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orms : 역사 속 군복 이야기 아티비티 (Art + Activity)
안 플로랑스 르마송 지음, 도미니크 에르하르트 그림, 최정수 옮김 / 보림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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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 UNIFORMS 역사 속 군복이야기

군대이야기 좋아하시나요? 남자들이 모이면 빼놓지 않는 이야기중 하나이고 약간에 과장도 넣기도 한다는 이야기죠.

특히나 여자들은 군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때문에 더욱더 궁금해 하기도 하죠.

"군복을 입으면 군인에 어울리는 몸가짐과 마음가짐이 생겨납니다."............본문중

"여자들은 군복 입은 남자에게 마음이 끌리고, 청소년들은 군복 입기를 꿈꾸지요.  역사 속의 군주들은 멋진 군대에 자부심을 느꼈고, 군인들은 군복 차임을 자랑으로 여겼어요."...본문중

역사 속의 군복은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가장 먼저 시작하는 건 '기원전 13세기 이집트 병사'의 군복부터 시작합니다.

파라오들은 나일강에서 나오는 곡식을 지키기 위해 직업군대를 만들기 시작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람세스에 이르기까지 이집트 군대가 왕과 신들을 위해 싸웠다고 합니다.

그후로 페르시아제국, 그리스제국, 진시황의 무덤을 지키고 있을 것 같은 중국의 보병의 모습, 영화 로마에서 보아온 로마의 군단의 병사의 모습등등 영화속에서 보아왔던 수 많은 업적은 물론이고 재미난 이야기꺼리를 주었던 제국들을 지키는 전사들의 모습이 가득합니다.

 

과거의 속의 많은 군대들의 군복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근대에 이르러서는 군대들의 군복이나 무기의 변화도 볼 수 있습니다.

창과 칼, 방패 그리고 철로 된 갑옷이 총과 배낭, 철모, 방탄조끼등으로 변화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옛날 군대에는 화려한 군복을 입었지만 근대에서는 눈에 띄지 않고 은폐하기 쉬운 색깔과 무늬의 군복을 착용하였습니다.  

 

시대별로 그 역사속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군대는 모습을 보면서 역사속의 이야기를 유추해보면서 생각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역사 속의 근복이야기라 역사속의 이야기가 나와요. 하지만 어렵습니다. 그래서 가장 뒤에는 용어설명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김군이가 본 '역사 속 군복이야기'는 멋진 역사가 숨어있다고 말을 합니다.

특히나 책에서 많이 보았던 군복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인디언이나 사무라이, 우리나라의 조선의 궁궐 근위대 군복, 기사들은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옛날 군복이 지금의 군인아저씨들 군복보다 멋있다고 합니다.

제일 멋진 군복은 우리나라 군복과 사무라이가 가장 멋지다고 해요. 그리고 프랑스 군복이 가장 많아서 부러웠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군복도 많은데 2개뿐이라고 ... 입을 삐쭉댑니다.

 

김양이의 독서록입니다.

김양이는 에스파냐 군복과 우리나라 조선의 궁궐 근위대의 모습을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낱말을 그림으로 표현하기란 독서록입니다.

군복, 전쟁, 역사라는 키워드를 중요 낱말로 선택하였습니다.

낱말을 넣어서 짧은 글을 써 보세요.

한 아이가 군복을 입고 전장에 참여해서 역사 속에 기록 되었다.


역사 속의 군복이야기다운 짧은 글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기록 될지는 그 전쟁의 치열함이나 역사속에서 어떤 성과를 올렸는지는 그 소년의 몫이겠죠.


김양이의 짧은 글속에서도 보았듯이 과거에는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군복을 착용하였습니다.

현재는 위협이나 내세우기 위한 화려함 대신에 사람의 목숨을 먼저 생각하기 위한 방어의 의미가 더 큰것 같습니다.

"역사 속의 군복 이야기"는 단독으로 보기에는 살짝 어려운 책입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역사에 먼저 눈에 뜬다면 역사속에서 전쟁의 치열함이나 군대라는 집단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역사는 많은 전쟁과 아픔 그리고 승리, 패배로 이루고 있습니다. 역사와 군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군대의 군복은 한마음이고 통일성이나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집단성에 큰의미가 있습니다.

더 큰의미를 주자면 군복으로 표현되는 자부심이나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긍지, 순고함까지 지녔을 것입니다.


역사나 군대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단독으로는 어렵지만 역사를 이해하면서 함께 본다면 신나서 세계역사를 더 찾아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찾아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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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 사회·문화,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처음 만나는 사회 그림책 3
조재은 지음, 이민혜 그림 / 개암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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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일을 왜 해야하냐하면 ....이라고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빠는 왜 회사를 다녀? 오늘만 쉬며 안돼요? 아빠가 회사에 안다니면 그럼 우리 밥도 못먹어요?

