지들이 놀라고 무서워할것 같죠.

 

 

늑대 흉내가 은근 재미있는지 책을 읽을때마다 따라해요.

 

 

모두 다 잡은줄 알고 부루는 한입에 돼지를 먹으려고 할 때,

 

비루의 부러운듯한 목소리를 듣게 된답니다.

"좋겠다................."...본문중

 

 

어머 어머 비루는 돼지를 놓치고 말았어요. 다른 형제들은 모두 잡았고요.

 

누구하나 양보를 해야할까요? 아님 나누어 먹어야할까요?

늑대형제들 고민이 될 것 같아요.


 

모두 비루에게 양보하려고 하지만 비루는 그런 돼지를 받지를 못했어요.

다들 먹음직스럽다고, 맛있겠다, 한마리씩 먹으면 좋겠다등등 돼지를 잡고 나서 이야기를 한것을 모두 들은 비루는 형제들의 돼지를 받을 수 없었어요.

 

 

그때 바루가 "그래! 비켜, 비켜. 난 오늘, 돼지를 먹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비루에게 내 거 줄게."...본문중

이라며 비루에게 양보하려는 바루

바루는 가장 원했던 것은 바로 가장 처음에 말한 오물렛이였어요.

바루는 비루에게 돼지를 양보하고 바로가 먹고 싶어하던 오물렛을 먹겠다고 하니 ........다른 늑대형제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사과. 사과를 껍질째 와삭 베어 먹고 싶다고 했어."............본문중

작은 목소리로 비루가 이야기를 하자, 늑대형제들은 모두 "찬성!!!!"을 외쳤답니다.

 

"그래, 사과! 사과였어. 맞아, 맞아. 이렇게 비쩍 마른 돼지보다 사과가 휠씬 맛있지! 사과는 모두 좋아하잖아. 사과가 최고야! 우리 다 같이 사과 따러 가자!".......본문중

 

 

왠지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과이라 이런걸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 하죠!!!

 

 

 

 

 

그렇게 해서 살아서 되돌아가게 된 돼지에게는 사과의 행운이 함께 했네요.

 

돼지들 표정이 정말 '어떻게 된거야', '무슨일이 있었던거야' 라는 표정들이죠.

 

 

돼지들의 이표정에 이야양이 엄청나게 웃었어요.

돼지 표정들이 너무 엉뚱하고 재미있는 표정이라고 해요.

 

 

책의 포인트중 하나는 돼지 4마리가 늑대 4마리에게 잡혔을때 잡히지 않은 돼지 한마리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니 재미있답니다.

 

각 페이지마다 다른곳에 숨어있는 5번째 돼지를 찾아보세요.

 

 

 

 

 




 

 

 

역시나 예상에 딱 맞네요.

 

표지에서 다섯마리 늑대가 서로 어깨를 밟고 올라가서 사과를 따는 장면인데, 참 인상깊었죠.

무언가 합심해서 일을 낼 것 같았죠.

정말 한마음 한뜻이 되네요.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이고, 아이들의 취향에 맞춤이라  즐겨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어요.

 

 

항상 읽으면서 이 책은 무한한 긍정한 힘이 숨어있다고 느껴져요.

 

맛있는 돼지 대신에 모두 함께 먹을 수 있는 사과라니 !!!

그러면서 돼지보다 사과가 더 있다는 이론이 맞다며 무한한 긍정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형제애와 함께 배려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동생이 먹을게 없다면 어찌 혼자 호식하며 먹을 수 있겠어요.

형제들이 서로 양보하며 못잡은 형제에게 양보하며 처음부터 내가 먹고 싶었던 것은 오물렛이라며 이야기하기도 했죠.

 이야양과 썽군도 합심해서 함께 나누어 먹겠다고 해요.

 

여러사람이 만나면 항상 찬성만 있지는 않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기 나름인데

[찬성]에서는 부정적인 의미의 [반대]보다는 긍정적인 [찬성]만 나와서 어떤일을 하던 모두 한마음이 될 것 같아요.

 

우리도 한마음올 꼭 이루고 싶은 꿈 이루었으면 좋겠어요.

 

 

마음 따뜻해지는 책, 배려와 사랑 그리고 형제애를 느끼게 해주는 책을 읽으면서 인성을 어찌 맑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찬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반전이 있는 책이랍니다.

