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를 만들고 몇년에 한번씩 훑어보는데 신선하고 비상한 이야기를 다뤘던 감독들도 어떤 짧은 순간에 나타났다가 시간과함께 흘러가고 잊혀진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이 나타나 묻혀있던 이야기를 꺼내 재포장해서 유통시킨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원형에서 변주일 뿐이라고 했던 보르헤스 말이 생각난다. 6-7년전 봤던 중국영화에서 주인공이 ”人生很短” 하면서 화장실에 주저앉아 엉엉 울던 장면이 갑자기 생각난다. 21.2,25// 이상하게도 '인생이 정말 짧구나 '하는 생각이 들때면 저 장면이 떠오른다.이곳에 박아놔서 그런지도 모르겠다.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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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것도 너무 재미있게 본거다 . 갠적으로 감독판이 더 맘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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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티비다큐로 볼때 넘 감동받아 냉큼 집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