김양이를 지나서 김군이가 하는 질문이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시원한 느글에 누워서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하는 개미를 비웃어요.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고, 먹을 것이 떨어지자 개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해요.  열심히 일만 하는 개미와 놀기만 하는 베짱이를 보고 여려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사람들은 요즘 들어 개미와 베짱이의 태도가 모두 필요하다고 말해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하고, 잘 쉬기 위해서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하지요."...........작가의 말중


내가 아이들에게 일이나 돈에 대해 말할때 꼭 쓰는 비유를 여기도 보니 반가웠다.

요즘 대세는 욜로족이라고 한다. 그럴것이 내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노래에도 욜로에 대해 나온다.

흔히 하는 말로 잘 놀아본 놈이 놀 줄 안다고 무언가 할 때 '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보는게 좋다고 한다.

그것이 흥청망청 쓰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쓰는 것이라 나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는 이유는 어쩔 수 없기 사는것이라고 이야기한다는 너무 인생사는 낙이 없고 비참하기 때문에 한번뿐인 인생인데 이왕이면 행복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산다는데 긍정적이나 낙관적으로 살 수 있거라 생각된다.  

아는 친구는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여행을 가기 위한 도구라는 말도 한다. 무언가 필요에 의해 더 많은 걸 하기 원하면 그것을 생각하며 어여운 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본문중

지하철 역으로 주변의 모습에서 그들의 직업이 하나둘씩 소재된다. 그 사람들을 따라 가면 오늘 할 일도 나오고 어떤일을 하는지도 나온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아빠를 따라간다.

"어제 늦게까지 거래처와 회식을 하는 바람에 늦잠을 잤어요. 외국에 전자우편을 보내야 해서 빨리 가야해요."....본문중

"12년 동안 줄곧 같은 직장에서 일했어요.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쉬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루만 쉬어도 다시 일하고 싶어지니 참 이상하죠."...본문중

아빠의 일과는 9시~12시는 업무, 12시~13시 점심식사, 13시~15시 회의, 15시~18시 업무, 18시~21시 저녁회식, 21시~24시 집에서 잠


사회와 역사 그리고 문화등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중에 하나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사회라는 과목에 해당된다.

간단하게 일은 왜 해야할까라는 것만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오!!!! 일은 왜 하는지, 필요성, 재능기부, 일중독증, 부당해고, 최저 임금제, 아동노동, 적성, 미래의 직업등등 일에 관련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너무 좋았던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재미있게 넣은 만화도 좋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식구들을 따라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 그에 관련된 직업을 알 수 있었다.

유치원생인 김군이도 책오는 날 후다닥 한번에 본 책!!! 어려운 말들도 많았지만 재미있고 쉽게 나와서 쉽게 넘어갔다.


"나를 행보가게 하는 일을 해요"...본문중

"한곳에 모여서 일하지 않고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테고요. 생각할 수록 삭막한 미래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본문중

"어떤 일을 할까? 보다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하고 마음먹었지요.".........본문중


이건 과제인것 같다.

지금과 다른 세대에 있을 수 있는 일, 과학과 기계, 로봇, 미래문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앞설 것이다.

그럼 지금의 아이들은 어떤일을 해야할까? 아이들과 생각해보았다.

너희가 하고 픈 건 무엇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면 재미도 있을 것이고 그럼 절로 신나람이 나겠지. 그럼 당연히 행복하지 않을까 한다.

"하루 동안 아이들이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도 3분밖에 되지 않는대요"...본문중

이것에 깊은 생각을 해보았다...........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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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버섯 할아버지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75
이시카와 모토코 지음, 김소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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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편식쟁이들한테 버섯의 재미난 표정과 이야기를 소개하게 되어서 기쁘다.

버섯할아버지 이야기를 읽고 나서 표고버섯을 좀 더 알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아서...기대해 본다.

 

"말린 버섯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건 햇볕 쬐기, 가장 싫어하는 것은 물에 젖는 거예요.".....본문중

"버섯들은 모두 형제한다. 다 같이 사이좋게 지내렴."......본문중

본문을 보는 중 이렇게 웃어보긴 오랜만이다.

버섯 할머니 할아버지의 표정이나 모습이 너무 재미있다.

항상 그렇듯이 어디가나 사이좋게는 강조된다. 내가 어릴적 산골동네에 살 때 동네어르신들이 그랬다! 이웃사촌이고 항상 사이좋게 지내거라 하던 말이 생각난다. 인심좋은 버섯동네이다.


달걀버섯이 계속 아래로 떨어져서 버섯할아버지가 구하러가서는 계곡 위로 오르려는 할아버지 모습에 어릴적 우리 할아버지의 모습이 보여 찡했다. 절벽을 오르는  앙상하게 마른 버섯할아버지 하지만 마른 몸때문에 올라가기 힘들어한다.

