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들에 물음표(?) 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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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 신 없는 종교는 가능한가 ㅣ 고정관념 Q 11
리오넬 오바디아 지음, 양영란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역사와 사회 속에서 종교가 존재 치 않았던 적은 없었다. 이성적, 과학적 사고가 ‘진리’에 가깝게 대접받는 현대에도 이성과 합리주의 앞에서 종교는 여전히 건재하다.
<고정관념Q: 종교>는 점점 그 설 자리를 잃어버릴 것으로 예측했던 종교가 현대 사회에 들어서 건재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우리가 종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음을 환기시킨다.
<고정관념Q: 종교>는 종교의 기원과 특성, 종교의 기능과 양상, 종교와 정치 그리고 종교와 사회에 관한 총 스무 가지 주제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종교에 관한 일반적인 통념들을 다시 한번 검토해 보는 가운데, 피상적이고 모호한 이해가 아닌, 구체적이고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안내해 준다.
이 책은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종교의 실체를 짧은 시간 동안 비교적 골고루 들여다보고 싶은 이에게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