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시의 마법사 - 제1권 어스시의 마법사
어슐러 K. 르 귄 지음, 이지연, 최준영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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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스시에서 마법은 "빵만큼이나 요긴하고 음악만큼이나 쾌적한 것"이어서 세상이들에게 마법사는 존경받는 존재다.  허나 현자는 마법을 삼간다.  마법을 쓴다는 것은 균형을 깨는 것이기도 하다.  이곳에 내리는 비를 멈추게 하면 어딘가는 홍수의 재난을 피할 수 없단다. 

 '온 어스시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사,펀다워의 검은 벽을 닫아 버리고 아투안의 무덤으로부터 에레삭베의 고리를 얻어 내었으며 네프의 깊은 바다 장막을 세운 사람. 아스토웰로부터 셀리더에 이르는 바다 전체를 아는 뱃사람이자 현재 생존해 있는 단 한 명의 용주(龍主)... 조용한 목소리와 밤저녁처럼 깊은 눈동자를 지닌 사람이다.'   게드. 그의 이름.  

 글 속의  침묵   잿빛 파도   공포와 공허   분노와 절망    나한테 착 들러붙어 굉장한 동화를 불러일으킨다.  마법에 대한 경외감. 찬란한 광채를 띠고 끝모를 깊이를 건넨  내면의 이야기들.   '반지의 제왕' 은 그저 긴 여정이었다는  해석을 준.   이 글 속의 균형과 조화 그  깨달음 깊이는 내 현실에 마법을 건다. 당신에게도.

 고요하고싶다. 그리고 행동과 행동 사이에 빈틈을 만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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