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계의 영광과 비참 1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89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철의 옮김 / 민음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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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노트와 펜을 꼭 곁에 두어야 한다. 메모가 필수이기 때문. 암만 등장인물이 많아도 몇 백 페이지쯤 읽다 보면 저절로 외워지고 관계가 그려지기 마련인데, 인간극 주조연들이 총출동해 마구 뒤엉키고, 가명을 쓰고, 신분을 위장하고, 갖은 소동이 이어지니 헷갈리기 십상. 이걸 어케 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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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진이빵 2026-06-12 1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간 전에는 물론이거니와 이후에도 원고를 수백 번 거듭 수정하기로 유명한 발자크도 결국 사람인지라 제때 제대로 수정을 못해 중간 중간 표기 오류가 있지만, 워낙에 방대하고 복잡한 작품이라서 에이 이 정도 오류는 뭐 새발의 피지, 하고 웃어 넘기게 된다. ㅎㅎ 자크 콜랭(보트랭이자, 에레라 사제이기도 한)과 외롭의 관계가 고용인과 하인이었다가 조카와 고모로 오락가락하는 등... 신분 위장, 가명 쓰는 거 징하다 징해. 감옥에서 반성하고, 2권에서는 작작해주라.

국진이빵 2026-06-12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롭이 아니라 아지였나? 하 암튼. 그게 뭐가 중헌디.. 암튼 다 읽었다! 발자크 네 똥 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