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문득 멈춰 서게 될 때가 있어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방향이 맞는 걸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은 큰데 자녀교육은 생각보다 어렵죠. 훈육은 늘 조심스럽고 말 한마디가 마음에 남을까 걱정돼요. 주변에서는 다 잘하는 것 같은데 나만 서툰 것 같고요. 그럴 때 이 문장이 유난히 오래 남았어요.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 잘하는 아이는 없다 이 말 하나로 마음이 조금 느슨해졌어요. 이 책은 부모에게 정답을 강요하지 않아요. 대신 묻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요. 아이의 말과 행동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고 해요. 화를 내는 이유도. 말대꾸하는 이유도. 공부를 미루는 이유도. 그저 고쳐야 할 문제행동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신호라고 말해요. 교육심리학자가 들려주는 자녀지도 이야기라서 더 믿음이 갔어요. 막연한 위로가 아니라 현실적인 설명이 담겨 있어요. 인성교육. 문제행동. 학습능력. 부모가 가장 많이 흔들리는 지점들을 차분하게 짚어줘요. 아이에게 너무 많은 잔소리를 하고 있진 않은지. 칭찬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압박하고 있진 않은지.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자존감이 되고 아이의 태도가 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돼요. 공부 이야기도 빠지지 않아요. 학습능력이 부족해 보일 때. 집중하지 못할 때. 공부기술이 없어 헤맬 때. 다그치기 전에 부모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줘요. 성적보다 먼저 아이의 마음을 보라고요. 자기주도학습은 혼자 버티게 만드는 게 아니라 함께 방향을 잡아주는 거라고요. 이 책은 아이를 바꾸라고 말하지 않아요. 부모의 시선이 바뀌면 자녀지도도 달라진다고 말해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흔들려도 괜찮다고. 아이와 함께 조금씩 성장하면 된다고요. 자녀교육이 버겁게 느껴질 때. 훈육이 상처가 될까 두려울 때. 부모 역할이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 이 책은 부모의 마음부터 살짝 안아줘요. 그리고 다시 아이를 바라볼 수 있게 용기를 건네줘요. 좋은 부모란 모든 걸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곁에 남아주는 사람이라는 걸 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에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를 가르치는 일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일이라는 말이 자꾸 떠올랐어요. 오늘도 실수하고 오늘도 후회하지만 그럼에도 다시 노력하는 이유.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분명하니까요. 이 책은 그 마음을 부정하지 않아요. 잘하려 애쓰는 부모에게 괜찮다고 말해주고 조금 쉬어가도 된다고 말해줘요.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 책이었어요. 처음부터 완벽한 부모, 잘하는 아이는 없다 📚 많.관.부 :) #좋은부모 #자녀교육 #훈육 #상담 #인성교육 #문제행동 #학습능력 #교육심리학 #자녀지도 #행동심리처방전 #ADHD #공부기술 #청소년우울 #선생님 #마음처방 #부모역할
영어 공부. 시작은 늘 거창해요. 이번엔 진짜 해야지. 이번엔 꾸준히 해보자. 그런데 며칠 지나면 책은 책장으로. 의지는 마음속으로. 그래서 요즘은 영어를 대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봤어요. 공부 말고. 이야기부터. 선택한 책은 셜록홈즈 :: 주홍색 연구 영어필사. 이름만 들어도 이미 장면이 떠오르는 이야기. 안개 낀 런던. 베이커가 221번지. 그리고 셜록 홈즈. 셜록 홈즈와 존 왓슨 박사가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이야기는 시작돼요. 이 ‘처음’이라는 게 괜히 더 끌리더라고요. 이미 결말을 아는 이야기라도 시작은 언제나 새로우니까요. 영어 원서라고 해서 겁부터 날 필요는 없어요. 줄거리를 알고 있으니까 영어 독해가 한결 편안해요. 모르는 문장이 나와도 아, 이 장면이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쓰는 책이에요. 영어 필사. 한 문장씩. 한 단어씩. 손으로 따라 쓰는 영어. 빠르게 넘기지 않으니까 문장이 천천히 들어와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쓰고. 머리로 이해하는 과정. 이게 생각보다 꽤 단단해요. 문장 구조가 자연스럽게 보이고. 어디서 본 문장인지 기억에 남아요. 