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엔,내 시간엔 왜 내가 없을까. 

하루 종일 동동거리며 뭐부터 해야 시간을 좀 벌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 할 일의 순서를 메겨가며

일을 처리해도 내게 돌아오는 시간은 없으니,내가 시간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건지,몸만 힘들다.

매일 하는 일들. 매일 꼭 해야한다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일들. 못본척 생략하고 싶은데,

그러면 밀린 숙제 남아 있는 것 마냥 맘이 무겁고 찜찜하니 그 또한 내겐 건강한 방법은 아닌가 보다.

내가 딱 하나 더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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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사람 2008-01-19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책에서 보니 저나 제 큰 녀석의 뇌는 조직화 구조화하는 능력이 부족한 유형이라고 나오더군요. 저는 그 순간부터 한결 제 문제를 가뿐하게 보고 살게 되었답니다. 그 핑계로 저는 일로써 몸을 힘들게 하지 않으니 님의 고민은 제 것과는 달라보이네요. 하지만 님의 안타까움에 여러모로 공감하다보니 먼저 내 것부터 챙기려 드는 제 이기적 심성을 님에게 나눠드리고 싶구만요.ㅎㅎ

AppleGreen 2008-01-22 00:31   좋아요 0 | URL
님처럼,저도 제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좀 가뿐하게 살고 싶네요. 들여다 봐주셔서 고맙습니다.