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 사회·문화, 2019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처음 만나는 사회 그림책 3
조재은 지음, 이민혜 그림 / 개암나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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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 일하지 않는 일 어디 없나요?

 

일을 왜 해야하냐하면 ....이라고 아이들한테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빠는 왜 회사를 다녀? 오늘만 쉬며 안돼요? 아빠가 회사에 안다니면 그럼 우리 밥도 못먹어요?

김양이를 지나서 김군이가 하는 질문이다.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알고 있지요? 시원한 느글에 누워서 노래만 부르는 베짱이는 열심히 일하는 개미를 비웃어요. 하지만 추운 겨울이 되고, 먹을 것이 떨어지자 개미를 찾아가 도움을 구해요.  열심히 일만 하는 개미와 놀기만 하는 베짱이를 보고 여려분은 어떤 생각이 드나요? 사람들은 요즘 들어 개미와 베짱이의 태도가 모두 필요하다고 말해요.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하고, 잘 쉬기 위해서는 일을 열심히 해야 하지요."...........작가의 말중


내가 아이들에게 일이나 돈에 대해 말할때 꼭 쓰는 비유를 여기도 보니 반가웠다.

요즘 대세는 욜로족이라고 한다. 그럴것이 내가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노래에도 욜로에 대해 나온다.

흔히 하는 말로 잘 놀아본 놈이 놀 줄 안다고 무언가 할 때 '했다'라고 느낄 수 있게 해보는게 좋다고 한다.

그것이 흥청망청 쓰는게 아니라 나를 위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 쓰는 것이라 나름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사는 이유는 어쩔 수 없기 사는것이라고 이야기한다는 너무 인생사는 낙이 없고 비참하기 때문에 한번뿐인 인생인데 이왕이면 행복하고 재미를 추구하는 삶을 산다는데 긍정적이나 낙관적으로 살 수 있거라 생각된다.  

아는 친구는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여행을 가기 위한 도구라는 말도 한다. 무언가 필요에 의해 더 많은 걸 하기 원하면 그것을 생각하며 어여운 일도 재미있게 할 수 있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본문중

지하철 역으로 주변의 모습에서 그들의 직업이 하나둘씩 소재된다. 그 사람들을 따라 가면 오늘 할 일도 나오고 어떤일을 하는지도 나온다.


예를 들어 주인공의 아빠를 따라간다.

"어제 늦게까지 거래처와 회식을 하는 바람에 늦잠을 잤어요. 외국에 전자우편을 보내야 해서 빨리 가야해요."....본문중

"12년 동안 줄곧 같은 직장에서 일했어요.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쉬고 싶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루만 쉬어도 다시 일하고 싶어지니 참 이상하죠."...본문중

아빠의 일과는 9시~12시는 업무, 12시~13시 점심식사, 13시~15시 회의, 15시~18시 업무, 18시~21시 저녁회식, 21시~24시 집에서 잠


사회와 역사 그리고 문화등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과목중에 하나다.

그리고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는 사회라는 과목에 해당된다.

간단하게 일은 왜 해야할까라는 것만 알려주는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오!!!! 일은 왜 하는지, 필요성, 재능기부, 일중독증, 부당해고, 최저 임금제, 아동노동, 적성, 미래의 직업등등 일에 관련된 모든 지식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너무 좋았던건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재미있게 넣은 만화도 좋다.

주인공이나 주인공의 식구들을 따라가면서 보는 재미도 있고 그에 관련된 직업을 알 수 있었다.

유치원생인 김군이도 책오는 날 후다닥 한번에 본 책!!! 어려운 말들도 많았지만 재미있고 쉽게 나와서 쉽게 넘어갔다.


"나를 행보가게 하는 일을 해요"...본문중

"한곳에 모여서 일하지 않고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테고요. 생각할 수록 삭막한 미래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 봐요."...본문중

"어떤 일을 할까? 보다 어떤 일을 해야 행복할까?하고 마음먹었지요.".........본문중


이건 과제인것 같다.

지금과 다른 세대에 있을 수 있는 일, 과학과 기계, 로봇, 미래문명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앞설 것이다.

그럼 지금의 아이들은 어떤일을 해야할까? 아이들과 생각해보았다.

너희가 하고 픈 건 무엇이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다면 재미도 있을 것이고 그럼 절로 신나람이 나겠지. 그럼 당연히 행복하지 않을까 한다.

"하루 동안 아이들이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도 3분밖에 되지 않는대요"...본문중

이것에 깊은 생각을 해보았다...........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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