어쩔 수 없이 물속에 들어가서는 젊은 버섯의 모습을 한 할아버지의 모습에 우리들은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젊은이의 모습 할아버지가 달걀버섯을 업고 기어오르고 위에서는 물에 불어 젊어진 할머니가 도와준다.


"빨리 몸을 말려야 하는데 .... 계속 젖은 채로 있다가는 버섯할아버지의 몸이 상할 거예요.".....본문중

"역시 할멈이야. 젊었을 때 '천하장사 버섯'이라 불렸지!"...본문중

은근 슬쩍 기본 상식도 들어있다.

말린 버섯을 먹기위해서는 물에 불려야 요리를 할 수 있고, 물에 불린 버섯은 상하기 때문에 빨리 먹는게 좋다는 것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버섯중에 대표적인 버섯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표고버섯이라고 해야겠다.

버섯 3대장중에 하나인데 당연하겠다 싶다.

 

버섯마을에 사는 친구들의 모습도 특징을 딱 잡아내서 김양이와 김군이와 재미있게 보고 실제 모습을 찾아가며 보았다.

김군이가 가장 좋아하는 '미치광이 버섯', 김양이가 좋아하는 '달걀버섯'등 표정이 풍부해서 아이들과 웃으면서 봤다.

특히 김군이의 미치광이 버섯 흉내는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관을 해볼까?라고 고민을 하게 만들정도였다.

 

김군이의 독서록이다.

올해 초딩이 되지만 아직 글씨 쓰기는 그닥 흥미가 없다.

그림으로 모든걸 해결하려는 편이다.

달걀 버섯을 구해주러가는 버섯할아버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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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숲의 비밀 - 이야기 숲의 저주를 풀어라! 코끼리아저씨 창작동화책 4
삼형제 지음, 김정한 그림 / 코끼리아저씨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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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아저씨] 이야기 숲의 비밀

늑대가 살짝 무시무시하다 생각했다....

이야기속의 늑대는 사악하고 무섭고 욕심쟁이며, 약한 동물을 못살게 군다.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일까?


"이야기 숲에서는 이야기에 쓰여 있는 대로만 살아야 하는 규칙이 있어. 

어린 늑대는 그런 규칙에 얽매여 사는게 답답했던 거야."...........본문중

이야기의 핵심이다. 운명이란 것이 정해진대로만 살아야한다는 건 마지막 결론까지 알고 있는 늑대에게는 지독하게 되풀이되는 일상이면서도 지루함일것이다.

왠지 어긋나고 일탈을 일삼고 싶어하는 늑대의 마음이 살짝 보인다.


"그래도 너 같은 엉뚱한 아이가 필요하긴 하지. 사실 이야기 숲은 언제나 새로운 이야기를 원하거든."....본문중

"새로운 이야기는 용기를 가진 자에게만 허락되는 법이지. 

시련을 감당할 용기가 있어야만 새로운 이야기를 만둘 수 있다는 거지."....본문중

늑대는 운명을 거슬러서 저주에 걸렸다. 힘이 약한 다람쥐로 저주에 걸렸다.

늑대의 시련은 저주 받아서 변신한 모습이 다람쥐다.

위대한 선구자나 위인들을 생각해보자, 그들이 성공만 했겠는가? 미친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받기도 하고, 헛짓만 하는 허송세월 보낸다고 생각할 수 있고, 남들 눈에는 손해보는 행동만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고 싶은게 있으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지.".....본문중

"요즘 애들은 저주도 쉽게 걸리고 후회도 빨리하는군. 호호호!".....본문중

"영원히 이야기 숲이 만든 규칙에서 한 발짝도 벗어날 수 없다는 거지.  아니 벗어나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될거야."....본문중

아이들의 이야기 같기도 한다.

엉뚱하면서 발랄하고 규칙이라는 틀에 있기보다는 그 틀을 벗어나려고 안달난 아이들 같다.

공부라는 아니 학업이라는 틀안에 그것만 강요하면서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강조한다. 그 틀에서 벗어나면 비행이라는 이름을 갖다붙인다.

아이러니하다.

우리들이 사는 모습 같기도 한다. 똑딱 똑딱 시계추같이 되풀이하는 과정을 운명이라고 말한다.


"물론 힘들 때도 있지. 하지만 내 꿈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본문중

"난.....맘먹은 대로 변신 할 수 있는 마왕처럼 되고 싶어.  그거 이야기 숲이 꾸는 꿈이기도 하지."....본문중

"마왕처럼 되고 싶다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마왕처럼 되고 싶다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힘들지만 그래도 ...꿈을 갖고 산다면 행복할지도 몰라."....본문중

누구나 꿈을 꾸고 있다.

