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처세술책을 처음 접하는 당신이라면 많은 교훈을 얻어볼 수 있을 것이고

저처럼 처세술책을 통달하신 분이라면 또 똑같은 얘기의 나열이라고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책에서 반복하고 있는 내용이 바로 이 책의 내용입니다.

일찍 일어나라, 독서하라, 운동하라, 인맥을 넓혀라, 시간을 소중히 쓰고 미루지 마라. 긍정적 사고를 가져라.

어느 책을 통해서든 그 습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 이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다는 것입니다.

책 안쪽 쿠폰을 통해 사이트를 방문해보시고

초록색 불을 하나하나 켜나가며 하루를 점검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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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셰리 야곱 지음, 노진선 옮김 / 명진출판사 / 200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너 왜 이렇게 곰같니? 난 곰보다 여우같은 여자친구가 좋아.'

뎅~~. 남자친구의 이런 말 한마디가 얼마나 충격이 크던지, 난 잘해준다고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왜 그애는 그게 마음에 안 들까 고민하면서, '여우되는 법'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온갖 연애게시판을 방문해 여우되는 법을 수집했고 공통 노하우를 뽑았습니다. 몇번씩 반복해 읽기는 했는데도 뭔가 감이 잘 잡히지 않는 거에요.

그러다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죠. 제목이 딱 제가 찾는 책이지 않습니까?

아랫분께서 여자들의 수동적인 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오히려 남자없이도 능동적인 삶을 사는 여자만이 남자를 끌어당길 수 있다고 나와있으니까요.셰리 야곱이 정의하는 여우의 열가지 특성 중 잠시 언급하자면

'그녀는 신비롭다. 상대에게 정직한 것과 자신을 완전히 까발리는 것은 분명 다르다. 그녀는 정직하지만 모든 것을 내보이지않는다. '라든가,

'그녀는 그가 2%부족함을 느끼게 내버려둔다. 매일 그와 만나거나 휴대폰에 긴 메시지를 남기지 않는다.'

'그녀는 남자외에 다른 일에도 열정적이며 그가 자신을 통제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여우들은 바쁘게 생활하기 때문에 그가 늘 곁에 있어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다.'

읽어보고 많이 반성했어요. 늘 남자친구의 목소리 듣고 싶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전화하고, 몇 번 씩 언제 데이트해줄 건지 물어보고, 온통 남자친구와의 데이트 스케쥴을 기준으로 제 스케쥴을 짰으니까요,.이러니 남자친구가 곰이라고 했겠죠. --''

또한 이런 긍정적인 조언도 있어요.'그를 사랑한다면 더 열심히 자신을 챙겨라'

'다음과 같은 경우 절대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상식적인 문제, 일상사, 감정적 안정, 자기가치에 대한 확신, 자긍심, 한 인간으로서 완전하다는 느낌.'

이거 읽고 또 충격받았죠. 그간 일상의 시시콜콜한 일도 그에게 부탁한 적이 많았고, 내가 정말 괜찮은 사람이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너없으면 나 살수 없다 이런식의 말도 했으니까요. -_- 남자친구를 만나고 난후 많이 의존적인 성격으로 변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독립된 인간으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실천을 해”f죠~~^^ 그러니까 어느날 남자친구가 제게 그러는거에요

'너 어디서 여우되는 법 과외받았지? 어떻게 이렇게 달라졌어? 그런데 달라진게 더 좋다'

ㅎㅎㅎ 성공했습니다. 이제 핵심 노하우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잘해줄때 확실히 잘해주고 안보이면 열심히 저를 사랑하는거죠. ^^ 그리고 남자친구와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꺼내서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어차피 여자 남자 서로 다른 구조와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은 여자가 남자를 이해하는 법에 대해 잘 나온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대로 하시면, 신경을 덜 쏟고도 더 자신을 가꾸면서도 남자의 사랑을 더 듬뿍 알아서 챙겨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 책 읽고 저처럼 여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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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 인텐스 볼륨 마스카라 - 12g
한불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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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사촌언니가 마스카라는 이것만 쓴다고 해서 엄마 마스카라로 이거 주문해드렸거든요.

 저희 엄마 원래 마스카라는 랑콤이나 샤넬만 쓰셔서 사드리고도 한동안 서랍 속에 넣고 안쓰셨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써봤는데, 정말 너구리 안되는거에요. 

 저 매일 화장하고 나가면  밤에 눈 시커멓게 돼서 돌아와서 진짜 속상했거든요.

 엄마한테 이거 너무 좋다고 엄마 안 쓰면 내가 가지고 나간다고 했는데, 다음날 엄마가 화장하시면서

 이거 어디꺼냐고 속눈썹이 너무 잘 올라간다면서 랑콤이나 샤넬보다 이게 더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후로 엄마가 매일 ICS만 갖고 나가셔서 제가 지금 바를게 없어요. ㅜ.ㅜ..흑..

 지금도 엄마 화장대 위에 랑콤 마스카라 하나 샤넬 마스카라 세 개 굴러다닙니다.

 저도 이거 사려고 들어왔어요 ^^''~~

 안번지고 깔끔하게 올라가는 ICS 강추합니다~!! 너구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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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기초 2종 세트 - 중성
아모레퍼시픽[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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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 아토피

제 피부는 티존은 지성, 유존은 심한 건성인 복합성 피부라,

스킨 토너 사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에요.

지난 번에 언니가 가져온 샘플을 써보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이니스프리로 바꿨습니다.

민감,복합성 얼굴에 아토피 몸이라, 로션도 아무거나 못 쓰는데요. 이건 정말 순해요.

오늘 엄마에게 피부 좋아졌단 소리도 들었습니다. ^^

스킨 토너 하나씩에 만원이면 정말 값도 싸지 않나요?

화장품 용기도 귀여운데다, 여타 용기보다 큰 것도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언니랑 엄마가, 무슨 이렇게 뚱뚱한 화장품병이 다 있냐고 놀라시더라구요.

 특히, 로션보다 묽어서 상대적으로 많이 쓰게되는 스킨이 로션보다 용량이 많아

더욱 실용적입니다.  다음에는 수분젤도 사보려구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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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스케치
장 자끄 상뻬 글 그림,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199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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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음을 짓누르는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날, 언젠가 꼭 한 번 읽어보자 벼르고 있던 책을 덥썩 집어들어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을 빌려, 뉴욕 사람들의 모습을 스케치한 이 책. 기대보다 빠른 20분이란 시간안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읽고나자 든 생각은 아래 리뷰를 쓰신 사람들과 같았습니다. '이게 뭐야? 깊이라곤 없군. 무슨 얘기야?'

 하지만, 한 번 읽기 아깝다 하고, 다시 책장을 넘기자, 곧 유쾌한 미소가 떠올랐습니다. '아~ 이래서 쌍뻬구나. 바로 이거구나. ' 비유가 될지 모르겠지만, 마치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며 화내는 방법' 을 읽은 듯 했습니다. 뒤집어질 듯 웃긴 농담은 무표정하게 말할 때 더 재미있는 법이죠.

 뉴요커를 바라보는 저자의 따뜻하고 담백한 시선은 , 저자가 그들의 생활에서 발견한 온갖 위선과 허울조차 토닥토닥 감싸안습니다. 왜 그들은 'Keep in touch with me'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지..왜 재미없는 파티에서 ' It was really so nice' 를 연발하며 탄성을 지르는지... 자신만 잘난 듯 도도하고 콧대높은 뉴요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외로운 뉴요커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렇듯.. 그건 사람을 향한 손짓일뿐입니다.  So Terrific ~ ! So nice book~!  (자네는 이 말에 위선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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