[찬성!]하고 외치면 아이들에게 무한한 긍정의 힘을 알려줄 수 있기도 해요.

 

 

 

 

 

 

 

 

 

우리도 무한한 긍정의 힘을 얻기위해 찬성 부채를 만들었어요.

 

재료 : 부채 안쓰는 거, 코팅지, 크레파스, A4용지, 풀, 가위, 스티커등등

 

 

 

 







1. A4용지에 돼지와 함께 사과처럼 늑대형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그려주세요. 2장!!!

2. 부채모양으로 잘라세요.

3. 2번의 자른 부채모양에 스티커를 붙여 꾸며주세요.

4. 3번후에 풀로 부채에 붙여주세요.

5. 코팅지를 부채에 붙여주면 완성!!! (코팅지를 부채보다 약간 크게 잘라주면 더 좋아요)

 

무한 찬성 부채 완성했어요.

 

 

 

 

 

 

 

[찬성]을 읽으면서 부채로 늑대형제들이 무엇을 먹을지 함께 부채로 무한한 긍정의 찬성을 함께 외쳐 보아요.

 

 

가끔 더운날~~~~ 찬성 부채로 더위를 날려보내면 더위야 안녕한답니다.

 

 

 

 

 

 

 

 

 

 

 

[시공주니어 북클럽에서 제공받아 도서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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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형 거 쓰라고?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5
신채연 지음, 김경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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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나 외동이 아니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있을거예요.

저역시 그런데요.

어릴적에 그래서 매일 불만과 불평을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왜 나만 쓰던거야, 나도 새거 사고 싶다.라는 ...불평해 보았죠.

하물며 요즘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요즘 아이들은 더 하지 않을까요.

 

 

저희집에도 첫째, 둘째가 있답니다.

첫째에게는 모든 처음이니 사주게 되는데, 둘째는 있는데 "왜 사니?"라는 말을 먼저 하게 되네요.

그래서 둘째는 누나가 쓰던 거나 입던것들을 물려 받을때가 많답니다.

 

그래선지 썽군은 핑크도 너무 좋아해요. 이런건 좋은거죠?


  
우리의 주인공 왕문호는 초등학교 3학년인데, 엄마가 누나를 낳아주지 않아서 새거를 쓰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랍니다.

사실 문호에게는 무호라는 형이 있어요. 무호형은 엄마를 닮아주서 아주 짠돌이라서 물건을 아껴써서 아직도 그대로인 학용품들이 많죠.

거기에 형 이름에  'ㄴ'만 붙이면 바로 문호의 이름이 되니 짠순이 엄마가 학용품을 다시 사줄리 없죠.

 

아무 모든 엄마들이 안사줄거예요.

그리고 문호가 엄마에게 두고 두고 하는 말인 누나를 낳았으면 하는 이부분은 같은 엄마로서 아마.....

문호에게 누나가 있어도 모두 다 사주지는 않았을거라는 거죠.

왜 누나가 있는 남동생들은 핑크도 좋아하니까!!!!

 

  

그러던 중 같은반 훈이라는 친구가 새필통을 샀어요.

새필통 뒤에는 축구게임을 할 수 있어서 아침부터 친구들이 모두 훈옆으로 모여서 축구게임을 한판하고 싶어 난리였죠.

문호도 다른 아이들과 같은 마음이였지만, 어제 훈이와 리코더로 다투는 바램에 말하지 못했어요.

 

급식시간에 모두 자리를 비우자 문호는 훈의의 자리에서 필통을 꺼내서 게임을 한판만 하자라고 마음먹고 시작했죠.

한판 ... 또 한판 ... 또 한판만~~~ 이러더니 급시간이 끝나도록 게임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그만 밖에서 아이들의 소리를 듣고는 당황해서 훈이의 필통을 훈이의 자리에 되돌려주지 못했죠.

새로 산 필통이 없어져서 훈이는 속상해하고 이 사실은 선생님께 알려지죠.

 

 

선생님은 어떻게 이 사건을 해결하실까요.

아무도 속상해하지않고 누구도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해결하는게 가장 큰 일이겠죠.

