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우위 전략 - 개정판
브루스 그린왈드.주드 칸 지음, 홍유숙 옮김 / 처음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인이지만 연구 분야에서 과제를 진행하는 일을 하여 이 책에서 다루는 경쟁이나 전략같은 개념에 익숫하지는 못하였고 관심도 적었다.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분야가 원천 기술을 연구한다기보다는 에너지 전환기에서 틈새전략으로 치고나가는 성격이 강하여 외부 기술개발 동향이나 관련 산업계의 사업동햐에 민감하게 되었고 현재의 직장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전략이 과연 지속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5~10년후의 전망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많아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자체는 제법 재미있는 책이지만 이 분야에 많은 지식이 없어 한번의 독서로는 그 내용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 것 같고 꾸준히 공부할 필요성을 느낀다.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경쟁관계가 있는 다른 기업에 비하여 그 기업만이 가지고 있는 우위 분야갸 있다면 사업진행에는 그리 큰 문제가 없지만 (우월한 기술이나 생산성, 아니면 주위 매장을 연결하는 물류분야의 우월성 등) 그렇지 않다면 결국은 가격경쟁으로 이어지고 시장은 레드오션으로 변할 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다.

책에서 소개된 기업의 전략 중 월마트의 전략은 비교적 잘 알고 있었던 곳이지만 사업적 송공이 생각보다 최근의 일이라는 것이 놀라웠고, 컴퓨터 시장에서의 경쟁은 이 책이 발간된 후에도 많은 변화가 있어 그 시장이 정말 다이나믹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 이후에 미국시장에서는 델 컴퓨터가 큰 성장을 한 것 같고 그 이후에는 큰 강자가 없는 진정한 레드오션으로 변한 것 같다. 소개된 완전한 칩 설계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가 있었던 인텔이 칩의 제조를 자신이 진행하고 영원한 2인자인 줄 알았던 AMD가 칩 생산 기술이 좋은 TSMC에 생산을 맡기면서 전세가 역전된 사건이 책에서 소개된 내용이후에 나와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이 절대적인 것도 아니고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오른는 방법도 다양할 수 있다는 것도 느끼게 되었다


책 내용과는 관계없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가 특별하게 기술적 우위에 있는 회사가 없지만 (다른 기관과의 현력관계에서만 현 직장이 조금이나마 다른 기관보다 나은 것 같고 이점이 현재는 현 직장의 경쟁 우위점인 듯하다), 향후에는 많은 투자가 필요한 분야라 결국은 자금력이 있는 곳이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좌지우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비한 전략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자금력이 있는 다른 기관과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인데 상대바의 입장에서 현 직장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만한 가치를 빠르게 만들어 가는 것이 주요한 전력이 될 것 같다.


책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사고의 체계가 좀 더 전략적으로 바뀐 것 같고, 다른 일을 보는 시각도 바뀐 것 같다. 직장인으로서 자신이 하는 일을 보는 시각이나 췬하는 방법의 변경이 필요한 사란들이라면 이 책을 통ㅇ해 전략에 대해 고민해 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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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2-02-01 1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경험으로 경쟁우위 전략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쟁우위=독점 혹은 과점으로 치환하여 생각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물론 독점은 법으로 금지하는 사항이므로 ‘합법적’ 독점을 고민해야 하는데, 합법적 독점이 존재할 수 있는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만일 합법적 독점이 존재할 수 없다면 모든 경쟁 우위 전략은 불법이라는 얘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