작은꿈, 큰꿈, 아이들에게 항상 꿈을 꾸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무엇이 되고 싶냐고 구체적으로 직업을 묻는다.

왠지 다람쥐가 된 늑대가 다시 마왕을 찾아가 다시 늑대로 변한다면 요즘 아이들 같을것 같다.

힘들지만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일은 한다면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요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용기와 시련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를 준다.

아이들한테만 책을 읽어라 이야기 할게 아니라 먼저 부모인 내가 먼저 읽는게 좋겠다.

그 꿈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건 가족만이 할 수 일이다.  힘내라 꿈을 찾는 이들이여!!!

 

김양이의 독서록.............................................

등장인물에게 선물주기란다.

다람쥐가 된 늑대에게 그리고 괴물새가 된 늑대에게 최신형 스마트폰을 주고 싶어요.

왜냐면 둘이 떨어졌을 때 둘이 통화해서 위치를 알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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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이 - 진짜 소년이 되고 싶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7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
이화연 지음, 잼잼코믹스 그림 / 하늘마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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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 분수대 아이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난다면 .... 정말 믿을 수 있을까?

이야기가 그렇다. 있을수 없지만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 볼 수 있을것이다.

어릴적 듣던 괴담에 학교 동상이 밤만 되면 돌아다닌다는둥 저주에 걸렸다는둥 ... 특정한 날엔 피 눈물을 흘린다 등등 수많은 괴담이 존재한다.

 

 

제이, 분수대 아이 3호, 그리고 생각하는 조각상


"그는 보통 아이를 조각했는데, 그가 만든 아이들은 각자 다른 얼굴과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아이들은 하나하나 자신만의 성격을 지닌 것처럼 보였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만든 아이 조각상들이 살아 있는 아이들 같다고 생각했다."...본문중


"분수대에 오는 사람들은 늘 자기가 원하는 것만 얘기했다.  그들은 내 말을 한 번도 들어주지 않았다."...본문중


그리고 나도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가 동전을 던지면서 혹은 누군가를 기다리면서 무얼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동전을 던지면서 내 소원은 무엇인데 이걸 꼭 들어주었으면 해라고 내 말만했다.

요즘은 많은 이들이 그렇듯이 여행지가 아니면 그렇게 할 일도 없겠다 싶다. 대신에 일상중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


"도대체 왜 나는 이 조각상 안에 갇힌 것일까?  누가 나한테 이렇게 못된 짓을 한 것일까? 

나는 할 수만 있다면 나 자신을 내팽개치고 싶었다.".....본문중


나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제이....조각상이라면 나에 대한 본질에 대한 의문을 품지 않았다면 불행한 일들이 없지 않았을까? 한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조각상에서 아이가 되었지만혹은 흑인은 샘을 따라 다니면서 인종이 다르기 때문에 경찰관에게 잡혀 윌슨이라는 경찰관에서 작은 박스에 감금당하고  본래 자신을 만든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 팔려가서는 온갖 실험을 당하는 실험쥐마냥 지내는 제이가 불쌍했다.

하지만 제이는 사람이기때문에 자신의 본질에 대한 의문이 드는건 당연한거라 생각한다.

고생 끝에 낙이라고 했다. 모든 일을 겪어보고 항상 곁에 있던 샘이나 실험실에서 해리를 만나서 도망치기까지 ... 순탄치 않는 삶을 살아온 제이의 인생의 끝은 어디일까?


"다시 깨어난 그날 이후, 나는 밤에도 뛰는 심장을 갖게 되었다. 잘 때도 더 이상 조각상으로 변하지 않게 되었다."...본문중

제이가 가장 의문을 품었던 것이 모두 해결되었다.

우리 아이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 그리고 꿈을 키워가고 싶은 사람이면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생각하고 상상하고 꿈을 꾸고 행동하고, 만들고, 창작한다.

원한다면 생각해보고, 상상하고, 움직이고, 해보지 않는다면 그게 어떤건지도 모를것이다. 

실패를 했다고 실망하지 마라! 방법은 많다, 100가지의 방법중 아직 99가지의 방법이 남아있다. 다시 해보자!



김양이의 독후활동이다.

책을 읽고 떠오르는 낱말을 쓰고, 그림을 그려보세요.

분수대, 아이, 실험실


위의 낱말을 넣어 짧은 글을 써보세요.

분수에서 살던 아이가 자고 일어나 보니 실험실이어서 당황했다.  근데 바로 분수대 옆이 실험실이였다는 생각이 나서 다시 분수대로 돌아갔다.


에휴~~~~ 애미만 아는 한숨이다. 애미는 또 오늘도 한숨이 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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