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훨씬 산뜻하고 좋다..
원래 책 표지는 그냥 그래서.. 무슨 내용의 책인지 전혀 암시를 주지 않았으니까..
그나저나 이준기, 이문식 캐스팅이 영 마음에 안 든다.
이문식이 맡을 역의 어울리는 사람은, 좀더 중후하고(?) 하지만 소심해(?) 뵈는 뭐랄까..
<우나기>의 그 배우 같은 인물?
이준기가 맡을 역은 좀더 지적으로(?) 보이고 운동 더 잘하게 생긴 듬직한 아이여야 할 것 같은데..
그나저나 더 깨는 캐스팅은 뭐니뭐니 해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이나영과 강동원이겠지..
내가 아무리 이나영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이 영화는 그들이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일단 그들은 눈이 너무 똥그랗고 어리고 세상사에서 한발 비껴서 있는 듯한 이미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