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어린이책 어른책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린이 도서 중에도 양질의 책이 참 많습니다. 아래는 제가 그 동안 읽어왔던 어린이 책을 위주로 골라봤습니다. 어린이 책이라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이 읽어도, 또 어른들이 읽어도 부담없는 책입니다. 어떤 분야든 어린이 책으로 접근하면 책 읽기가 조금은 쉬워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같이 가시죠.


18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엘리엇의 특별한 요리책
크리스티나 비외르크 지음, 레나 안데르손 그림, 오숙은 옮김 / 미래사 / 2003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9월 1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2003년 10월 30일에 저장

도서관
사라 스튜어트 지음, 데이비드 스몰 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1998년 4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구판절판
찰리와 초콜릿 공장 (반양장)
로알드 달 글, 지혜연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2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품절

나도 부자가 될래요
수지 모건스턴 지음 / 청솔 / 1991년 11월
3,000원 → 2,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50원(5% 적립)
2003년 08월 31일에 저장
절판
'열 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가 나오기 10년도 더 전에 나온 어린이 경제동화. 주인공 스테이시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까지 용돈을 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을 결심한다. 비록 말썽 때문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항상 끝나지만~~. --;; 로얼드달의 초콜릿 공장의 비밀과 더불어 참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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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처럼 일하고 콘디처럼 승리하라
강인선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미국 정치의 심장부 워싱턴에서 한국이란 작은나라의 특파원으로 몇 년을 체류한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담았다. 프렌즈나 섹스앤더시티에 길들여져 미국하면 화려한 뉴욕생활만 떠올린 사람들에겐, 치열한 워싱턴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볼 기회가 될 것이다. 

 

 하지만 콘디와 힐러리에 관심이 있어서 읽으려는 사람들은 우선 목차를 꼭 읽어보기를. 북 섹션에서 콘디 힐러리, 드러커, 코비, 올브라이트의 성공방법에 대해 광고하고 있지만, 정작 책에는 전부 다 해서 10장 정도 뿐이며, 이미 신문지상이나 인터넷 상에서 알려진 얘기와 중복도 꽤 되는 편이다. 오히려 저자가 감명깊에 읽었던 이런저런 책내용을 사랑, 인생, 인간관계 등의 테마와 접목시켜서 서술한 부분이 책의 2/3이상을 차지한다. 열정적 사랑과 동반자적 사랑 혹은 대뇌피질과 변연계의 불협화음 등 심리학 얘기도 부록처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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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은 스스로 멘토가 된다
피오나 해롤드 지음, 신상권.유왕진.이철규 옮김 / 지상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내용은 매우 좋다. 인정한다.  하지만 번역을 보고 있자니 한숨이 나온다. 

쓴소리도 책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할 수 없으니 꼭 해야겠다.

애초에 미국서적을 번역한거라 그렇게 매끄러운 번역을 기대하지는 않았다.  국어에 조예가 깊은 전문번역가는 아닌데다 공동번역이니 말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런 단점은 출판사 편집팀에서 알아서 메꿔줄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책을 보니 이런 기대가 다 무너져 내린다.

'두번째 이유로,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더욱 발전시키고 명예를 드높이는 방법을 찾으려는 의지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p.30

누가 봐도 영어를 그대로 번역했겠구나 짐작할 수 있는 문장, 거꾸로 이 한문장만 보고 원전의 영어를 추측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아마 For the second reason, I think human being  has willpower to develop himself and find out the way to increase his honor instinctly.. 이정도쯤 되지 않을까. 

 이러면 정말 곤란하다.

더군다나

'그러나 안전한 삶의 영역이 제공하는 평화도 당신이 진정한 기쁨과 흥미와 만족을 줄 수 있는 어떤 것을 갈망하는 시점에 이르기까지만 가능하다.' p.34

이 문장을 읽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고등학생이 번역한 문집을 보는 듯하고, 뜻도 전혀 와닿지 않는다.

차라리 이 문장을 보고 영어로 번역하는 편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아무리 봐도 관계대명사와 to부정사로 수삭하는 문장을 번역한듯한데 -_- '시점에 이르기까지만 가능하다.' 이것도 전혀전혀 이해가 안간다.

