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디즈니랜드라면 LA만을 떠올렸는데,미국 와서 알게된 사실.
LA의 디즈니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와는 규모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디즈니 공원이 있었는데,그곳이 바로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 월드였다.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비하면 LA의 디즈니랜드는 축소된 디즈니 공원이라고 한다.
우리 가족이 이번에 간 곳은 올랜도 디즈니월드인데,이곳은 6개 가량의 테마파크로 이루어져있다. 우린 이 중 4곳의 파크를 선정했다. (EPCOT, ANIMAL KINGDOM, MAGIC KINGDOM, MGM STUDIOS) 하루에 한 테마씩 일정을 잡았다. 위 사진은 MAGIC KINGDOM 에서 만난 알라딘과 쟈스민이다. 알라딘은 정말 만화속에서 튀오나온 듯,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백설공주도 역시 MAGIC KINGDOM 에서 만났는데, 여러 공주 캐릭터들은 다른 테마파크에서는 만날 수 없는 캐릭터들이란다. 이 퍼레이드에서 미녀와 야수,백설공주,신데렐라,피터팬, 미키,구피 등 의 캐릭터들이 바로 내 코 앞을 지나갔다. 이 퍼레이드를 보려고 한 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았다. 미리 자리 잡아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듣고 갔기에.
낮 퍼레이드는 더웠지만 그럭저럭 견딜만 했는데,야간 퍼레이드는 공연시간이 지연되는 바람에 거의 3시간 가량을 기다리다가 얼어 죽은 줄 알았다. 출발전부터 일교차 걱정을 많이 했는데,주변에 이미 다녀온 이들의 얘기를 들어 보니 2월에 다녀온 가족들도 밤에 수영을 하고 놀았다면서 걱정하지 말라해서 안심하고 있었건만, 예상 외로 우리가 간 시기는 낮 기온도 그다지 높지 않았을 뿐더러,4일 중 하루는 낮에 춥기까지 했고,이날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놀이하는 밤은 일교차가 심해서 낮엔 덥고,밤에 무지 추워져 고생했다. 하여튼 3시간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신데렐라 성 앞에서의 불꽃놀이는 선명한 인상을 남겼으니.그것으로 만족. 또 불꽃놀이 시작 전에 신데렐라 성 꼭데기에서 팅커벨이 줄을 타고 내려온다는 얘기를 듣고 애들도 팅커벨을 목빠지게 기다렸었다. 팅커벨은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지만 하여튼 DREAM COME TRUE란 말밖엔.


우리아이들이 환장지경으로 열광하는 캐릭터.피터팬. 이곳에 가기전에 피터팬 DVD를 지겨울 정도로 지치지도 않고 보면서 매번 볼때마다 처음보는 것처럼 까르르 웃는 아이들이었는데 역시나 살아움직이는 피터팬을 보더니 까무러치게 좋아했다. 심지어 큰 아이는 DVD 피터팬2도 3개월 이상 모은 자기 용돈으로 구입하는 용단을 내리기도 했었으니...한동안 피터팬에게서 벗어나기는 힘들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