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1년 만에 처음 반장이 된 나우주 .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들에게 특별히 인기가 많은 것도 아니지만 엄마 아빠의 자랑이 되고자 반장에 도전!! . 나우주의 반장 전략은~? 저에게 별을 주세요~!! . 학교 홈페이지의 학급 게시판을 이용해 반장에 대한 만족도를 별점으로 매기는 형식으로 반장에게 만족하면 별 다섯개, 만족하지 않으면 별을 적게 주거나 안줘도 된다. . 그렇게 나우주는 반장이 되었다 . 별점 다섯개를 받기 위한 나우주의 반장 생활은 과연 어땠을까~? . 한편 나우주의 부모님도 우주의 이름을 걸고 피자 가게를 열었다 우주피자 . 손님들의 만족도에 따라 배달 앱에서 별점을 주고 리뷰를 남기는데 가장 만족했을 때는 별이 다섯 개, 만족하지 않으면 0개까지도 별점을 남길 수 있는데.. . 부모님의 피자가게 역시 별점 다섯개를 받기위한 여정이 어땠을지~ . 이 책의 마지막에 작가님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가 적여져 있다. 너무 공감되는 말이라 같이 공유해보고자 한다. . “별 다섯개 만점짜리가 아니어도, 실패하더라도 나는 나 그대로 괜찮다.” . 별천지 세상에 사는 우리 아이들이 꼭 이 책을 읽고 이 세상은 별점이 다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좋겠다. 별점 반장 나우주 많.관.부 :)
✔️ 나는 언니가 좋아요 언니가 좋아 언니 물건까지 갖고 싶은 동생 이야기 언니에게 심술 혹은 서운한 마음에 언니의 머리핀을 연못에 던졌지만 이내 후회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동전이 들어있는 지갑을 똑같이 연못에 버려도 괜찮을 정도로 언니를 사랑하는 아주 귀여운 동생이다. . ✔️ 하나와 하비 마음속으로 이야기 할뿐 말을 하지 않는 하나의 이야기 우씨 할머니의 배추에서 나비가 나온 것을 보고 하나는 어느날 ‘하비!’ 라며 말문을 터트렸다. 이후 오후에 일나가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하나를 봐주러 오신 우씨 할머니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하나의 마음이 조금은 움직였는지 엄마가 돌아온 후 마음속으로만 외치던 말을 해준다 ‘엄마! 하비야!’ . ✔️ 새아빠 아빠가 마음에 병이 생겼는데 엄마는 그 병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갔다고 말해주는 할머니 그렇게 현우는 아빠와 둘이 살게 되었다. 어느날 철학교수에게 온 답메일을 확인하고 직접 연구실 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게 되는데.. . 아빠와는 다른 남자 어른을 만나 자신에게 중요한 말을 해주리라 믿고 있는 현우 과연 듣고 싶은 답변을 들을 수 있었을까? . 세 편의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동화집 모두 순수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고민이 담겼고 각자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 아이들이 어떻게 자신의 고민을 자신들의 방법으로 풀어나갈까? . 마냥 좌절해 있지 않는 모습만으로도 너무나 대견스럽고 기특스럽기만 하다 . 나는 언니가 좋아요 📚 많.관.부 :)
어느날 갑자기 잠들어버리기 시작하는 어른들 아직은 어른이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아이들 .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을 지키기 위해 어른들이 다시 깨어나주기를 그들이 할 수 있는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어른들이 잠들어버린 세상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세상은 너무나도 혼란스러워지고 무질서한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는데... 잠들어버린 어른들의 표정은 너무나도 평온하다.. . ✔️ 어른들은 과연 깨어나긴 할까? ✔️ 세상은 과연 이전으로 돌아가기나 할까? ✔️ 잠들어버리는 병은 어른들만 해당되는 걸까? ✔️ 잠든 사람들은 대체 어떤 꿈을 꾸고 있는걸까? ✔️ 이 사람들을 깨울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는 것일까? ✔️ 우리는 어른이 될 수 있을까? . 이 책을 읽으면서 결말을 향해 갈수록 마음 한 켠에 먹먹함이 남아 있었다. 