영국식 영어 특유의 차분한 리듬도 손끝에 남아요. 필사 공간이 넉넉해서 좋아요. 빽빽하지 않아서 숨이 막히지 않아요. 글씨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 이미 반쯤 만족할지도 몰라요. 조용한 시간에 펜 하나 들고 문장 하나 쓰는 시간. 이게 의외로 힐링이에요. 한국어 번역이 함께 있어서 의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영어 원서인데도 막히지 않아요. 영어 단어장도 있어서 영어 어휘 정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요. 사전 찾느라 핸드폰 들 필요도 없고요. 흐름이 안 끊기니까 이야기에 더 빠져들게 돼요. 추리 소설의 매력은 역시 긴장감이죠. 사건이 진행될수록 다음 문장이 자꾸 궁금해져요. 그래서 이상하게 영어 공부인데도 페이지가 넘어가요. 영어 독해. 영어 작문. 영어 쓰기. 따로 떼어놓고 공부하지 않아도 한 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문법도 외운다는 느낌보다 익숙해진다는 느낌.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 문장 안에서 계속 보니까요. 하루에 많이 안 해도 돼요. 두 페이지. 세 페이지. 혹은 한 문단만. 그래도 괜찮아요. 매일 조금씩 손을 움직이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딱 공부 같은 책 말고 이야기 있는 책이 끌린다면. 글씨쓰기를 좋아한다면. 조용한 시간에 집중하는 걸 좋아한다면. 셜록홈즈 :: 주홍색 연구 영어필사. 영어와 천천히 친해지는 방법. 조급하지 않아도 되는 영어 공부. 끝까지 가고 싶어지는 드문 영어 교재예요. 셜록홈즈 : 주홍색 연구 영어 필사 📚 많.관.부 :) #영어교재 #영어필사 #영어공부 #영어독해 #영어작문 #영어쓰기 #영어어휘 #영어문법 #글씨쓰기 #셜록홈즈 #주홍색연구 #세나북스
아이와 함께 요즘 가장 자주 펼쳐보는 책. TV 생물도감 3 : 강력한 맹독생물 처음엔 조금 무서울까 걱정했어요. 제목부터가 맹독생물이니까요. 그런데 막상 읽어보니 무섭다기보다는 궁금해지고, 조심하게 되고,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장수말벌. 불개미. 이름만 들어도 긴장되는 생물들. 아이도 이미 알고 있더라고요. 뉴스에서. 유튜브에서. 하지만 왜 위험한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고 있었어요. 이 책은 그 부분을 차분하게 알려줘요. 겁을 주지 않고. 과장하지 않고. 사실 그대로. 그래서 아이도 끝까지 보게 되더라고요. 페이지를 넘길수록 질문이 늘어나요. “얘는 왜 독이 있어?” “사람을 일부러 공격해?” “우리나라에도 있어?” 책을 읽고 있는데 대화가 시작돼요. 그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코브라. 지네. 파란고리문어. 이름만 들으면 무서운 생물들인데, 읽다 보면 무섭기보다 이해하게 돼요. 모든 생물에는 살아가는 이유가 있고, 환경이 있고, 역할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느끼게 돼요. 특히 바다 생물 이야기는 아이 반응이 더 컸어요. “바닷가 가면 조심해야겠다.” 이 한마디가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예쁘다고 만지면 안 되는 이유. 알고 있어야 지킬 수 있다는 걸 책이 먼저 알려줘요. 사진도 정말 좋아요. 초고화질이라 눈길이 바로 가요. 글을 많이 읽지 않아도 그림만으로도 이해가 돼요. 그래서 과학책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중간중간 나오는 탐구노트. 정리된 정보라 학습용으로도 딱이에요. 재미로 읽다가 지식으로 남는 느낌. 부모 입장에선 이게 제일 만족스러워요. ‘맹독’이라는 단어 때문에 걱정했던 분들, 이 책은 자극적이지 않아요. 생물을 존중하는 시선으로 차분하게 설명해줘요. 그래서 안심하고 아이에게 건넬 수 있었어요. 요즘처럼 영상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유튜브에서 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다리 같은 책. 생물 좋아하는 아이.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 질문이 많은 아이. 그런 아이를 둔 집이라면 한 번쯤 꼭 함께 읽어보세요. 책을 덮고 나서도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 책. 그게 좋은 어린이 과학책 아닐까요? TV 생물도감 3 : 강력한 맹독생물 📚 많.관.부 :) #TV생물도감 #강력한맹독생물 #초등과학책 #초등독서 #아이와책 #학부모추천도서 #서울문화사 #어린이과학 #생물도감 #초등학생추천책
