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캐비닛

캐비닛 - 제12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2월

사실은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다. 그리고 다시 읽고 싶었는데 책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다시 사서 읽는다. 그래도 괜찮은 작품. 김언수의 다음 그리고 그 다음 작품도 늘 기대한다.

[100자평] 철학의 책

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ㅣ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단숨에 읽기 보다는 가까이 두고 필요할 때 찾아보기에 좋다. 비교적 개념과 인물에 대한 설명이 명쾌하고 이해하기 쉽다. 물론 대단한 깊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편집의 독특함에 더 점수를 준다.

[100자평] 천사의 속삭임

천사의 속삭임 - 합본개정판
기시 유스케 지음, 권남희 옮김 / 창해 / 2007년 3월

절판되어 아쉽던 책을 합본판으로. 기시 유스케답게 철저한 자료 조사와 묵직한 문제제기가 인상 깊다.

[100자평]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

임금 인상을 요청하기 위해 과장에게 접근하는 기술과 방법
조르주 페렉 지음, 이충훈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2월

페렉의 언어적 실험이 돋보인다. 물론 번역되면서 그 의미나 시도가 완벽하게 전달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충분히 즐길만 하다. 돌고 돌아 벗어날 수 없는 숙명이라는 주제와 형식의 완벽한 조화.

[100자평] 야성의 부름

야성의 부름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
잭 런던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아주 어렸을 적, 다이제스트판으로 매우 인상 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다시 잭 런던을 읽고 싶어졌다. ｀늑대개｀에 대해서는 정말 다양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다. 깊이깊이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