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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ㅣ 신통방통 수학 12
서지원 지음, 이주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초1 하지만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이야양에게 지금 필요한건 ???
그래요 그래요 그래요.
초등학교 1학년이 2학기때부터 시간과 시각 그리고 시계에 대한 문제 (?) 교과에서 슬슬 나오기 시작한다면 엄마들은 모두 바짝 바짝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죠.
예예 그래요 제가 바로 그런 엄마였답니다.
시계를 볼 줄 모르는 아이에게 어떻게하면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엄마중에 하나죠.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5/pimg_7637341031287557.jpg)
주인공인 아이가 정감이 가는건 별명도 너무 재미있기도 하고 어릴적에 왠지 제 별명과 비슷하다는 이유라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왠지 너무 정감이 갑니다.
이름은 방민구
별명은 방구(방귀)
민구는 아찔테마파크에서 롤러코스터는 제일 앞자리에서 타고 여유롭게 코딱지까지 파기도 한대요. 으와~~~ 정말 대단하죠.
그뿐만이 아니예요. 41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주만자로를 타면서 만화책도 보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해 주는 수직 하강 놀이기구 탑 스릴 드래그스터를 쉬지 않고 열번 연속으로 탔으며, 물속으로 곤두박질치는 바닛슈에서는 꾸벅꾸벅 졸기까지 한데요.
오싹 오싹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못하는 뼈다귀 유령의 집에서도 지루한듯 하품을 한다는 민구 대단하죠.
전 무서운것을 못타는 사람중에 하나라서 놀이공원은 가기를 거부한답니다. ....그래서 민구가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기까지 해요.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엄마 대신에 아는 이모나 아빠와 함께 타야하기에 살짝 미안한 마음도 있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5/pimg_7637341031287561.jpg)
민구가 그렇게 겁이 없는건 바로 민구의 엄마, 아빠의 직장이 바로 아찔 테마파크였기때문이죠.
하교후에 바로 아찔테마파크로 출근 아닌 출근을 하게 되고 시간보낼 수 있는 방법은 놀이기구타는것이기 때문에 민구가 모든 놀이기구를 잘 탈 수 밖에 없었죠.
주말에 아찔테마파크에서 엄마와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운 민구죠.
민구의 마음을 안 엄마는 민구에게 5시 10분까지 오라고 말하는데 ...
결정적으로 민구는 분시계를 잘 볼 줄 몰랐어요.
시간은 어떻게 알았지만 분시계 바늘을 숫자가 써있는대로 알고 있는데 제시간에 엄마한테 찾아갔을리 없죠.
5시 10분인데 5시 50분에 찾아간 민구 ㅠ_ㅠ
저희 이야양도 민구와 같을 것 같아서 살짝 걱정이 됩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5/pimg_7637341031287562.jpg)
그후에도 친구들과 약속을 했는데 시계를 볼 줄 모르는 민구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 되었어요.
민구는 시계를 볼 줄 모른다고 자책을 하고 있을때 테마파크의 수호신과 수호천사를 만나게 되었고, 시계보는 법을 알게 되었어요.
혹시 시간과 시각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이건 저도 확실히 배우게 되었어요.
시간은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를 말하는 거고, 시각은 시계읽기죠. 시각은 어떤 일이 일어난 때를 나타내는 것이 예요.
어른인 저역시 순간 잘 못 사용하고 있었어요.
테마파크 수호신이신 시계탑과 수호천사인 천사동상이 민구에게 자세히 알려주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읽으면서 설명하기 쉽웠답니다.
왜? 읽듯이 설명하기때문에 엄마의 마음이 조금도 개입시키지 않으니 편했어요.
넌 왜 이것도 모르니?라는듯 아이에게 설명해주지 않아도 되니 그게 참 좋네요.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005/pimg_7637341031287564.jpg)
민구의 엄마와 아빠가 걱정하는 아찔테마파크 살리기 작전도 나와 있는데
어떤 일을 할때 걸리는 시간을 알 수 있게 설명해하기, 오전과 오후시간대 알기, 일주일은 몇일이고 주말은 언제인지 알 수도 있고, 날짜 계산까지
시간과 시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모두 나타내고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설명하기 쉽게 알려주는것 같아서 시계 볼 줄 모르는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참 그리고 민구의 프로젝트인 아찔 테마파크 살리기 대작전은 대성공 했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에서 확인해보세요.
숫자나 수학에 관련된 책들은 무조건 지루하고 어렵다 그리고 재미가 없다가 대부분에 나온 책들의 공통점인데
아이들이 너무 어려워하는 시간이나 시계보는 법이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나와있어서 즐겁게 읽고 쉽게 설명하고 이야양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각과 시간 그리고 달력보는 법까지 척척 알 수 있는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이였어요.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