아마도 진정한 기쁨과 흥미, 만족을 찾기 시작하면 익숙한 영역에서 누리던 평화도 차츰 사라진다는 의미같은데 고도의 추리가 필요한 부분이다.

도대체 출판사에서 이렇게 형편없는 번역체 문장을 검토해보고 출판한건지 의심이 간다.

내용은 제값을 하지만, 이런 번역을 보고 있자니 내돈이 아깝다.

  번역 때문에 별 세개 뺐다.

다음 새판을 찍을때 이점을 고려해 교정출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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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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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세술책을 처음 접하는 당신이라면 많은 교훈을 얻어볼 수 있을 것이고

저처럼 처세술책을 통달하신 분이라면 또 똑같은 얘기의 나열이라고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에서 반복하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 책의 내용입니다.

일찍 일어나라, 독서하라, 운동하라, 인맥을 넓혀라, 시간을 소중히 쓰고 미루지 마라. 긍정적 사고를 가져라.

어느 책을 통해서든 그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이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책 안쪽 쿠폰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고

초록색 불을 하나하나 켜나가며 하루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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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셰리 야곱 지음, 노진선 옮김 / 명진출판사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너 왜 이렇게 곰같니? 난 곰보다 여우같은 여자친구가 좋아.'

뎅~~. 남자친구의 이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충격이 크던지, 난 잘해준다고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왜 그애는 그게 마음에 안 들까 고민하면서, '여우되는 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온갖 연애게시판을 방문해 여우되는 법을 수집했고 공통 노하우를 뽑았습니다. 몇번씩 반복해 읽기는 했는데도 뭔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거에요.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죠. 제목이 딱 제가 찾는 책이지 않습니까?

아랫분께서 여자들의 수동적인 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남자없이도 능동적인 삶을 사는 여자만이 남자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나와있으니까요.셰리 야곱이 정의하는 여우의 열가지 특성 중 잠시 언급하자면

'그녀는 신비롭다. 상대에게 정직한 것과 자신을 완전히 까발리는 것은 분명 다르다. 그녀는 정직하지만 모든 것을 내보이지않는다. '라든가,

'그녀는 그가 2%부족함을 느끼게 내버려둔다. 매일 그와 만나거나 휴대폰에 긴 메시지를 남기지 않는다.'

'그녀는 남자외에 다른 일에도 열정적이며 그가 자신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여우들은 바쁘게 생활하기 때문에 그가 늘 곁에 있어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다.'

읽어보고 많이 반성했어요. 늘 남자친구의 목소리 듣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고, 몇 번 씩 언제 데이트해줄 건지 물어보고, 온통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스케쥴을 기준으로 제 스케쥴을 짰으니까요,.이러니 남자친구가 곰이라고 했겠죠. --''

또한 이런 긍정적인 조언도 있어요.'그를 사랑한다면 더 열심히 자신을 챙겨라'

'다음과 같은 경우 절대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상식적인 문제, 일상사, 감정적 안정, 자기가치에 대한 확신, 자긍심, 한 인간으로서 완전하다는 느낌.'

이거 읽고 또 충격받았죠. 그간 일상의 시시콜콜한 일도 그에게 부탁한 적이 많았고,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너없으면 나 살수 없다 이런식의 말도 했으니까요. -_- 남자친구를 만나고 난후 많이 의존적인 성격으로 변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독립된 인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실천을 해”f죠~~^^ 그러니까 어느날 남자친구가 제게 그러는거에요

'너 어디서 여우되는 법 과외받았지?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어? 그런데 달라진게 더 좋다'

ㅎㅎㅎ 성공했습니다. 이제 핵심 노하우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잘해줄때 확실히 잘해주고 안보이면 열심히 저를 사랑하는거죠. ^^ 그리고 남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꺼내서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여자 남자 서로 다른 구조와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법에 대해 잘 나온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대로 하시면, 신경을 덜 쏟고도 더 자신을 가꾸면서도 남자의 사랑을 더 듬뿍 알아서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책 읽고 저처럼 여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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