과연 나는 이 상황을 직면 했을 때 이 아이들처럼 잘 대처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른일까? . 책에 한 구절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 “어른도 울어요? 어른이 되면, 다 쉬운거 아니에요?” 내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던 이유는 지금보다 훨씬 단순해질 수 있을 거란 믿음 때문 이었다. 내가 한 일에 대한 책임만 지는 것 그러니까 나 이외의 일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것 나만 생각하고 나를 위한 삶을 사는 것 ”강희야, 어른도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단다.“ (가제본 어른 p145) . 내가 의지 할 수 있는 어른들이 절실히 필요로 했지만 반대로 영원히 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 #루시드드림 읽으면서 너무나도 절박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너무 안타까워 나도 같이 응원하면서 같이 슬피 울면서 그렇게 온마음을 같이 했다. . 이 아이들은 과연 어른이 되었을까? 우리 같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루시드 드림 많.관.부 :)
내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잠자는게 취미이자 특기인 오슬로 아주 훌륭한 조수 + 특별한 능력까지 갖고 있는 부엉이 ‘자자’와 함께 자신이 가장 잘하고 좋아하는 ‘잠’으로 꿀잠을 선물해 주는 가게를 시작했다. . 밤에 잠을 잘 못자서 매일이 피곤한 사람? 푹 자보는게 소원인 사람? . 웰컴 티로 주는 꿀차 한 잔 마실 뿐인데 대화 중 잠이 스르르르르 오기 시작하고 잠든 손님의 꿈속을 들어가 볼 수 있는 자자의 능력으로 잠못이루는 이유를 찾아 손님 맞춤 꿀잠 아이템 추천까지~!! . 시험으로 잠 못이루는 수험생에게는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백년 시계를 . 짝사랑으로 잠못이루는 손님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담겨 있는 첫눈 커튼을 . 삶이 답답한 중년 여성에게는 꿈속에서 어디든 떠날 수 있는 구름나라 패스포트를 등등등등.. . 책을 펼치고 이야기를 보면서 나도 푹 자본지가 언젠지 떠오르게 되고 이 책을 읽은 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잠자기 전 따뜻한 꿀차 한 잔 했을 뿐인데 이상하게 푹 잔 느낌이랄까?? . 그 뒤로는 피곤하면 한 잔씩 꿀 차가 생각나곤 한다. 왠지 꿀잠가게 효과일까? ^^ . 혹시 매일 밤 잠 못 이룰 정도로 고민이 많거나 잠을 푹 자고 싶다면 꿀잠 선물 가게 많.관.부 :) 이 책을 읽은 당신은 잠을 잘 자게 될 것이다 ^^
안과의사 선생님이 설명해 주시는 우리 눈에 관한 이야기 . 딱딱할 것만 같은 눈에 대한 의학지식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건 왤까?? . 드레스 색깔 논란 완전 해결 셀카를 과학적으로 잘 찍는 방법 동물의 시력은 얼마일지 뽀로로가 물안경을 쓰는 진짜 이유가 뭘지 . 진료실에서 못다한 이야기에서는 의료 사고에 대한 이야기도 각막 이식에 대한 이야기도 안과의 응급실 이야기 까지.. . 뻔한 스토리가 아닌 진짜 이야기가 나오기에 의학 도서 이지만 더 빠져 읽게 되는거 같다. . 내가 책을 읽으면서 눈여겨 본 문구들이다. ** 의학은 완벽하지 않다. 의사는 전지전능하지 않아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더 많은 정보 공개와 의사소통이 필요하다 의사의 진료는 보다 투명해져야 하고 질병에 대한 최신 정보도 대중과 꾸준히 공유해야 한다. . ** 환자의 자기결정권은 존중받아야 마땅하지만 몸과 마음이 약해진 환자는 결정권 행사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의사가 최대한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한다. . ** 각막 기증은 시력을 잃어버린 환자에게 시력을 되찾아 주는 신성한 일이다. . 우주와 같은 눈은 예민하고 섬세하고 과학적이다. 그런 우리의 눈에 대해 좀더 알아가는건 어쩌면 당연한게 아닐까? 이렇게 내 지식을 또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 내 눈이 우주입니다 많.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