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傳 3 - 기록 아래 숨겨진 또 다른 역사 한국사傳 3
KBS 한국사傳 제작팀 지음 / 한겨레출판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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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책에서는 발해의 문왕, 무왕, 대문예 왕의 업적을 소개했다.
스스로 황제라 일컬었던 대문예왕.
발해의 역사가 가려진 줄로만 알았는데 중국과 러시아 곳곳에 옛 발해의 영광을 증명하는 흔적이 많이 남아있었다.
첫 해외원정이 발해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세종대왕.
세종이 통치하는 동안 해마다 가뭄이 끊이지를 않았다고 한다.
가뭄으로 인해 백성들의 생활이 궁핍해지자 왕의 밥상에서 반찬을 줄이고 궁내 한쪽에 초가집을 짓고 지내며 백성의 고통을 나누었다고 했다. 가뭄이 심해 식량난이 심해지자 경남 남해지방,, 흑룡강 부근의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다. 우리나라의 북쪽 영토 경계가 만들어진것이 세종대왕 때의 일이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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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옆차기 작은걸음 큰걸음 7
홍은경 지음, 김경희 그림 / 교학사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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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인구 중 절반 여자. 그녀들이 모두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아름답고 아름답지만 세상의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면 .... 어떨까?

아직 덜 자란 어른인 나, 때로 공감하고 때로 웃고 때로 통쾌해하며 이 동화를 읽었다.

나 자신의 존귀함을, 개성을, 우리는 발견하기보다는 남과 비교하고 그럼으로써 자기 비하감을 느끼고.

비단 어린이들의 세계만이 아니라, 특히 여자들의 세계에서는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더 크다. 하지만 이 동화에서 못생기고 뚱뚱해도 60억 인구 중 다른사람과는 전혀 다른 나라는 한사람의 빛나는 가치를 인정한다.

아무튼. 이책 읽고 나두 나의 모든 단점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나를 더 사랑하기로 했다.  여차하면 이단 옆차기를 날려줄테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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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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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찡하고 짠하고 먹먹했다.

하지만 우리 송이는 그런거 다 상관없다.

너무나 밝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송이를

보면서 덩달아 행복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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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 실천편
남인숙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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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에 대한 나름의 생각은 내게는 다분히 거북스러웠다.

몇챕터 읽어보다 책을 덮었을 정도였으니.

그것은 어떤 차이에 기인한 거부감일테니 주관적이었을 것이다.

그랬기때문에 속편에 대한 관심도 부정적이었다. 상업적인 결과물이라는 생각.

하지만 누군가 별다섯개를 주며 모든 여성이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호언을 하더라.

호언에 없던 관심이 생겼다면 귀가 얇은 것이겠지만...,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책을 잡고 읽게 되었으니까.

일일이 나열할수 없지만 책 속의 내용들이 하나하나 공감하고 생각을 움직이게 한다.

정말로 누군가 해주었으면 좋았을 말들, 혼자서는 답을 찾지 못했던 말들을 저자는

그렇게 친절하게 아주 쉽게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감사할 따름이다. 다른 자기 계발서들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기에 어떤식으로 기술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책은 읽기가 쉽다. 각장마다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핵심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이보다 더 쉽게 전달될수 없을것처럼 머리에 쏙쏙 박힌다.

아마도  실천편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20대의 현실과 밀접한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리라.

갓 스무살 무렵에 읽고 삶의 경전으로 삼아야지 하는 장엄한 생각까지 했던 전여옥의 '간절히 두려움 없이'라는 책이 있었다. 그 책도 그 당시 내게는 큰 자극이 되고 일상의 변화를 위한 촉진제가 되었지만 그때보다 지금 읽는 이책이 더 와닿는것은 사회에 대한 경험이 더해진 까닭일까.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봄직한, 결코 책값이 아깝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펼쳤다면 당신은 이미 고수다'라고 책에 실려있는 글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게 될것이다.  건조하고 무기력해진 일상에서 책한권읽고 회개하듯 내일을 희망으로 꿈꿀수 있음이 행운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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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작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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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을 출간했다는 작가가 아마도 홍보를 겸하여였겠지만 개인홈피를 만들었다길래 구경갔다가 관심이 생겨서 책까지 읽어보게되었다. 책두께가 큰 부담이 없겠다 싶어 대출해서 집에서 읽다가 전에  읽은적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아마도 조금읽다 말았을것이다.그런데 이번엔 어째 술술 읽히더라. 죽음, 과속, 약간의 선정성문장이 길지않아서 크게 막히는 부분도 없었다.늘 대단하다 느끼는거지만 책에 드러나는 작가의 배경지식에 놀랍다. 이제는 뭐 다들 공부를 하기때문에 안다는것을 알지만 자기화시켜 다시 자기 입을 통해 말할수 있다는것이 대단하다는거다.아무튼 간만에 하루안에 책을 읽고보니 뿌듯하기 그지없다.

- 건조하고 냉정할것, 이것은 예술가의 지상 덕목이다.

-이시대에 신이 되고자 하는 인간에게는 단 두 가지의 길이 있을 뿐이다. 창작을 하거나 아니면 살인을 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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