 

 저희 어릴적만해도 이런 문제나 다른 문제에서 선생님께 실망하거나 크게 상처를 받은적이 누구나 한번씩 있을거예요.

그때는 어린이 인권보다는 먼저는 학습이 주였기때문에 선생님들이 인권문제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셨지만 현재는 선생님들은 인권에 대한 충분한 인식이나 인지, 교육이 이루어져서 이런 문제에 대해 아이들의 문제를 원만하고 현명하게 해결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문호의 선생님은 참 현명한 분이신것 같아요.

어릴적에 이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속상하고 아팠던 기억이 조금은 사라졌을지 몰라요.

 

우리가 어릴적처럼 문호의 선생님도 반아이들 모두 눈을 감게 해요.

그리고는 친구의 물건을 가지고 간 사람만 눈을 뜨라고 하신거예요.

선생님과 눈이 마주친 문호는 눈물이 핑돌았어요. 선생님은 문호의 마음을 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훈이와 문호를 청소당번으로 지목하시고는 청소중인 훈이를 심부름 보내시고는 문호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문호는 훈이에게 미안하다며 필통을 되돌려주었고 두아이는 원만히 화해를 하게 되었어요.

 

정말 선생님의 센스가 말하는 것은 다음날 수업시간에 '쓰던 물건 자랑 대회'를 열었어요.

선생님은 어릴적에 선생님이 꿈이었던 이유를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줘요.

선생님 아버지도 선생님이셨는데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시던 모습에 반해서 선생님이 되기를 결심했어요.

 

"가끔은 나한테 이 도장을 찍어 주단다. 아버지께 칭찬받는 기분이 들거든.  너희들을 더 열심히 가르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고, 그래서 아버지께 물려받은 이 도장은 선생님한테 아주 소중해."...본문중  
 

친구들은 목걸이 지갑이나 양말 그리고 운동화등 모두 물려받은 물건들을 자랑했지만, 하지만 문호는 정작 자랑할 만한 물건은 없었어요.


 

  

문호는 집에 가니 수학문제집이 있는거예요.

 

"형이 쓰던 리코더, 탬버린, 줄넘기, 운동화 다 물려받잖아. 그러니까 문제집도 물려받으면 되겠네.  엄마 말대로 있는 거 또 사는 건 낭비잖아.  이제부터 형이 쓰던 문제집 쓸게.  제 문제집은 사지 마세요."...본문중

 

하지만 그런 문호에게 '그래' 라고 말할 엄마가 아니겠죠.

수시평가에서 국어랑 수학 백점 맞으면 새필통을 사준다는 엄마의 제안에 문호는 열심히 공부를 하려고 했지만 .....

그러다 형의 책상에서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3학년 1학기 오답노트 였어요.

문제집을 풀다가 막히는 것이 있으면 오답노트를 찾아보면 신통방통하게 이해하기도 쉽고 눈에 쏙쏙 들어왔어요.

 

그리고 두둥 ~~~~

시험이 끝나고 채점한 시험지를 보자 오잉!!! 95점이닷 오답노트를 보니 '실수하기 쉬움'이라고 쓰여있었다.

문호는 반아이들중에 성적이 가장 많이 올라서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반아이들 모두 문호의 오답노트를 부러워했어요.

 

그리고 그토록 가지고 싶던 새필통은 엄마가 노력상으로 엄마가 사주셨데요.

 

 

 

어때요? 물려받은게 모두 낡고 지져분하거나 오랜된거라서 안좋다고 여기시나요?

 

물려받아서 좋은점을 잘 생각해보아요.

같은 물건을 다시 안사도 되는 돈도 절약되고, 공장에서 물건을 그만큼 안만들어 내니 지구에게 좋죠.

그리고 정이 있죠. 나누는 정!!

후에 내가 쓰던 물건도 다시 나눌 수 있죠. 더불어 아이들의 인성도 좋아진다는 좋은점이 있죠.



엄마의 어릴적 이야기도 살짝 들려주었죠.

물려받는게 커서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아지고 좋다고요.

 


 

 

이야양이 베스트로 뽑은 장면이랍니다.

 

엄마가 새 필통을 사준다며 손님이 계셔도 이야기할 수 있게 했다죠.