요즘. 아이 책 고르는 시간. 유난히 길어졌어요. 읽기만 하면 되는 책은. 이제 아닌 것 같고. 공부책은. 아직 부담스럽고요. 초등학교 학년이 올라가면. 공부의 무게가. 조금씩 달라지죠. 문제를 푸는 힘보다. 문제를 이해하는 힘. 그게 먼저더라고요. 그 중심에. 단어가 있고. 그중에서도. 한자어휘가 있어요. 뜻을 모르면.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남지 않아요. 그래서 고민했어요. 언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외우는 건 싫고. 안 할 수도 없고요. 그때 만나게 된 책. 서울문화사 :: 문혼 한자요괴 2. 처음엔. 그냥 만화책 같았어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아이 손에 쥐어주자마자. 별 말 없이. 책장을 넘기더라고요. “이거 재밌다.” 그 한마디에. 괜히 마음이 놓였어요. 요괴 이야기. 문사들의 세계. 아이돌 문사의 등장까지. 아이 눈에는. 완전히 이야기책이에요. 그래서인지. 중간에 끊지 않고. 끝까지 읽어요. 읽다 보면. 낯익은 단어들. 자연스럽게 나와요. 교과서에서 봤던 말들. 문제집에서 보던 표현들. 설명하지 않아도. 상황으로 이해하게 돼요. 이게 공부라는 느낌은. 아직 안 드는 것 같아요. 그게.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큰 장점이죠. 읽고 나서. 아이 말이 더 인상적이었어요. “이 말. 학교에서 본 것 같아.” 그 말 한마디에. 이 책을 고른 이유가. 충분해졌어요. 그리고 워크북. 사실. 이 부분은 기대 안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스스로 펼쳐보더라고요. 이미 이야기로 본 단어라서. 낯설지 않나 봐요.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아는 단어가 늘어나는 느낌. 아이도. 그게 좋은지. 조금은 자신 있어 보여요. 한자를. 공부로만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걸. 이 책을 보며. 처음 느꼈어요. 초등 고학년을 앞두고. 어휘가 걱정된다면. 부담 없는 시작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어요. 천천히. 자연스럽게. 아이 속도로. 한자어휘에. 익숙해질 수 있게. 그걸 원한다면. 서울문화사 :: 문혼 한자요괴 2. 기억해둬도 좋겠죠. 문혼 한자요괴 2 📚 많.관.부 :) #문혼한자요괴2 #서울문화사 #초등한자책 #초등학습만화 #초등고학년추천 #한자어휘 #아이책고르기 #학부모공감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말, 브레인롯. 처음엔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왜 이렇게 많이 이야기하는지도 잘 몰랐어요. 그런데 아이 입에서 계속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해졌어요. 도대체 뭐길래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 그래서 함께 펼쳐본 책. 이탈리안 브레인롯 최강도감 200종. 책을 꺼내자마자 아이 손이 먼저 갔어요. 표지부터 색이 강하고 캐릭터가 가득해서 눈길을 끌더라고요. 한 장을 넘기고. 잠깐 멈췄다가. 또 다음 장으로. “이건 이름이 너무 웃겨.” “이 캐릭터는 완전 엉뚱해.” 아이 말이 자꾸 이어졌어요. 이 책에는 이탈리안브레인롯 캐릭터가 무려 200종이나 담겨 있어요. 생각보다 정말 많아요. 그런데 복잡하지 않아요. 캐릭터마다 사진이 있고. 성격이 있고. 짧은 설정이 있어요. 그래서 아이 혼자서도 읽기 좋더라고요. 도감책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보지 않아도 되고. 보고 싶은 페이지부터 자유롭게 펼쳐도 돼요. 가나다순 정리라 마음에 드는 브레인롯캐릭터를 다시 찾기도 쉬워요. 이게 은근히 아이들에겐 중요하더라고요. 부모 입장에서 가장 좋았던 건. “책 좀 읽어.”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었어요. 스스로 가져와서 소파 옆에 두고. 침대 옆에 두고. 심심할 때마다 조용히 넘겨봐요. 이런 게 진짜 재밌는도감이겠죠. 브레인롯도감이라고 해서 정신없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부담이 없었어요. 유쾌하고. 조금은 혼란스럽고. 그래서 더 아이 취향인 세계관. 브레인롯캐릭터 하나하나가 전부 달라서 질릴 틈이 없어요. 요즘 아이들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도감책 같았어요. 도감책추천을 물어본다면. 아이 취향 중심으로 이 책은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 눈에는 조금 낯설어 보여도. 아이에게는 지금 가장 재미있는 책일 수도 있겠죠. 함께 읽다 보니 “아, 이런 게 요즘 아이들 문화구나.”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북플레이트에서 나온 이탈리안 브레인롯 최강도감 200종. 아이 책 고를 때 재미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있다면. 한 번쯤은 눈여겨봐도 좋을 책이에요. 책 한 권으로 아이 취향을 조금 더 알게 된 시간. 그 시간 자체가 괜히 마음에 남았어요. 💛 이탈리안 브레인롯 최강도감 200종 📚 많.관.부 :) #이탈리안브레인롯 #브레인롯 #브레인롯도감 #브레인롯캐릭터 #도감책 #도감책추천 #재밌는도감 #초등책 #아이책추천 #북플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