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도서관과 슈퍼마켓에 갔고 저녁때는 목욕을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음의 나쁜 점은, 기억이 뒤로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꼼짝않고 있으면 기억도 꼼짝않는다. (p.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