이야양은 문호가 95점 맞은것도 좋았을것 같고, 좋아하는 모습에 상받고 온 날 같다며 좋다고 해요.

 

왠지 문호의 마음과 같은 이야양이네요.

 

 

 

 

 

 

--------------------------------   워크북 나갑니다. 

 


가장 처음 워크북인데

 

제목과 지은이, 표지에 나온 친구의 표정들을 읽으면서 어떤느낌이고 어떤 내용인지 짐작하는 것이예요.


 

 


1. 문호네 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기가 물려 받은 물건들을 자랑했어요. 누가 어떤 물건을 물려 받았는지 선으로 이어보세요.

 

선생님은 참 잘했어요.도장, 흥민이는 박지성 양말, 명수는 핸드폰, 수민이는 목걸이지갑, 동만이는 잘생긴 얼굴과 몸매

 

이중에서 선생님의 참 잘했어요 도장이야기는 선생님의 어릴적 장래희망을 알 수 있던 것 같아서 좋았어요.

가장 웃긴 친구는 동만이였는데 잘생긴 얼굴과 몸매라는 말에 이야양과 썽군이 한참 웃었답니다.

 

 

 

 

2. 여러분도 물려 받은 물건이 있나요?

누구에게 어떤 물건을 물려 받았는지 적어보세요.

 

옷, 사촌언니, 아는 언니

 

사실 이야양도 언니들 옷을 물려받아서 입고 있어요. 그래서 물려받는것이 좋다고 해요.


 

2. 물건을 물려받으면 어떤점이 좋을까요?

좋은점을 아래에 적어보세요.

. 쓸 수 있습니다.

. 자랑 할 수 있다.

. 지구를 사랑할 수 있으니까

3. 어려분이 가지고 있는 물건 중 물려주고 싶은 물건이 있나요?

어떤 물건이고, 왜 물려주고 싶은지 적어보세요.

. 인형 장난감

. 귀여우니까

잘 안가지고 노는 장난감들을 사촌동생들에게 주면서 너무 기뻐하는 모습이 아직도 선하네요.

1. 이 책의 내용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인가요?

아래에 그려 보세요.

역시 예상대로 이야양은 선생님의 어릴적 추억과 함께 장래의 희망인 선생님이 되었던  '참 잘했어요' 도장이예요.


2. 이 책을 읽고 어떤 점을 느꼈나요? 느낀 점을 적어보세요.

 

나도 책을 물려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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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39
쇠렌 린 지음, 한나 바르톨린 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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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아닌 것 .....A STORT ABOUT ABSOLUTELY NOTHING

 

 


 

 

" 아무것도 아닌 것은 많아.

 

아무것도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먼저 아무것도 아닌 것을 찾아봐야 해.

찾아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무엇인지 알기가 무척 어렵단다.

 

두눈으로 볼 수 있는 모든 것 뒤쪽에

아무것도 아닌 것이 숨어 있을 수도 있거든.".....본문중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암시를 주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유령같으면서도 왠지 웃으면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우리주변에서 서성이며 난 아무것도 아니야 하면서 우리가 찾아주기를 원하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난해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이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아주 작고 조잘것없는 것들 사이에도 무심한듯 그곳에는 항상 아무것도 아닌 것이 자리잡고 있어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것을 볼 수 는 없을까?

우리가 보는걸 아무것도 아닌것도 볼 수 있어요.

음악도 들을때 아무것도 아닌걸 들을 수 있어요. 보거나 듣거나 보거나 우리는 알 수 있겠죠.


 

 

 

 

" 아무것도 아닌것에 대해 생각해 보렴.

만약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하게 되면

정말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게 될 수도 있단다.

 

너 혼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본문중

 

"너 혼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지." 라는 이말이 참 좋네요.

왠지 아무것도 아닌것을 아는것은 나만 알수있고 나만 느끼는 느낌이며 혼자만의 비밀같기도 해서 설레여요.

 

혹시 아무것도 아닌것을 찾고 있다면 너무 열심히 찾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우리 주위에 많이 있고 때론 그것을 잃어버려도 아무도 모르니 그럴때면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해도 좋을것 같아요.

 

 

쉿! 무심히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아무것도 아닌것을 찾게 되는 신기한 일이 생기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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