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도 첫 일필(一筆)에 만필(萬筆)이 통섭되고 억만 개 문장을 수용한다. 생각이 나니 쓰는 게 아니다. 쓰니까 생각이 나고, 쓰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문장이 문장을 낳는다. 일필(一筆)로 벽을 차 부수는 수밖에 없다.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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